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협동조합의 날(7월 5일)을 맞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다양한 협동조합 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깨어나라 협동조합’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7월 4일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협동조합 관련 저자와의 대화,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2014 협동조합주간행사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7월 4일(금) 오전 11시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 블루벨홀(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개별법에 따른 협동조합도 함께 참석하여 선후배 협동조합이 자유롭게 소통․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



- 행사장 내에는 개별 협동조합의 홍보물 및 제품들을 전시하고, 협동조합 역사 등 전시물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7월 11일(금) 14시에는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며, 여러 협동조합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대구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민간단체들도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 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는 7월 9일(수) “사회적협동조합이랑 놀자!”란 주제로 영화상영, 세미강좌, 토크쇼 등을 개최하고, △ 대구지역 아이쿱생협은 7월 7일(월) 오전 10시 30분 <로치데일 공정선구자 협동조합 역사와 사람들>을 한국에 소개한 정광민 박사를 초청하여 협동조합의 날 기념 저자와의 대화 “협동조합을 꿈꾸다”를 개최한다.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올해 6월까지 대구에는 226개(일반협동조합 219, 사회적협동조합 7)의 협동조합이 설립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주간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및 ‘커뮤니티와 경제’ 홈페이지(http://www.cne.or.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선후배 협동조합이 함께 어울려 소통․교류하고 협동조합 주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후배 협동조합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활성화되어 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