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요를 교육으로 잇다…한신대 이미옥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이미옥 교수(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가 산업계 관점에서 대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미옥 교수는 2026년 1월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에서 ‘산업계 관점 대학교육 혁신 활성화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표창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창업교육, 지역사회 기여 등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한신대학교 이미옥 교수 이미옥 교수는 디자인학 박사로 그래픽디자인과 색채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자다. 대학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로 교육의 영역을 확장해 온 실천적 행보가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교육계에서는 대학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현장 중심 해법을 제시해 온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디자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교육 혁신 이미옥 교수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색채전문가로 디자인 실무 역량을 대학교육 현장에 접목해 2007년 초대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4년 제10회 개인전을 개최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고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역량을 축적해 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에 참여하며 디자인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기준 마련에도 기여했다. 대학 행정과 진로·취업 정책 혁신 성과 이미옥 교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신대학교 진로취업본부장을 맡아 대학 진로·취업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대학일자리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등 6개 조직을 겸직하며 대학과 산업을 잇는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신대학교는 경기 남부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취업률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 충북교육청 학교 색채디자인 계획 용역 등 굵직한 산학협력 과제를 책임 수행했다. 공공 사인물 디자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강소기업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디자인이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디자인 기반 창업교육과 청년 창업 지원 「스타트업과 디자인」, 「퍼스널브랜딩과 창업」, 「서비스디자인과 창업」 등 교과목을 통해 디자인 사고를 창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 과정은 청년몰 대학협력사업과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으로 확장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교육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 이미옥 교수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 797건의 창업 멘토링과 79개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414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수행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성장 단계까지 연계 지원한 실적은 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창업 역량을 키우는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교육과 산업을 잇는 실천형 창업교육 모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디자인은 도시와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핵심 자산 이미옥 교수는 “디자인은 도시와 산업, 인간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창업, 교육을 융합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아는 디자이너이자 정책과 행정을 경험한 교육자, 그리고 창업을 이끄는 실천가라는 점에서 이미옥 교수의 강점은 분명하다.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디자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 그의 교육 철학과 성과가 공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태희 교육감, 안양시 현충탑 참배로 2026년 새해 공식 일정 시작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2일 오전 안양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헌화와 분향,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새해 경기교육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협력국장, 홍보기획관, 감사관, 정책기획관, 운영지원과장 등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도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 일행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새해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찾은 것은 교육의 출발을 국가 공동체의 가치와 연결하겠다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임 교육감은 매년 새해 첫날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왔다. 2023년에는 의정부시 현충탑,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 2025년에는 양주시 현충탑을 각각 찾아 참배했다. 올해 안양시 현충탑 참배 역시 이러한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한 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전 ‘꽃을 바치다 2’ 개최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 전시 ‘꽃을 바치다 2’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재난의 기억을 예술로 되새기고, 생명 존중과 공동체 회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린다.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교사인 정평한 작가가 참여해 흑칠판 위에 오일파스텔과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한 작품 10여 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꽃을 매개로 삶과 죽음, 기억과 재생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꽃이 지닌 상징성을 통해 기쁨을 축하하는 순간과 상실을 애도하는 장면이 공존하는 인간사의 단면을 표현했다. 꽃은 일상의 시간 속에서 늘 함께해 온 존재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관람객이 조용히 사유하며 기억을 이어가도록 절제된 구성으로 연출됐다. 관람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안전과 생명에 대한 성찰의 장을 넓히고, 재난의 교훈을 일상 속 교육으로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명선 원장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사회적 재난의 기억을 예술적 형상으로 구현했다”며 “생명 존중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현장이 선택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2025 베스트’ 간부·도의원 선정 (사진) 직장협의회 관련 상징 사진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조직 구성원의 목소리를 토대로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실천해 온 간부와 도의원을 ‘2025 베스트’로 선정했다. 