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0~2세 영아 첫 ‘그림책 놀이’ 보급…생애 초기 독서교육 본격화


(사진)영육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연수(워크삽)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생애 초기 독서교육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교육 지원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교사 연수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0~2세 영아를 위한 그림책 놀이 자료를 교육청이 직접 개발·보급한 첫 사례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에서나 질 높은 독서교육이 이뤄지도록 표준화된 자료를 제공해, 기관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영유아의 언어·정서 발달을 촘촘히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영아편 ‘그림책 함께 읽기로 보육과정 실행하기’와 유아편 ‘그림책 놀이 교육·보육과정 실행하기’ 등 2편으로 구성됐다. 33차시의 놀이 사례, 교사용·부모용 동영상 12종, 부모 교육 카드뉴스 10종이 포함돼 교실 수업은 물론 가정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현장 안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영아용 책놀이 꾸러미(그림책 5종, 교수·학습자료 7종)를 어린이집 100곳에 시범 보급했다. 2026년에는 약 2,0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보육과정의 내실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유아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책 놀이 워크숍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돼, 내년부터 연수 규모도 키운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사 역량, 교육·보육과정, 가정 연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영유아가 출발선부터 평등하게 책과 만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