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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행복한 발자국’으로 동행

배회감지기 스마트 인솔로 안전한 강진 만들기 본격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진군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행복한 발자국’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진군은 지난 29일 김태형 강진경찰서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발달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회감지기 전달식과 실종 예방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행복한 발자국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5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스마트태그가 삽입된 인솔(신발 깔창형 위치추적기)을 지원한다.

 

인솔은 평소 신는 신발에 쉽게 삽입할 수 있으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발달장애인 실종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백만 원의 군비가 투입돼 스마트 인솔과 함께 사용 매뉴얼도 배포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군과 강진경찰서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실종 사고 발생 시 군과 경찰이 긴밀히 공조해 골든타임 내에 발달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복한 발자국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며 강진군을 보다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