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1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2025 시즌 K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행사를 앞두고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27.금강주택)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제네시스 GV70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를 비롯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태훈(35.캐나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최진호(41.코웰),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25.CJ),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기록한 문도엽(34.DB손해보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챔피언 최승빈(24.CJ),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에 위치한 송민혁(21.CJ)까지 8명의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이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보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11월 10일(월) KBO를 방문한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을 포함한 21명의 대표 선수들과 만나 KBO 리그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허구연 총재와 앙현종 회장이 만나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한 뒤 만들어진 첫 공식 석상으로, 이날 참석한 선수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허구연 총재는 이 날 동석한 KBO 박근찬 사무총장과 함께 ABS, 피치클락, 아시아쿼터제 등 각종 제도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리그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허구연 총재는 KBO 리그가 2년 연속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기까지는 팬퍼스트의 자세로 현장에서 노력해준 선수단의 역할이 가장 컸음을 강조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ABS, 피치클락,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등 팬들의 만족도가 높은 신규 규정의 도입 과정에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신속한 제도 안착에 도움이 됐음을 상기시키며 향후에도 리그 정책 수립 및 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최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9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9일 경기 안산 소재 강욱순골프아카데미 파3 in 안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8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9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박재원이 ‘제2회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42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리더스골프아카데미의 이태이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이태이는 지난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후 ‘제3회’, ‘제6회’, ‘제8회’, 그리고 본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5승째를 추가했다. 27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강태건은 5번홀(파3.60m)에서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US키즈골프클럽세트까지 수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박상현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T1 2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1 3R : 1언더파 71타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T4 F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4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선두와 2타 차 정도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바람이 신의 한수였다고 본다. 강한 바람 속에서 KPGA 투어 선수들보다 더 많이 쳐본 경험 있다고 생각해 우승할 수 있다는 느낌 받았다. - 마지막 홀에 들어오면서 심정은 어땠나? 마지막 홀로 들어오면서 공동 선두라고 들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고 같은 조 이태희 선수의 공이 벙커에 들어가면서 핀이 위치한 2단 그린 위로 올려 안전하게 파를 잡으면 연장전까지 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 약 4.7m 슬라이스 경사의 퍼트가 남았는데 집어넣을 생각보다는 붙여서 연장전으로 갈 생각으로 퍼트를 했는데 버디를 잡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가 6일부터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최종전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KPGA는 지난해부터 제주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대회의 경우 포토콜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명소임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에서 진행했다. 대회 코스 내 티잉 구역에 설치된 보드 근처에는 돌을 쌓아 ‘돌의 고장’인 제주를 표현했다. 돔베고기, 흑돼지 바비큐, 성게 미역국, 귤, 감귤 초콜릿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사와 간식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하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회장 곳곳에서도 제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티 마커에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의 모형을 설치했고 갤러리 플라자에는 제주 내 맛집이 입점했다. 한편 역대 KPGA 투어가 제주에서 진행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11월 8일(토)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6년 FA 승인 선수는 LG 김현수, 박해민, 한화 김범수, 손아섭, 삼성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 NC 최원준, KT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롯데 김상수, KIA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 두산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등 총 21명이다. 한편, 8일 공시된 2026 FA 승인 선수는 11월 9일(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가 골스튜디오 및 한국OGK WING와 함께 ‘2025 NAVER K-BASEBALL SERIES’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품을 후원한다. 골스튜디오는 왁티(WAGTI) 산하의 스포츠 브랜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국가대표 리커버리 슬리퍼는 국가대표 로고와 전용 컬러를 적용해 대표팀의 상징성을 담았으며, 선수단의 훈련과 경기 후 회복용으로 제공된다. 특히 특허받은 이중 구조 미드솔과 부드러운 쿠션감은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벨크로 스트랩을 통해 발 모양에 맞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국OGK 산하의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WING은 장시간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스포츠 선글라스를 지원한다. OGK의 독자 기술로 제작된 렌즈는 자외선 차단과 눈부심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며, 초경량 프레임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경기와 훈련 중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제공되는 제품은 향후 KBO 공식 굿즈로도 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박상현 인터뷰 -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좋은 샷 감으로 6타를 줄여 만족스럽다. 매년 2~3번 정도의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이미 1번 우승을 했고 이번이 2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회 전 공식 연습 라운드때부터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상태라 이번주 기대가 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첫 KPGA 투어 대회다. 