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국고보조금 2억 5천만 원 지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국고보조금 2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해당 병원이 상위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매년 응급환자 진료의 질과 응급의료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전국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등 7개 영역의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4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상위 30%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확보한 국비를 병원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교육, 유네스코 국제포럼 성공 개최…세계 교육 선도 확신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세계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럼은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의 주관 아래 56개국 2,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제포럼에서는 유네스코와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경기교육의 미래교육 실천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경기미래교육은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좋은 선례로 주목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버드대학교 초청을 받아 오는 2월 ‘대한민국 교육개혁: 개별화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강연에서 한국의 교육개혁 사례와 경기교육의 노력을 소개하며, 하버드대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교육의 미래지향적 정책과 활동이 돋보였다.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탄소중립교육 사례 발표는 공교육의 가치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실천 모델로 평가받았다. 해외 참가자들은 경기교육 현장을 방문해 특화된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며 “경기교육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과 자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국제포럼의 준비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를 오는 2월 발간할 계획이며,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국제협력담당을 신설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2025년도 신년사 및 주요업무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월 7일 2025년도 신년사와 함께 ‘2025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0년간의 서울교육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협력교육을 통해 학생, 교사, 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서울교육청은 신년사에서 경쟁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협력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의 꿈을 키우고, 교사에게는 자긍심을, 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이번 ‘2025 서울교육 주요업무’는 5대 핵심과제와 5대 정책방향에 따른 15개 실천과제, 70개의 세부실천과제를 담았다. 5대 핵심과제로는 ▲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 심리·정서 위기학생 지원 ▲ 미래역량 중심 수업·평가 혁신 ▲ 자치 기반 학교 문화 조성 ▲ 서울교육+플러스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책방향에 따라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에서는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와 서울온라인학교 개교,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창의와 상생의 미래역량 교육에서는 AI·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과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자치와 참여의 교육공동체를 위한 시도로는 학교자치협의회 설립과 학생·학부모 중심의 독서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또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심리정서 치유센터 푸른마음센터와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하며,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통해 학생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성장하는 교육이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며, “협력교육을 통해 창의와 공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겨울방학, 송파구에서 박물관 체험을 즐기세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7개 박물관에서 전시 연계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 11월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를 포함해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7곳이 참여한다. 개관 두 달 만에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과 작가 3인의 전시를 선보인다. 송파구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송파책박물관에서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마미술관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조각 전시와 전통 문화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한국광고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7개 전시관을 방문해 학습 교재에 확인 도장을 받는 스탬프투어를 완수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료증은 학교 방학 과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소마미술관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소정의 입장료가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이어져…총 1천5백만 원 모금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3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IT전문기업 (주)시스게이트(대표이사 홍성완)가 1천만 원을, 개인 기부자 김진완(메이크텍 대표이사)이 5백만 원을 기탁해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 (주)시스게이트는 2013년부터 10회에 걸쳐 총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작년에는 지정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기탁한 1천만 원도 2025년 지정장학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진완 기부자는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5백만 원 역시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속적인 기부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다”며 “재단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길 (고재철 경제학 박사 칼럼] 자활기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한계와 제약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활기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12개의 주제로 나누어 상세히 살펴본다. 운영 자금 부족 대부분의 자활기업은 초기 자본과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자금난으로 인해 사업 확장이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어렵다. 자금 지원 체계가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힘든 실정이다. 경영 전문성 부족 자활기업 운영자는 경영 경험이나 전문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사업 전략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다. 이는 사업 운영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지속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취약한 시장 경쟁력 자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일반 기업과 경쟁하기 어렵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독창적인 포지셔닝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낮은 인지도와 브랜드화 부족 자활기업의 가치와 성과는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효과적인 홍보 전략과 브랜드 구축의 부재가 시장 확장을 저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력의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 자활기업 참여자는 고령층이 많고 기술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는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젊은 세대의 참여와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인력 구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정책적 지원의 한계 정부의 지원은 자활기업 설립 초기 단계에 집중돼 있으며, 중장기적인 지원은 미흡하다.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기업이 자립하기 위한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정책의 지속성과 지원 방식의 다변화가 요구된다. 지역 편중 현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활기업이 집중돼 농어촌 지역은 설립과 운영이 어렵다. 이는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방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자원 분배가 필요하다. 