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개발 보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도움 자료집’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교과 구조, 학점 배당 기준, 평가 방식 등에 많은 변화를 포함하고 있어, 각 고등학교에서는 이를 대비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준비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질의응답(Q&A) 형식의 자료집을 개발하여 학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 교육과정 준비사항, 고등학교 교육과정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 등의 핵심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점 이수 기준과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변화된 부분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집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환절기 어르신 건강 돌본다 복지시설 376개소에 방역물품 13만 개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1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376개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노인층의 호흡기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만 8천여 명의 노인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방역물품과 방역소독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13만 개의 방역물품을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일회용 장갑 등이며, 각 시설의 필요에 맞게 배분된다. 더불어, 개인위생 수칙 안내와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도 추가로 지원된다. 송파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시설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을 강조해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어 교육격차 해소되고 흥미와 관심 높여 초등학생 맞춤형 몰입 영어 캠프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10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초등학생 맞춤형 몰입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 소외 지역의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캠프는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학교별로 2박 3일간 운영되며,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미래환경 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별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가상현실(VR) 체험, 요리 수업, 인공지능 코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자기주도형 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외국 마을로 조성된 캠퍼스에서 원어민 교사에 의해 100% 영어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의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도전적인 문제 제기 있어야 발전 이를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남부청사에서 ‘함께 그려보는 하이코칭 심포지엄’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교원역량 강화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역량을 시대 변화에 맞게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적 접근과 더불어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하이코칭’은 AI 기반으로 교사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형 교원역량 통합지원시스템이다. AI가 추천한 1:1 맞춤 학습 경로를 교사들이 선택해 이수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경로를 인증함으로써 교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정보시스템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개발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교사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행사에서 “변화를 싫어하고 새롭게 바뀌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이코칭’ 시스템이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과제임을 밝히며, 이를 통해 교사 역량뿐만 아니라 행정 시스템까지 고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도전적 문제 제기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의정부YWCA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과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진아)는 30일 유아체험교육 지원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아 맞춤형 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여성 일자리 연계, 유아 대상 체험교육 및 여성 일자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사회 유아교육 및 여성 근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에는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유아교육 전문 인력이 '마을선생님'으로 활동하며, 방문한 유아들에게 인형극, 공예, 그림책 놀이 등의 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교육 전문 여성 인력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 또한, 이를 통해 여성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기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인성교육 수업사례 나눔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내면을 가꾸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8일과 30일에 ‘경기인성교육 수업사례 나눔 공유회’를 개최하여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성수업 사례를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상황 속 학생의 선택을 통해 맞춤형 인성가치 내면화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 학교급으로 인성교육 확산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초등 인성교과서를 활용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인성교육과정 설계와 유-초 전환기에 맞춘 성장이음과정 속 인성교육, 유치원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 등 다양한 사례도 공유되었다. 주제별 토의에서는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정규 교육과정 반영, 교사 연수, 학부모 및 지역사회 참여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한 교사들은 인성교육의 실제적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은 학교와 교사들에게 공유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과 맞춤형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 “교육의 목표, 학생이 잘하는 것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특수학교 문화예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특수학교교장 장학협의회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농협은행 경기본부가 후원했다. 제에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농협은행 경기본부 김민자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특수학교 교장단과 학생, 교육공동체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빛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축제는 학생들과 그 가족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교육은 학생들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교육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경기특수교육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영재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과학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과학영재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과학교실’을 지난 29일 저녁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과학고등학교(학교장 김혁)에서 진행되었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이래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과학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3회의 시민과학교실을 개최했으며, 9월에는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입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시민과학교실은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방과 후 시간에 열리며, 학생 동아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천체 관측 동아리와 정보 관련 동아리를 포함해 