직장협의회는 12월 30일, 전 직원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4급과 5급 간부 각 1명과 경기도의원 1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에는 안준상 운영지원과장과 성동규 인사기획담당 사무관이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베스트 도의원에는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직장협의회는 이번 선정의 취지를 개인에 대한 서열화나 평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한 ‘좋은 리더십’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두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선정 과정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지점도 함께 도출했다. 관리자 개인 감정에 따른 분위기 형성, 권위적인 지시, 불명확한 업무 전달, 직원에 대한 하대성 발언과 행위, 과도한 보고와 자료 요구 등이 워스트 리더십 사례로 제시됐다. (사진) 경기도의회 이호동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신영민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결과는 특정인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초 자료”라며 “베스트 사례는 널리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문화적 보완을 통해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2026년 교육감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 개선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의 선택이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24서 교원자격증 전자 발급…서울교육청, 무시험검정 행정 전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1월부터 석사학위 연계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전자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종이 형태로 발급되던 교원자격증을 전자 방식으로 전환해, 신청·보관·활용 전 과정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제도는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근거해 정교사(2급) 자격증을 보유한 교원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정 교육경력을 충족할 경우 정교사(1급) 자격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자격증은 매년 6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대표적인 교원 행정 서비스로, 그동안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진 정부24 교원자격증 신청 화면 [전자 겨원작겨증 (예시) 이번 전자 발급 전환은 2025년 수립한 교원 자격 전자적 관리 계획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신청자는 정부24에서 직접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전자 자격증은 출력하거나 PDF 파일로 저장해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제3자 제출도 가능해 각종 행정·교육 업무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서울교육청은 전자 발급을 통해 교원 자격 관리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서류 관리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도 운영과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의 전자 발급으로 자격증 보관과 활용 방식이 다양해지고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교원과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행정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흔들림 없는 경기미래교육, 세계가 주목한 성과 위에 2026년을 열다 (2026.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원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그 성과는 특정 개인이 아닌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연대로 만들어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전 지표를 충족하며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혁신 정책과 공약 이행 성과 역시 여러 민·관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교육을 선도해 온 경기교육의 정책 사례는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에 정식으로 소개됐고, 미래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키(Key) 파트너’로 참여해 달라는 제안까지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국제적 평가는 경기교육의 방향성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과의 배경으로 현장을 지켜온 교사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신뢰와 참여를 꼽았다. 교육 정책은 행정의 결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경기교육의 변화는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움직였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신년사에서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술을 위험 요소로만 보고 차단하는 접근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는 인식이다. 그는 손글씨의 가치가 있다고 해서 컴퓨터 사용을 금지할 수 없듯, 디지털 기기 역시 올바른 활용과 책임 있는 사용을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공교육이 시대 변화를 외면할수록 그 공백은 사교육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 수업과 평가는 교사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을 확장하는 보조 도구라고 설명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채점 부담이 줄어들면, 교사는 학생 개별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고 학생 역시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평가의 기능을 선별에서 성장으로 전환하려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직원 행정업무지원 시스템 고도화와 학부모 대상 인공지능 교육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이 먼저 길을 열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된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맞춤형·공정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다만 그는 교육의 기조가 외부 환경 변화로 흔들릴 가능성도 경계했다.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하며, 교육만큼은 정치·사회적 변수와 무관하게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책임이 따른다면 교육감으로서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특히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제시됐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세계 각국이 인재 경쟁에 나서는 상황에서, 정답 맞히기와 점수 중심의 현 입시 제도로는 교육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입시 개혁은 경기미래교육 완성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규정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18만 교직원과 1,400만 경기도민의 기대를 가슴에 안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도 경기교육이 더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며, 교육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2026. 1. 1
