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두근두근 신학기’ 캠페인 전개…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 서울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따뜻한 교우 관계 형성을 위한 온라인 공익 캠페인 ‘두근두근 신학기’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안전, 배려하는 문화 조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며, 3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실천을 강조하는 ‘가나다’, ▲배려와 존중 문화를 형성하는 ‘만나다’, ▲건강한 습관을 장려하는 ‘신나다’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주제를 삼행시 형태로 구성해 학생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가나다’ 캠페인은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라는 교통안전 수칙을 제시해 학생과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안전을 지키도록 유도한다. ‘만나다’ 캠페인은 친구와 교사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말 쓰기, 다른 의견 귀 기울이기’라는 실천 지침을 담았다. ‘신나다’ 캠페인은 ‘신선한 바람으로 환기, 나 먼저 손 씻기, 다 함께 마스크로 예방’ 등 청결한 생활 습관을 강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 SNS 이벤트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포털 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서울시교육청’을 검색하면 캠페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가나다 챌린지’도 함께 진행된다. 이 챌린지는 교통안전 수칙을 담은 노래와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학생과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김경훈, 이소라, 이효원 서울시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 공개 모집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조정수)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전문적으로 해설할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시해설사 제도로,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독도체험관은 2015년부터 평생학습관 내에서 운영 중이며,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해설사 운영을 도입했다. 지원 자격은 ▲독도 전시해설사 교육과정 이수자 ▲역사·지리 관련 전공자 ▲교원자격증 소지자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로 독도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이다. 지원서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전시해설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독도 전시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AR·VR 등 디지털 교육 자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보다 생생한 독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정수 관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시해설사 운영이 독도 사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교육청 대표 평생학습관으로서 경기교육 평생학습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독도체험관,전시해설사,공개 모집,독도 해설,디지털 콘텐츠,역사·지리 명예주민증,평생학습,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 선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 경력경쟁, 우수 인재 선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 199명을 포함해 총 241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전산 5명, 사서 12명, 공업 4명,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 기록연구사 1명이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명을 모집한다. 필기시험은 8월 30일,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6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식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9명을 선발한다. 공업 2명(전기), 시설 7명(토목 1명, 건축 6명)으로 구성됐다. 원서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11월 1일에 진행된다. 올해부터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우수 인재 선발시험의 국어·영어 시험은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이 기존보다 10분 연장된다. 응시원서는 도교육청 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 실시 안양시가 돌봄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의료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를 지원하는 기존 사업에 미용비까지 추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이 포함된다. 지원 항목별로 의료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는 합산해 최대 16만 원까지, 미용비는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주가 안양시 내 등록된 동물병원이나 관련 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후 시청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이 돌봄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4일 ‘2025년도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총 103명으로, 공개경쟁 62명, 경력경쟁 41명이다. 이번 채용은 ▲교육행정(52명) ▲사서(6명) ▲공업(5명) ▲시설관리(40명) 등 행정·기술직군으로 구분된다. 또한, 장애인(8명), 저소득층(2명), 국가유공자(8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7명)를 위한 별도 전형이 마련됐다. 제1회 임용시험(96명)의 원서 접수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된다. 제2회 임용시험(7명)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11월 1일 필기시험을 시행, 11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부터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국어·영어 시험시간이 각각 5분씩 연장되며, 문제 출제는 인사혁신처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며, 시험 관련 세부사항은 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직원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go.kr)
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신청 접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중·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학기 초부터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기간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한다. 교육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고교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등이 제공된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고교 학비 및 급식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예산으로 약 601억 원을 편성했으며, 약 11만 6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교육급여의 경우 올해부터 지원금이 평균 5% 인상돼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교육비 지원 항목도 확대됐다. 기존 지원 방식 외에도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의 학기 중 평일 급식비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또 학비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에는 학교장 추천제를 도입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복지로’와 ‘교육비 원클릭 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지만,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시작되므로 학기 초부터 혜택을 받으려면 집중 신청 기간 내 접수가 필요하다. 기존에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다만, 형제·자매가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은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부 중앙상담센터(1544-9654)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서 받을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지원이 저소득 가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로(www.bokjiro.go.kr)’와 ‘교육비 원클릭(oneclick.neis.go.kr)’ 사이트 온라인 신청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 슬로건 공모… 3월 15일까지 접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교육자원봉사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표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교육자원봉사자, 교직원, 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자 이내의 슬로건과 100자 이내의 설명을 온라인 QR코드,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향후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의 홍보 및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닌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이메일(newstartcenter@sen.go.kr)
송파구,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시행…최대 3천만 원 보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송파구민 자전거보험’을 올해도 시행한다. 이 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구민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19명의 구민이 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보험금은 약 6억 3천 4백만 원에 이른다. 보장 항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진단·입원 위로금,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고 유형에 따라 2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할 때뿐만 아니라 탑승 중이거나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했을 경우에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보험 보장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 서류를 구비해 DB손해보험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 관련 보상 청구 및 증빙 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 상담센터(☎1899-7751)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사고 발생 시 치료비와 법적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며 “송파구 자전거보험이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특강 통해 경기미래교육 국제적 위상 확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특별 강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교육의 변혁을 알리는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에는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기교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오후에는 하버드대에서 학생과 교수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대학입시 개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equal)한 교육’에서 학생 개별 역량과 관심사를 반영한 ‘공정(fair)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방식에 대한 청중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27일에는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경기교육 시스템의 추진 과정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수는 경기교육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점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매사추세츠주 벨몬트고를 방문해 교육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수업 선택 방식을 살펴봤다. 경기교육 역시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임 교육감은 “하버드대 교수와 학생들과 경기교육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더욱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교수진, 경기교육 혁신에 감탄…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하버드대 교수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는 “임 교육감과의 논의가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경기교육의 새로운 길,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먼저, 공정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반 논·서술식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평가, 교사 평가, 전문 평가자의 최종 검토를 거치는 3단계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온라인학교, 누구에게나 공정한 학습 기회 제공 두 번째로 논의된 주제는 경기온라인학교의 역할이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나 공유학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됐다. 임 교육감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도 양질의 콘텐츠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오는 3월부터 정식 수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온라인학교는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 교육감은 “소외된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사의 역할 변화… 미래 교육 대비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교사가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후배 교사가 선배 교사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경기교육, 글로벌 교육 모델로 주목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하버드대 교수들은 경기교육청이 추진하는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중국계 교수는 “이러한 혁신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임 교육감은 “더 이상 선진국의 경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시대”라고 답했다. 정혜정 하버드대 교수자원센터 연구원은 “경기교육의 혁신은 해외 한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며 “머지않아 세계적 롤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임 교육감은 “하버드대 교수진과의 논의가 경기교육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