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성탄절 맞아 이웃돕기 기부 행렬 이어져" 안양시는 24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정문에서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 352박스(2천만 원 상당)는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모금된 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과 김장김치를 관내 복지대상자 1,31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내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쿠스코는 3천만 원의 성금을, ㈜세광산업과 에이에프씨㈜는 각각 백미 10kg 300포(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새중앙교회는 생필품 박스 1,004개(4,016만 원 상당), 제일교회는 온누리상품권 40장(10만 원권)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오늘의 나눔이 희망과 응원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2025년 지방공무원 1,558명 정기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1,55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휴직, 면직 등 결원 보충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 전보, 신규임용을 포함한 대규모로 이뤄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2025년 3월 예정된 조직개편을 대비해 경기미래교육 체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주요 보직에 유능한 인력을 배치했다. 경기미래교육 체계는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포함해 디지털 전환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3급 7명, 4급 37명, 5급 243명, 6급 이하 1,271명이 조정됐으며, 이 중 승진자는 총 525명이다. 조중복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고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방공무원들이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청과동 붕괴 지붕 철거 공사 26일 시작 안양시는 지난달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철거작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붕괴된 남측 지붕(5,933.4㎡)을 철거하며, 약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붕괴 위험이 있는 북측 지붕(5,933.4㎡)도 순차적으로 철거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북측 지붕은 붕괴되지 않았지만 지붕틀 변형으로 추가 붕괴 위험성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시는 청과동을 비롯해 수산동, 채소동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긴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사고 직후 지하주차장 등 대체부지에서 영업을 재개하도록 지원했고, 대형 가설건축물 2개동을 설치해 임시 경매장을 마련했다. 최대호 시장은 "폭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은 시민과 중도매인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23일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직원 3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송파구, 민방위 교육 전자출결 키오스크 정식 운영 예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방위 교육 전자출결 키오스크를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1~2년 차 민방위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송파구 관내 대상자는 약 1만 2천 명으로, 대부분 직장인 등 경제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다. 이를 고려해 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민방위 교육장 두 곳에 무인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해 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대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기존 모바일 기기로 전자출결을 확인하던 방식은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함이 많았다. 반면, 키오스크는 대원별 QR코드 인식을 통해 입·퇴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 이수증 발급 절차도 개선됐다. 이전에는 담당자가 수기로 작성해 발급해야 했지만, 키오스크 도입 이후 대원들이 교육 후 간편하게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공가 처리를 위한 실물 이수증 수요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 . 송파구는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대원들의 불편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새해에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2024 행정역량 원격연수 자료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3일 KB인재니움에서 ‘2024 행정역량 원격연수 자료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교직원의 행정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행정역량정책과를 비롯해 재무관리과, 노사협력과, 홍보기획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등 관련 부서 담당자와 자료 개발에 참여한 집필진과 검토진이 참석했다. 올해 4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교육행정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원격연수 과정을 개발해 교직원의 업무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발표 주제로는 사업 개요와 현황, 심사 결과와 수정 조치, 원격연수 자료 상영, 주제별 숏폼 영상 제작, 유지보수 계획 등이 다뤄졌다.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자료 개발로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 지원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가 가능해졌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주민참여예산 35억 확정…31개 사업 추진" 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1명, 시장 표창 14명이 수여됐다. 이어 올해 성과보고와 함께 안양2동과 박달1동의 우수사업 사례, 6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사례가 공유됐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은 35억 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 벽화 정비, 석수1・2동 황톳길 조성, 호계3동 차 없는 거리 앞 쉼터 정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충훈동 안양천변 벤치 그늘막 설치 등 31개 사업이 포함됐다 .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격려하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 한 해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님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 지방재정분석 최우수 단체 선정…1억 원 인센티브 확보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시-Ⅰ유형에 속한 17개 지자체 중 ‘가’등급을 획득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세 가지 분야와 14개 세부 지표로 평가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등 재정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불용액비율과 세수오차비율 개선으로 계획성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세입 증대와 전략적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지방재정분석, 행정안전부, 최우수 단체, 특별교부세, 재정건전성, 계획성, 통합재정수지비율, 이불용액비율, 최대호 시장.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4 창직 클럽 BLOOM 성과평가회 성료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지난 20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실내체육관에서 창직 클럽 BLOOM 성과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직 클럽 20팀의 학생들과 관리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직 클럽 BLOOM은 안양시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설계하고 창업, 취업, 창직형 체험 기회를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4월 총 20팀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했다. 성과평가회에서는 9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경과보고와 우수 사례 발표, 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종합 부문 최우수상은 안양문화고등학교의 ‘칵테일스토리’ 클럽이 수상했다. 이 클럽은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를 개발하고 초·중등 학생 대상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활동 성과로 칵테일 레시피북을 전자책으로 제작, 출판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창직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도전의 과정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명회로 열린 공간 준비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신청사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설명회를 시작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사를 학생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교육행정기관을 넘어선 서울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1월 하순부터 7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1월과 7월에는 서울시민 5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설명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다. 3월에는 서울교육 시민참여단, 5월에는 각급학교 학부모회장, 6월에는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속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소통 방식을 병행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청사는 대강당, 컨퍼런스룸, 영상창작실, 교육실, 시청각실, 회의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사 주변의 남산도서관, 민주화운동기념관, 용산가족공원 등과 연계해 「신청사 견학 &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신청사를 학생과 시민이 소통하고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서울교육의 미래를 여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교권 침해 엄정 대응…13건 형사고발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교육청은 2022년 7월 이후 총 13건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형사고발하거나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초등학교에서 8건, 중학교 3건, 고등학교 2건이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학부모 11명, 학생 2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발 유형은 공무집행방해 5건, 협박 3건, 성폭력범죄 2건, 명예훼손 1건, 기타 2건이다. 특히 최근 법원은 수업 중 교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학부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검찰은 교사를 밀쳐 다치게 한 학부모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하며 교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교원의 형사고발 요청을 심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권이 심각히 훼손된 경우 엄정히 대응하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추진단과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하며, 침해 피해 교원의 회복 지원과 예방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