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국회도서관장상 수상…학술정보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하며 학술정보 서비스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은 22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제2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이뤄졌다. 과천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 원문서비스의 활발한 이용 실적과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문 및 저작권 공유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을 중심으로 국내외 약 7,6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협의체다. 매년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과 공유 활동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우수한 정보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양질의 학술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정보접근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과천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학술정보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도서관 운영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AI·로봇 공유학교 강사 양성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연수를 본격화했다. 22일 미래과학교육원은 하남시 소속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교육 파일럿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AI·로봇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교사들이 실제 자율주행 로봇 실습을 통해 딥러닝 원리를 직접 체득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 협력해 운영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개념 이해, 로봇 전시관 체험, 신호등 인식 모델 제작, 도로주행 모델 구축, 자율주행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로봇 제작 및 주행 실습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이후에는 참여 교사들의 역량 변화를 분석해 향후 강사 연계 활동(8월), 공유학교 운영(9월)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미래과학교육원은 이 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과 학습 경험을 나누는 교육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정행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가 직접 AI와 로봇 기술을 체험하며 수업 적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존중 학교문화, 정책에서 실천으로 자리 잡는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자율운영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자율운영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상호존중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다산한강초 등 자율운영교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학교문화의 날’ 기획 실습, 실행 사례 공유, 맞춤형 실천 방안 구체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상호존중 실천의 상징으로 자율운영교에 ‘현판’을 수여해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의 책임을 부여했다. 학교별 실행 모델 체계화를 위해 현장 교사 주도의 실습도 병행돼 실효성을 높였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학교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상호존중 문화를 경기 전역으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은빛 하늘, 회색 마음 속 자아를 위로하다 장규순 교수, 직접 작사·작곡·노래한 싱글 앨범 ‘은빛 하늘’ 발매 우울증 환자가 100 만 명을 넘어서며 마음의 병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아존중감의 상실이 깊어지는 요즘, 디자인을 가르치는 장규순 교수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을 들고 나왔다. 신곡 ‘은빛 하늘’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싱글 앨범이다. 장규순 교수는 고 장을병 교수의 장녀이기도 하다. 그는 “같은 빛이라도 나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회색의 돌덩이 같은 무거운 마음 안에도 은빛의 내가 숨어 있었습니다”라며 음악을 통해 자아존중감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절박한 마음을 담아 불렀다고 전했다. “제 자신을 다시 감싸 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장 교수는 1998 년 첫 시집 발간 후 꾸준히 시를 써왔고, 이번 곡도 자작시에서 출발했다. 수십 차례 악보를 수정하고 보완해 마침내 직접 노래한 결과물이 ‘은빛 하늘’이다. 단순한 곡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로하고 일으켜 세우는 자기 치유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의 꽃을 피우고 싶었다”며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규순 교수는 유튜브 채널 ‘장규순의 보랏빛 상상 뷰 VIEW’를 통해 글과 음악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가’등급 향한 민원서비스 혁신 총력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민원은 행정의 얼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도약한 데 이어, 올해는 최상위인 ‘가’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민원량 증가와 고충민원 대응 한계 등 2024 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5 년에는 사전 차단, 신속·공정한 처리, 대응 역량 강화 등 4 대 정책 방향과 25 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연수’, ‘특이민원 지원 전담팀’ 운영, ‘폭언방지·자동녹음 행정전화시스템’ 시범 도입 등 신규 정책이 눈에 띈다. 민원담당자의 심리적 안전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힐링 연수 확대, 우수 공무원 포상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교육콜센터 활성화, 민원 조기경보 시스템, 민원서류 감축 등의 사전 예방책도 포함됐다. 