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 [고재철 박사 칼럼 ] 서론 – 지속가능성의 갈림길 앞에 선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사회의 공익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취약계층 고용,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속에서 일정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공공 조달 중심의 성장 방식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기업 간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이 요구되고, 기술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철학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사회적경제기업은 단순한 공익 조직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성·사회적가치·공익성이라는 본래의 목적 위에, 경쟁력·효율성·재무 안정성이라는 기업의 기본 체질을 결합시키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은 무엇을 해야 지속가능한가”라는 질
2025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박람회 성황…재창업 의지 모인 ‘턴어라운드’의 현장 -한국서비스표준진흥원 재기 소상공인의 도약 돕는 ' 희망박람회 '와 '네트워킹데이; 개최- 메출 감소와 폐업 후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경기·인천권역 주관기관인 (사)한국서비스표준진흥원(원장 김현철)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2025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 소상공인 희망박람회 및 네트워킹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재창업 소상공인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사진1)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추진됐으며, 개막식에는 장상만 중기부 재기도약과 과장과 김상목 소진공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내빈들은 재창업 소상공인들의 제품 전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과 기대를 경청했다. 현장에는 브랜드 홍보관이 마련돼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박지훈 변호사의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법률 상식’ 특강도 진행돼 실질적인 도움을
인공지능 활용 연수로 고경력 교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1일부터 이틀간 호텔스퀘어에서 ‘2025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와 함께하는 나도 크리에이터’ 연수를 진행하며, 교실 수업의 변화와 미래형 교수·학습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도구를 실제로 다뤄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콘텐츠 기획, AI 기반 영상 제작, 스마트폰 촬영과 편집, 캔바·캡컷 디자인 활용 등 교사가 직접 수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실질적 과정들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젭(ZEP), 투닝(Tooning), 브루(Vrew), 수노(Suno) 등 최신 인공지능 도구 체험도 마련돼 교사들이 디지털 기술을 학생 중심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수는 사진·영상 편집반과 AI 활용 중심반으로 분반 운영해 교사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도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사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경력 교원의
2025 서울 교육공무직 파업, 급식·돌봄은 대체로 정상 운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0일 하루 동안 진행된 교육공무직 파업 상황을 2025 서울 교육공무직 파업, 급식·돌봄은 대체로 정상 운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0일 하루 동안 진행된 교육공무직 파업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적인 학교 운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가 가동된 가운데 급식, 돌봄,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수학교 수업 등 필수 기능은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이번 파업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및 수당 인상,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벌인 단체 행동이다. 파업은 본청 정문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가 이어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대비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은 총 1,451명으로 전체 2만5,487명의 5.69%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파업 참가율(7.27%)보다 낮은 수치이며, 2023년 3월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파업 규모가 예년 대비 크지 않아 학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급식 운영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1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협회장들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엄종숙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회장과 서울시 관련 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외로움 없는 서울’ 핵심사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러서 소통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비롯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장애인내일키움교육센터’ 훈련생 인터뷰 영상 등을 시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핵심 시정철학은 언제나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지원이 부족하거나 추진이 더딘 사업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주시면, 우선적으로 챙겨 여러 사회복지시설이 시민 한분 한분을 돕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의료부터 복지까지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펼치기 위해서는 종사자가 아닌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앞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세정이 왕세자 강태오를 살린 생명의 은인이 됐다. 지난 14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3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 분)가 자신의 다리를 고쳐준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이 총을 맞고 쓰러지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은혜 갚은 까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강은 열녀 조작 사건으로 앙심을 품은 양반의 거짓말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쓴 박달이를 구해주며 정의를 실현해냈다. 죽은 세자빈을 똑 닮은 박달이의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자각하고 있던 터. 때문에 이강은 박달이에게 괜히 모진 말을 쏟아내며 그녀를 한양에서 멀리 떠나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강의 노력이 무색하게 박달이는 빚을 지고 있던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의 심부름꾼이 되어 한양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운의 심부름으로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딸인 김우희(홍수주 분)에게 쓴 편지를 배달하러 가던 박달이는 우연히 정혼자를 데리러 가던 이강을 마주쳤고 목적지가 같은 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14일, 임진왜란 당시 경산지역에서 활약한 의병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경산에서 타오른 의병의 불꽃_임진왜란의 기억'을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은 약 430여년 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나 고향과 조국을 지켜낸 경산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을 경산의병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총4부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잊혀졌던 경산 의병의 활약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나라가 불타다”, 2부 “나라를 위하여 의병이 되다”, 3부 “우리의 의병을 기억하다”, 4부 “그날의 불씨를 오늘에 잇다”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의 전야, 발발부터 의병의 창의(倡義), 경산 의병 86명의 활동,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간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 “나라가 불타다”에서는 임진왜란 발발 직전, 조선과 일본의 동향에 대해 다루고 임진왜란 발발 직후 부산의 함락과 그 속에서 끝까지 맞서 싸운 경산 자인 출신 두형제(최팔개·최팔원)의 의병활동을 소개한다. 2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2월 13일 군산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새만금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리고(生), 경제도 살린다(生)는 의미로 ‘새만금 생生생生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새만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자매결연 업무협약`(10.31.) 