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진용)는 자살 시도자 등 자살 고 위험군의 입원 초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3일 지역 내 병원 2곳(마더스병원, 세광병원)에 ‘희망 키트’를 배포했다. ‘희망 키트’는 세면도구, 수건 등 기본 생필품과 마음의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 및 행정입원 등 급작스러운 입원으로 불편감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희망키트 지원이 환자들의 입원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퇴원 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서울온케어의원이 ‘장애인건강주치의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건강주치의사업’의 실질적 운영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건강관리 사업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일반 건강관리 또는 주장애관리 분야의 건강주치의를 스스로 선택해, 만성질환과 장애 관련 건강상태를 지속적· 포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장애인복지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찬용 서울온케어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장멘토링 사업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장기 사업으로,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가정 아동 멘티 총 7쌍이 1:1로 매칭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다. 멘토와 멘티는 △학교생활 지원 △일상생활 관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이를 통해 멘티들이 밝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멘토와 멘티,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서약 및 다짐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 멘티는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할 활동들이 너무 기대되고 다음에 만날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아동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경기도교육청, 국제농업교육 선도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년 운영 계획과 글로벌 농업교육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된 농업 분야 전문가 15인의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반의 국제농업교육 모델 정책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네덜란드 농업교육기관 에레스(AERES)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전문학교를 K-농업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에레스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농산업 기반 마련과 국제적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위원장인 서우석 경인교대 교수는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는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라며 “기관 간 협업과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농업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혁신과 국제
[안양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탄소중립 실천 독려] 안양시가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주간의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지자체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구청, 안양아트센터 등 공공건물과 조형물 총 41곳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이다. 또한, 공무원 대상 ‘승용차 없는 출근’ 캠페인을 실시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출근을 장려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직접 걸어서 출근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몸소 실천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안양그린마루에서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들은 재생에너지 체험이 가능한 에너지 놀이터와 함께 업사이클링 그림책 만들기, 작가 초청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 시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서울시교육청, 엘지트윈스와 손잡고 ‘새꿈 그라운드’ 출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4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엘지트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스포츠 진로 지원 프로그램 ‘새꿈 그라운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이어 스포츠 영역으로 확대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근식 교육감과 엘지트윈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올해 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1,200명의 교육취약학생과 인솔자에게 야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야구 교실’과 ‘치어리딩스쿨’ 등 진로 탐색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는 협약식 당일인 23일 저녁, 서울의 교육취약학생 200여 명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 잠실구장을 찾아 엘지트윈스와 엔씨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시작됐다. 엘지트윈스 측은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협력해 ‘우리 함께 무대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4대 중점 분야 점검 안양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사태 등 사면붕괴 우려 지역, 하천 범람 등 수해 위험지역,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지하차도·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총 4개 분야가 집중 논의됐다. 시는 회의를 통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태풍과 집중호우 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장마 전 배수구와 하수구 점검, 쓰러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심, 위험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 등 풍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급식 신뢰 높인다…안양군포의왕과천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23일 안양시청에서 제9기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4개 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급식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지역별 인원은 ▲안양 65명 ▲군포 20명 ▲의왕 7명 ▲과천 8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49명이 참석했으며,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이 각 지역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직접 진행해 단원들의 역할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소그룹 네트워크 활동에서는 지역별 단원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졌다. 한 단원은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이 지닌 환경적 가치와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9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급식 업체 점검, 식재료 꾸러미 체험, 식생활 연수, 학교급식 제도 개선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