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송파에 뜬 ‘MZ산타들’ (사진)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 송파에 뜬 'MZ산타들' 크리스마스를 앞둔 서울 송파구에 특별한 산타들이 찾아온다. 송파구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잠실청소년센터 청소년 봉사자들이 산타로 변신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봉사 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송파구의 대표적인 연말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선물을 준비하고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자가 이어질 만큼 호응이 크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25세 이하 청년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별로 나뉜 참가자들은 선물 포장, 카드 작성, 댄스와 퍼포먼스 연습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출정식을 열고 산타 복장을 갖춘 채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공동생활가정,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아울러 지구대와 소방서,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찾아 연말 감사
1인 가구 맞춤형 0.6ℓ 음식물봉투, 송파구 전국 첫 도입 (사진)음쓰봉투 `1. 음쓰봉투 2 송파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0.6ℓ 초소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했다. 시범 운영은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방이2동·송파1동·삼전동·잠실본동·석촌동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다. 송파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주목해 이번 봉투 제작을 추진했다. 관내 1인 가구는 2024년 기준 8만 9천여 명으로 전체의 33.5%를 차지해 5년 전보다 5%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 최소 규격인 1ℓ 봉투는 1인 가구가 채우기 어렵고 낭비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름부터 제작사와 협의해 초소형 봉투를 선보였다. 특히 송파구 1인 가구의 상당수는 연립·다세대주택 거주자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배출장에 봉투를 담아 버리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작은 양을 자주 버리는 생활 특성을 고려하면 소형 봉투 수요가 높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구는 시범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청 홈페이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에서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장규순 교수, ‘2025 사회공헌 대상’ 수상… 무궁화 알리기 앞장선 공로 인정 동서울대학교 장규순 교수가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혁신 기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 전문채널 STN 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에스티엔 건강사회공헌운동본부가 주관해,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인물들에게 의미 있는 격려를 전하는 자리였다. 장 교수의 활동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선다. 그는 교수이자 디자이너, 발명가, 시인, 창업가, 싱어송라이터, 유튜버 등 다방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꽃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신문에 무궁화 칼럼과 시를 꾸준히 기고했고, 교수 창업기업을 통해 무궁화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도 힘써 왔다. 특히 디자이너로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패션쇼를 열어 무궁화의 미적 가치를 대중에게 알렸으며, 최근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무궁 무궁화’를 음반으로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무궁화 정신을 담은 작품 세계가 음악이라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그의 활동 영역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2기 출범식, 일산 킨텍스서 새 비전 선포…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길, 멈추지 않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2기 출범식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행사에는 전국·해외 자문위원, 청년위원, 지역 대표단 등이 대거 모여 향후 2년간 추진할 실천 과제와 참여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쌓아가는 과정이다”, “갈등의 시대일수록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평화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현장의 모든 위원들에게 향후 활동의 방향성을 일깨우는 신호탄이 됐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22기 자문회의는 국민 속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시각이 모이는 만큼 열린 소통으로 합의를 만들어가자”고 말하며 현장 중심의 자문 역할을 다시 한 번 환기했다. 그의 발언은 정책 자문기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와 맞닿아 있었다. 출범식에서는 22기 비전으로 △국민 소통 확대 △평화 여론 기반 강화 △통일·외교 정책 자문 기능 강화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12월 19일(금) 세종국악당에서 ‘스노우 버블쇼’를 선보인다. ‘스노우 버블쇼’는 하얀 눈과 투명한 비눗방울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겨울 동화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연으로 비눗방울을 중심으로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술사의 손짓에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버블과 드라이아이스 연출은 동화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공연에 함께할 1,000여 명의 여주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코리아 갓 탤런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광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국내 최초 컬러 버블 아티스트 버블S가 오른다. 화려한 비눗방울 연출에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을 엮어 무대를 밀도 있게 이끌어 간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의 마무리는 눈처럼 순수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비눗방울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공연장을 낯설지 않은 공간으로 기억하고, 예술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녩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회차를 맞이한 '2025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신진 공예, 공예 공방, 갤러리 등을 포함하여 총 311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이자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 브랜드인 ‘나날_NANAL’홍보관을 직접 운영했다. 특히,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여주시 명장의 작품을 비롯하여 관내 다양한 작품 전시로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으며, 다수의 유통 및 협업 문의가 이어져 향후 신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여주시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밥솥 제품인 ‘한끼솥밥’은 여주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밥 시식 행사를 병행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 홍보 성과를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 왈츠(Winter Waltz)’를 주제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군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연주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박태훈 단장, 구현정 대표를 중심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뿐만 아니라 풍물패 ‘청음’의 신나는 초청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함안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약 한달 간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정원에서 연말을 밝히는 등 전시 ‘해넘이 해맞이 복맞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학동예술마을 작가들을 주축으로 촌장인 한숙 작가와 정하영 작가를 포함해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방형 야외정원으로 꾸며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정원에는 도자기 조명 작품과 설치미술, 조형물 등 총 20점의 작품이 설치돼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사다난하던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꾸며진 이번 전시가 연말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야외정원 전시 외에도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담쟁이 갤러리 전시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이정희 작가 개인전 ‘한지 위의 빛, 사유의 바람을 품다’에 이어 오는 1월에는 정유진 작가 개인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