정 교육감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웃는 민원문화 조성이 가능한 결정적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민원정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천시·SK 하이닉스와 손잡고 반도체 과학교육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1 일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이천시청, SK 하이닉스와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3 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의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과학교육과 진로교육을 연계하여 미래 산업 인재를 기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천은 SK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기지가 위치한 전략적 지역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가칭)이천과학고 개교를 지원하며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과학교육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과학고 개교 준비를 맡는다. SK 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강사와 팹투어를 지원하며, 반도체 hy-스쿨을 개설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특성화고 교원을 위한 산업 현장 연수도 제공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기업의 협력이 세계 수준의 인재를 기르는 데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보배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천시 SK 하이닉스 반도체 과학교육 업무협약 이천과학고 팹투어 hy 스쿨 지역특화
임태희 교육감 “세계 반도체 중심지서 미래 과학 인재 키운다”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반도체 중심지로 주목받는 이천에서 지역특화 과학교육을 본격화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세계 최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형 과학교육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반도체 과학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천시청과 SK 하이닉스, 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협력해 3 개 교육 섹터에서 반도체 중심 과학교육을 추진 중이다. 교육 1 섹터는 초·중·고 현장 중심의 자율과정 운영이다. 디지털 기반의 과학·수학 교원 역량을 높이고, 첨단 과학실을 활용한 심화 수업, 반도체 관련 교과 학점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 2 섹터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SK 하이닉스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어린이 반도체 과학 교실, 중·고교 대상 심화 프로그램, 창의 과학 공유학교 등 15 개 프로그램에 264 명이 참여 중이다. 교육 3 섹터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이다. 온라인 반도체 심화과정, 국제 공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학습의 깊이를 확장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과학중점학교도 확대한다. 현재 50 개교가 운영 중이며, 학생 74.8%가 이공계로 진학해 지역 과학교육 거점 역할을 한다. 또, 시흥과 이천에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임 교육감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바탕으로 분야별 특화 교육을 강화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여주서 제 61 년차 영농학생축제 개최…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21 일부터 22 일까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제 61 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도내 12 개 농생명산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0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는 농생명 산업 분야의 직업 및 진로 역량을 키우고, 미래 농업 교육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공 경진, 과제 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FFK 축제, 글로벌리더십 대회 등 5 개 분야 21 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각 종목의 상위 입상자는 오는 9 월 청주에서 열리는 ‘제 54 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 2 부교육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주시장,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홍 부교육감은 경연장을 돌아본 뒤 “지속 가능한 농생명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맞춤형 농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교원들의 현장 연구 발표와 함께 30 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해당 부스는 농업 관련 동아리, 창업 동아리, 농산업 기업 및 대학이 참여해 여주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예술중점학교’영 본격화 예술 감성·인성·진로까지 함께 키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예술 감성과 인성, 진로 역량을 고루 키우기 위한 ‘예술중점학교’ 운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예술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예술중점학교는 ‘예술활동형’과 ‘교육과정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38교에서는 예술활동형을, 중·고교 28교 75학급에서는 교육과정형을 운영한다. 예술활동형 학교는 ‘1인 1 예술 활동’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협력형 예술 동아리를 구성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예술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다. 필수 과제는 학생 오케스트라와 같은 협력형 동아리 활동과 1인 1 예술 활동이며, 선택 과제로는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캠프, 교원 연수 등이 포함된다. 교육과정형은 예술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화형 프로그램이다.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의 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예술 동아리와 성과 공유회도 함께 운영된다. 이 과정은 예술 분야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학생 개별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적 소통과 공감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협의회 개최…“ 미래교육 변화는 현장 행정에서 시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미래교육의 실행력을 높이고 교육지원청의 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단순 보고 형식을 지양하고, 현장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수요자 중심의 교복 지원제도 개선, 학교 햇빛 가리개 설치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부서별 안내가 있었고, 사립학교 시설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밖에도 적정규모학교 지원과 수의계약 제도 개선 등 지역 현안도 공유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미래교육청 체제를 도입해 직제, 업무 규정, 예산 등에서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실행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워크를 실현하는 경기교육이 되도록 필요한 여건을 유연하게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