서울 4개 권역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완성…K-STEM 본격 가동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2월 30일 동부, 31일 서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각각 개소하며 2025년을 목표로 추진해 온 4개 권역(동부·서부·북부·동작관악)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구축을 마무리했다. 서울 전역을 잇는 권역별 거점이 완성되면서, 수학·과학을 융합한 ‘K-STEM 교육’이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갔다.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기존 교육지원청 과학교육센터의 기반 위에 수학교육 기능을 통합·확장한 공간이다. 단일 교과의 이해를 넘어 다양한 학문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을 갖추고, 체험·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센터들은 ‘봄봄봄 축제’, ‘찾아가는 수학교실’, ‘여름 수학 캠프’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융합교육의 거점 역할을 다졌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Math UP 수학 성장 교실’과 심화 탐구를 위한 ‘유레카 수학·과학 아카데미’를 연계해 수준별 학습 사다리를 제공했고, 교원 대상 융합 수업 설계 연수도 병행해 현장 혁신을 뒷받침했다. 겨울 방학을 맞아 ‘2025 겨울 수학·과학 융합 캠프’도 운영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수·기하·통계를 SW·AI 기술과 결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권역별로 가족 참여 수학교실, 메타버스 기반 3D 디자인, 창의 수학 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교육청은 4개 센터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학교가 개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교구를 대여하는 ‘K-STEM Bank’를 본격화해 교육 기반 격차를 줄이고,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정답 찾기를 넘어 질문하고 탐구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 ‘나래이음’, AI로 만든 책 11종 정식 출판·전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2025 청소년 서포터즈 나래이음(이하 나래이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작한 도서 11종을 정식 출판하고 전시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도서관이 운영한 ‘AI 활용 그림책·오디오북 제작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이뤄낸 결실이다. 과천도서관은 31일부터 도서관 2층 청소년실에서 나래이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창작·제작한 도서 11종을 전시했다. 전시 도서는 소설 2종과 그림책 9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야기 구상부터 삽화 제작, 편집 과정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예비 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주요 작품으로는 여름방학의 미스터리를 다룬 소설 ‘귀신과 함께한 어느 여름방학’을 비롯해 감성적인 그림책 ‘밤의 친구들’, ‘마음 창고’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청소년의 상상력에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판된 책들은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정식 판매되고 있다. 학교 현장을 넘어 일반 독자와 만나는 유통 단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로 주목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도서관 청소년실(02-3677-0380~1)로 문의하면 된다. 조중복 관장은 “도서관 공유학교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작과 출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청소년의 꿈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동부권 유아체험교육 거점 구축 나선다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2030년 개원 목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간 유아체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3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광주시 경안동 소재 경안초등학교 이전 예정 공간에 교육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경기 남부지역 평택과 북부지역 양주에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동부지역은 체험시설 접근성이 낮아 유아와 학부모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약 10만 명에 이르는 동부권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거점을 마련하기로 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원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은 5,462㎡에 이른다. 본관 1층은 외부 놀이공간과 연계한 자연 공존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고, 2층은 신체운동과 건강 활동을 통해 안전 감각과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3층에는 자연탐구와 예술경험을 결합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외 공간은 자연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유아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원 설립을 통해 놀이·탐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등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놀이중심 교육 모델을 확산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소년이 만든 정책, 경기교육의 내일을 그리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5기’ 정책캠프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경기교육 정책을 검증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여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학생 40명과 교사지원단, 정책기획관실 직원 등 54명이 함께했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을 청소년의 눈으로 점검하고, 현장에 기반한 정책 제안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5기는 지난 11월부터 12월 27일까지 3차례 정책캠프를 진행하며 정책 검증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웠다. 1차 캠프에서는 매니페스토 역량 교육을 바탕으로 공약 검증 평가지표와 중요도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심 공약에 대한 검증 활동을 시작했다. 2차 캠프에서는 면담과 설문, 관찰, 자료 수집을 결합한 ‘증거기반 공약 이행 현장 탐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천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3차 캠프에서는 현재 경기교육에서 바꾸고 싶은 장면을 주제로 미래 시나리오형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학생참여예산-교칙회의 상설제, 조기사회 진입 안심동행 정책, 디지털 국제교류 짝제도 등이 제안됐다. 참가자들은 실행가능성, 미래지향성, 참신성 등 10개 지표로 정책을 검증하고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형 토론 모형’을 적용해 제안을 보완했다. 완성된 제안서는 정책구매제 플랫폼 ‘e정책장터’에 제출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험과 관점을 담은 제안을 통해 정책 이해와 참여 의식을 높였고, 협업과 존중의 가치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학생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교육감은 임태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