약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천체 관측 동아리는 천체망원경 조립부터 태양, 달, 행성 등의 관측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정보 관련 동아리는 웹사이트 제작, 알고리즘 문제 해결,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제로 중학생들에게 컴퓨터 과학을 가르쳤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컴퓨터와 코딩을 설명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자신의 성장에도 기여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김혁 경기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참여 동아리의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영재학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영재학교의 교육적 장점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양구청 명예시민과장회, FC안양 1부리그 승격 위한 열띤 응원 안양시와 만안구・동안구의 명예시민과장회 회원들이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응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시청 직원들과 명예시민과장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으나, 이들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응원을 이어갔다. 명예시민과장 제도는 시민이 직접 종합민원실 등에서 근무하며 민원안내 및 시정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시작해 현재 11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명예시민과장님들과 함께 지역 축구단을 응원하는 자리는 화합을 도모하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국내 상장기업 소유구조 분석에 대하여 2023년 말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와 특징에 대한 분석이 자본시장연구원에 의해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지배구조의 현황을 파악하고 변화 추세를 점검하며, 국내 자본시장의 건전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주제별로 국내 상장기업 소유구조의 특징을 정리했다. 대주주 지분율 현황 2023년 말 기준 국내 상장기업의 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30%를 상회했다. 이는 대주주의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일부 대기업은 소수의 지분으로도 그룹 전반을 지배할 수 있는 구조를 활용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 비율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비율은 상장기업의 평균 20%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기술 기반 산업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의 증가는 기업의 글로벌화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지만, 반대로 외국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점도 경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기관 투자자의 역할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율은 약 15%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상장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이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경영진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자사주 보유 현황 2023년 말 기준 자사주 보유율은 약 5%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주주의 경영권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방어 차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과 창출보다는 단기적 주가 부양에 치중하는 문제점도 있다. 이에 자사주 활용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집단 소유구조 대기업집단의 소유구조는 여전히 순환출자와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복잡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순환출자 구조는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남아 있다. 이는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규제 개선이 요구된다. 대기업집단 내에서 지배구조가 복잡할수록 외부 투자자들이 회사의 재무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중소형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중소형 상장기업의 경우 대주주의 지배력이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다. 대주주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였으며, 이는 외부 투자자의 참여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외부 투자 유치를 어렵게 하는 구조적 문제는 중소형 상장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수 있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배구조 개선 노력 최근 국내 상장기업들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주1), ESG 경영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기업 평판 개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SG 경영과 소유구조의 연관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유구조와 ESG 성과 간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SG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주주 지배력이 강한 기업일수록 ESG 경영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기업 이미지와 장기적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은 ESG 요소를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이는 소유구조의 투명성 강화와 연결될 수 있다.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가족기업의 지배구조 국내 상장기업 중 상당수는 가족 소유 기업으로, 가족 구성원이 경영권을 세습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기업의 지배구조는 대주주의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갈등과 내부 통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세대 교체 시 발생하는 경영권 분쟁은 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가족기업의 투명한 경영권 승계 절차가 중요하다. 미래 소유구조의 변화 전망 2023년 말 기준으로 볼 때,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는 여전히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규제 변화, ESG 경영 강화, 글로벌 자본 유입 확대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소유구조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스튜어드십 코드의 확대 적용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규제 강화가 소유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발전에 따른 경영 혁신도 소유구조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는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와 그 특징을 명확히 분석하며, 향후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2023년 말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는 대주주 중심의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대주주 경영권 강화와 대기업집단의 복잡한 지배구조는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ESG 경영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의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책임 있는 투자 활동은 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형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역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 규제 변화와 ESG 경영 강화는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점과 개선방향 비판적 시각 국내 상장기업의 소유구조는 여전히 대주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대기업집단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는 경영권 남용의 위험을 키우며, 외부 투자자들의 권리 보호를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자사주 매입이 단기적인 주가 방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지속될 경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향후 스튜어드십 코드와 ESG 경영이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않으면,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다. [주1].스튜어드십 코드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의 주주로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원칙과 지침을 말한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대한인터넷신문협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