코스 컨디션은 어떤지? 코스내 수리지가 한 곳도 없다. 페어웨이, 러프 잔디 상태나 그린 상태까지 이번 시즌 최고의 코스상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공이 떨어지는 위치가 대부분 비슷한데 페어웨이에도 디보트 없이 잘 관리되어 있다. -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우승 스코어를 예상해본다면? 18~19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페어웨이가 정말 좁은 홀이 많다. 15번홀(파5),16번홀(파4) 2홀에서만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 현재 일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17·18대 국기원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 6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오주열 미국 플로리다 지부장, 이희섭 미국 텍사스 지부장, 이철우 미국 일리노이 지부장, 정대승 미국 뉴저지 지부장, 오진근 뉴질랜드태권도협회 회장, 김형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태권도계, 체육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이동섭 원장의 이임과 윤웅석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임사, 감사패 수여, 선임패 수여,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기념 촬영,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국기원장으로 재임한 이동섭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오신 태권도 가족 여러분 감사하다. 여기에 계신 태권도 가족들이 똘똘 뭉쳐 윤웅석 원장님을 도와드려야 한다”며 “국기원장으로 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PGA 투어 최고 조력자인 제네시스가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에 홀인원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코스(파72. 7,259야드)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 대회 코스 14번홀(파3)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는 제네시스 GV60를 부상으로 받는다. 제네시스는 올 시즌 6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9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서도 홀인원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내건 바 있다.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홀인원은 총 16회 나왔다. 하지만 제네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획득한 선수는 아직 없다. 가장 최근 제네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획득한 선수는 2023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홀
사회적경제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 [고재철 박사 칼럼 ] 서론 – 지속가능성의 갈림길 앞에 선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사회의 공익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취약계층 고용,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속에서 일정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공공 조달 중심의 성장 방식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기업 간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이 요구되고, 기술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철학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사회적경제기업은 단순한 공익 조직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성·사회적가치·공익성이라는 본래의 목적 위에, 경쟁력·효율성·재무 안정성이라는 기업의 기본 체질을 결합시키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은 무엇을 해야 지속가능한가”라는 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1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협회장들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엄종숙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회장과 서울시 관련 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외로움 없는 서울’ 핵심사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러서 소통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비롯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장애인내일키움교육센터’ 훈련생 인터뷰 영상 등을 시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핵심 시정철학은 언제나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지원이 부족하거나 추진이 더딘 사업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주시면, 우선적으로 챙겨 여러 사회복지시설이 시민 한분 한분을 돕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의료부터 복지까지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펼치기 위해서는 종사자가 아닌 이용자를 중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교육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4권 ≪서울교육사≫를 발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그동안 2천년 서울역사를 주제별로 살펴보는 서울역사총서를 발간해왔다. 지금까지 발간한 주제는 행정, 건축, 교통, 상공업, 인구, 재정, 항일독립운동, 공연예술, 재해, 사회복지, 체육, 도시계획이다. ≪서울교육사≫는 교육사를 연구하는 교육학 및 한국사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여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전개된 교육과 관련된 각종 제도(규정)와 정책, 교육시설, 교육내용과 교재 등의 변천사를 검토했다. ≪서울교육사≫는 시간 순서에 따라 총 4권으로 이루어졌다. ▲ 제1권 ‘광복 이전의 서울교육’(고대~일제강점기) ▲ 제2권 ‘광복 이후 서울교육의 추진’(1945~1979년) ▲ 제3권 ‘서울 교육개혁과 교육기회의 확대’(1980~1994년) ▲ 제4권 ‘교육자치시대’ 서울교육의 변화(1995년 이후)로 나누어 서울의 교육사 전반을 다뤘다. 제2권과 제3권은 1980년의 7․30 교육개혁을, 제3권과 제4권은 1995년의 ‘5․31 교육개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14일, 임진왜란 당시 경산지역에서 활약한 의병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경산에서 타오른 의병의 불꽃_임진왜란의 기억'을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은 약 430여년 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경산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을 경산의병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총4부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잊혀졌던 경산 의병의 활약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나라가 불타다”, 2부 “나라를 위하여 의병이 되다”, 3부 “우리의 의병을 기억하다”, 4부 “그날의 불씨를 오늘에 잇다”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의 전야, 발발부터 의병의 창의(倡義), 경산 의병 86명의 활동,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간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 “나라가 불타다”에서는 임진왜란 발발 직전, 조선과 일본의 동향에 대해 다루고 임진왜란 발발 직후 부산의 함락과 그 속에서 끝까지 맞서 싸운 경산 자인 출신 두형제(최팔개·최팔원)의 의병활동을 소개한다. 2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 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 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오경아 정원디자이너는 현대도시와 정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영조 강원대 교수는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천남수 강원사회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신성열 춘천시의원과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와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가 다양한 정원도시의 방안을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춘천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