사회적 인식 부족 자활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대중에게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의 개념 혼동으로 인해 자활기업의 특성과 중요성이 묻히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인식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 기술 및 디지털 역량 부족 자활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지원과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자금 지원 확대와 민간 협력 강화 정부와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자활기업의 자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민간 기업의 멘토링과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자활기업의 성장을 돕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경영 교육과 전문 컨설팅 제공 자활기업 운영자와 참여자에게 체계적인 경영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사업 기획, 자금 관리, 마케팅 등 실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화 제품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지원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브랜드화를 통해 자활기업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대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홍보 계획이 필요하다. 결론 자활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 부족, 전문성 결여, 시장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렵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영 역량과 기술 기반을 확대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기여하는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대한인터넷신문협회 감사
권구현 주무관,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안양시 최초 영예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시 공무원이 해당 상을 수상한 첫 사례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활동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규제 개선,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험도 있어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공무원 중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권 주무관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시 최초의 달인 선정으로 안양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및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규제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열쇠,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확대 방안 (고재철 경제학 박사 칼럼) 사회적경제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유통지원센터는 여전히 지역 간 불균형과 한정된 인프라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유통지원센터는 일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자립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지원센터의 확대와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유통지원센터의 필요성 사회적경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지원센터는 지역 기반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기존 센터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고 지역별 편차가 심각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유통지원센터의 현황 분석 현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주로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따라 농촌과 소외지역에서는 체계적 지원이 부족해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자립이 어렵다. 예컨대, 농촌 지역에서는 생산된 농산물이 유통될 창구가 부족해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 지역 맞춤형 확대 전략 유통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설계와 운영이 필요하다. 농산물 생산이 많은 지역은 농산물 유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공업이 발달한 지역은 제품 유통과 판로 확대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맞춤형 운영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 구축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틀을 제공하고, 민간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협업을 통해 유통지원센터는 단순 물류 거점이 아닌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디지털 유통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전환은 유통지원센터의 필수 과제다. 온라인 플랫폼과 물류 시스템을 연계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지역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디지털화는 지역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열쇠다. 사회적기업과의 시너지 강화 사회적기업은 유통지원센터의 핵심 파트너다.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개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특히 센터가 마케팅 및 물류 지원을 강화하면 사회적기업은 성장 가능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의 연계 유통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초기 자금 지원, 물류 서비스 제공,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유통지원센터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운영되어야 한다. 안정적 재원 확보와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청년, 여성,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제도적 뒷받침과 미래 과제 센터 확대와 운영을 위해 법적,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관련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립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센터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중요한 열쇠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확대, 공공과 민간의 협력, 디지털화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유통지원센터의 확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 포럼 대표 대한인터넷신문협회 감사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개발로 역량 강화 박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보딩 프로그램과 표준교육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이 발령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표준교육자료는 교안과 교재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급여업무 규정과 따라하기 실습 자료, 학습문제 해설 등 실질적인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8월 파일럿 연수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틀을 다진 뒤, 올해부터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돼 신규공무원뿐 아니라 실무 수습 참여자와 저경력 공무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별 강사를 대상으로 한 자료 활용 연수도 진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병엽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표준 교육프로그램이 신규공무원의 빠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중도장애학생 의료지원 사업 일반학교로 확대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중도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25년부터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의료지원 사업을 일반학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합교육의 취지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의료지원 사업 결과 교원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7.1%에 달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일반학교까지 의료적 지원을 확대하며, 우선적으로 예산과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시범운영 형태로 추진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체장애 특수학교 3곳과 일반학교 1곳 등 4개 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고, 의료적 지원 범위를 인공호흡기 관리까지 확대한다. 또한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기를 1월로 앞당겨 강화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학부모와 교사의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다양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중도장애학생,의료지원 사업,상주간호사,일반학교,통합교육,서울대병원,업무협약(MOU),인공호흡기 관리,맞춤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