후속으로 새만금 지역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군산·김제·부안 배드민턴 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이하 `후원기관`)가 후원하는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새만금 지역 내 주민의 건강 챙김과 교류 증진, 새만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약 800여 명의 참가자가 예정된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이룰 예정이다. 협회는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후원기관이 후원한 물품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경품으로 전달한다.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경기가 시작부터 불꽃을 뿜는다. 오는 17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9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든든한 마운드와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상대 팀 격파에 나선다. 파이터즈 선발투수는 직관 선발 경력직답게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 타자들과 승부를 벌이는 그는 서서히 구속을 끌어올리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선수들 역시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러 경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파이터즈의 높은 마운드에 맞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제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를 출격시킨다. 그를 상대하는 임상우는 유난히 비장한 각오로 타석에 들어선다. 앞서 임상우가 소속된 단국대는 2025년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게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과연 임상우가 그때의 복수에 성공하고, 공격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언제 어디서나 제 몫을 해주는 파이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상대와 승부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사제동행 러닝크루 ‘별빛런’ 출범…학생 건강·관계·공동체 강화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뛰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러닝크루 별빛런(RUN)’을 운영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와 건강 지표 악화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달리며 신체 건강과 공동체 문화를 동시에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별빛런’이라는 이름은 교육지원청을 상징하는 ‘별빛(星光)’과 달리기 ‘RUN’을 결합해 탄생했다. 단순한 운동 활동을 넘어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협력과 신뢰를 쌓는 학교스포츠클럽 모델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언제든,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반복적 러닝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감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참여 학생과 교사는 193명으로, 각 팀은 개인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러닝을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꾸준히 진행한다. 단순한 훈련이 아닌 공동의 목
중등 수학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직무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22일 시흥 웨이브엠(Wave M)에서 도내 중학교·고등학교 수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수학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혁신을 확산하고,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여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학습 몰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데스모스(Desmos)와 같은 수학교육용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수업을 설계하고 스스로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교사들은 ‘데스모스 기능 이해’와 ‘활용 자료 제작’에 초점을 맞춰 기본기를 다졌고, 고등학교 교사들은 ‘데스모스 연산 스크립트’ 등을 익히며 보다 심화된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방법을 익혔다. 교과 수준과 현장 경험을 고려한 분반 운영으로 연수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는 교사가 스스로 AI·에듀테크 기반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천 개의 촛불 아래 하나 된 경기교육가족 경기도교육청, ‘캔들라이트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열고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청사의 다목적시설을 활용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부청사 대강당은 약 5,000개의 LED 촛불이 밝혀지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환한 불빛 속에서 700명의 경기교육가족이 자리했고,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어린 유아부터 성인 관람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공간에서 감동을 나누며 경기교육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공연은 현악 4중주 팀이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이어졌다. 섬세한 연주와 귓가에 익숙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자 객석에서는 자연스러운 호응과 감탄이 이어졌다. 특히 빛으로 가득한 공연장의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교
경기도교육청, 고1·고2 위한 대입진학설명회 개최…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북부와 남부에서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북부권역의 경우 12월 13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남부권역은 12월 27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1·고2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과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방향을 중심으로 한 대입진학 특강이 진행된다. 고1 학생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기반한 진학 설계와 학습법을 안내받고, 고2 학생은 2027학년도 전형 체계에 맞춘 구체적인 준비 전략을 들을 수 있다. 학년별로 필요 정보가 다른 만큼, 도교육청은 맞춤형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상담 교사로 활동 중인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하는 1:1 진학 컨설팅도 운영된다. 컨설팅에서는 대학 전형 비교, 학과 정보, 학생부 작성 방향 등 실제 진학 준비에 필요한 조언이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전문가
성남시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소양교육 참석…지역 청소년 성장환경 강화 의지 밝혀 성남시의회가 청소년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하반기 소양교육에 참석하며 지역 청소년 정책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1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 청소년지도협의회 하반기 소양교육’에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 속에서 지도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소양교육은 청소년 지도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부터 현장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문제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전문성 강화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지도자들 간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도 논의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안광림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미래 자산을 만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