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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돕는 협동조합 뜬다

두레협동조합, 환경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

경기 북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적극 지원

협동조합을 돕는 협동조합이 떴다. 도내 사회적경제 활동의 격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두레협동조합이 지난 2일 현판식을 갖고 환경을 살리는 사회적경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두레협동조합은 2013년 설립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펼쳐왔다.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순환자원 이용을 촉진하는 시제품 개발, 업사이클 및 수공예품 행사 기획 등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업사이클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성해 협력을 강화하고, 꾸준히 홍보해왔다. 지난 달에는 고양‧파주·김포 사회적경제기업 환경분야 통합 홍보박람회를 개최, 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공공구매를 촉진하는 데 앞장섰다.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을 돕는 활동으로 인해 올 3월 ‘경기쿱’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경기쿱은 수익모델 미비, 경영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7곳이 운영 중이다.

두레협동조합은 경기쿱 선정을 계기로 리더로서 향후 환경 사회적경제조직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전역에서 활동하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교육, 자문, 홍보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 북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산 활용, 전문성 강화, 금융접근성 개선 등에 대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