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시정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 행복 증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자세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 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공급,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2025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시민 행복과 안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착공과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 추진이 포함됐다. 텐텐 콤팩트시티는 도보나 자전거로 10분 안에 주요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 모델이다. 그는 또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 안양 연장 등 도시 교통망 확충 계획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청년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돕고, 청년창업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복지 강화에도 방점을 뒀다. ‘누구나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와 교육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시민들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안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을 전했다. 2025. 1. 1 안양시장 최 대 호
2025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며,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은 학교다. 교육청은 공교육을 세 가지 섹터로 나누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공교육 1섹터는 학생의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의 교육활동은 하이러닝 기술을 통해 지원된다.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경기공유학교’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공교육 3섹터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경기온라인학교’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춘 조직개편 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의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조직은 학교, 공유학교, 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재편된다.또한, 데이터 기반의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해 학교 업무를 개선하고, 각 섹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교육 현장의 밀착 지원을 실현한다. 세계로 펼친 경기미래교육 경기교육은 지난해 12월 열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56개국에서 참여한 2,800여 명의 교육 전문가들은 경기교육이 유네스코의 미래교육 담론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며 찬사를 보냈다.경기교육의 경쟁력은 자율성과 균형 속에서 성장했다. 2025년에도 자율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며, 공감과 포용, 균형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으로 세계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 교육 본질의 실현을 위한 대입제도 개혁 경기도교육청은 대입제도 개혁에 앞장선다. 기존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체계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교육청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을 마련하고,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입시 제도를 설계할 방침이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교육을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협력해 더 나은 미래교육을 만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임태희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을 경기교육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미래교육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학생들이 더 밝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누리길 기원하며, 경기교육의 변화와 도약은 계속될 것이다. 2025 . 1.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서울시교육청, 갑질 예방·행정업무 지원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월 2일 전국 최초로 갑질 예방 표준 강의안과 사례·판례집, 학교 행정업무 질문·답변 사례집을 배포했다. 이는 조직 내 갑질 문제를 예방하고 학교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 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대 간 소통 부족과 감정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갑질 예방 표준 강의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학교가 일관된 기준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며, 구성원들이 명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안은 단순히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례를 통해 갑질의 개념과 문제 해결 방안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 내 구성원 간 존중과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판례·사례집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갑질 문제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배려와 존중이 자리 잡은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에는 주로 학교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 상황과 이에 따른 법적 판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나아가 사례별로 유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수록돼 있다. 이 자료는 교직원들이 업무 중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 행정업무 질문·답변 사례집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질문과 답변 사례를 정리했다.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질의에 대한 답변과 관련 법규, 지침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이 사례집은 e-book으로도 제작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e-book 라이브러리와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을 통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사례집이 교육현장에서 갑질 문제 해결과 행정업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수원역 합동분향소 방문해 참사 희생자 추모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광림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이 31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합동분향소는 수원역사 로비와 의정부역 광장 두 곳에 설치되었으며, 도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 이덕수 의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조문을 통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을 함께했다.
안양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안양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본관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분향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이 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0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으며, 이날 오전 안양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최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사고와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 동안구 비산동 비봉산에서 예정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안양시,제주항공,여객기 참사,합동분향소,국가애도기간,최대호,조문,비산동,신년 해맞이,애도
안양시, 2024년 10대 뉴스 발표 안양시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시정의 중요한 성과를 담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뉴스에는 교통, 환경, 사회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이 포함됐다. 1.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안양시는 올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회를 통과하며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안양시를 가로지르는 7.5km 구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양한 교통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2. FC안양 K리그1 승격 FC안양은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부터 K리그1에 진입하게 됐다. 11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승점 63점을 기록, 첫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는 안양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3.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올해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주야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낮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밤에는 주요 전철역을 연결한다. 4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행을 통해 4,1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4.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안양시는 유엔 산하 ITU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제, 환경,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양시가 스마트도시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국제적 인정을 의미한다. 4월 뉴델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을 받았다. 5.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4월에 신축되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센터는 CCTV 모니터링, 디지털 체험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11월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1만7,596명이 방문했다. 6. 5년 연속 최우수 수도사업 운영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명품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7.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 개관 ‘안양그린마루’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로, 시민들에게 탄소제로 하우스와 재생 가능 에너지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4월에 개관했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8.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평촌신도시는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의 노후된 신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지역 개발과 주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9. 청년주택 및 지원 정책 강화 안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주택 공급과 지원 정책을 확대했다. 덕현지구와 비산초교 주변에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내년에도 171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10. 큰샘어린이도서관 개관 안양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광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 성과 발표"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4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사)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 평가회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30일 세 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과교육, 교통안전교육, 실기 교육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114명의 참여자 중 학과시험 응시가 필요한 73명을 대상으로 출장 학과교육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66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실기 과정을 통해 4명이 면허를 취득했고, 현재 12명이 면허취득을 위해 교육 중이다. 평가회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실기 교육과 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윤희 부산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활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세 기관의 협력은 자활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금강펜테리움IT타워, 인덕원동에 300만 원 성금 기탁 안양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로부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헌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복 인덕원동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온정을 나눠주신 CEO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희귀·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성과 공개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원장 손영순)이 2024년도 희귀·난치병 학생 및 미등록 이주 학생 의료비 지원과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 무료검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안전진흥원의 의료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접근성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희귀·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 206명에게 약 3억3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71명의 학생이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또한, 미등록 이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운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 학생 24명에게 약 1천6백40만원이 지원됐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2명이 혜택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 원진재단부설녹색병원, 강북삼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심장질환 유증상 학생 무료검진 사업은 부천세종병원(원장 이명묵)과 협력해 운영됐다. 올해 25명이 무료검진을 받았고, 수술 또는 정밀검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8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14,820명의 학생에게 무료검진을 제공하며 634명의 학생에게 수술과 시술을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약 3억2천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희귀·난치병 학생과 미등록 이주 학생의 의료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2025년 새 학기 이후 각 학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손영순 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3월 1일 자로 경기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새롭게 편성하며, 교육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통합적으로 재구조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1부교육감 산하에는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산하에는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두는 방식으로 실·국 간 역할을 재배치했다. 학교교육국은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과정을 초등과 중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인성교육 관련 사무를 이관받아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결성을 높였다. 지역교육국은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진로·직업교육의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디지털인재국은 온라인 학습 지원 확대를 목표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운영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미래교육 체제를 기반으로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구 운영을 통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편안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은 12월 30일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가결되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기미래교육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