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인성교육이 핵심 우선 과제 천부적 인성 열심히 닦고 그 길따라 가는 교육 중요"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을 핵심 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윤리학회가 공동 주최한 만큼 의미가 깊다며, 일본 연구자들의 참여로 한·중·일 3국 간의 학술 교류의 장이 더욱 확대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 중 중용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인성도 교육을 통해 다듬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히 지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증거 기반 인성교육 정책도 소개됐다. 임 교육감은 인성교육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들의 인성교육 발표가 이어졌다. 세 개의 분과에서 학교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적 인성교육 ,미래세대를 위한 열린 시민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성장 단계에 따른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과학기술과 윤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 교육의 방향에 있어 이번 학술대회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윤리학에 기반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연구 교수, 경기도 및 서울시교육청 교직원, 예비교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9월 27일부터 올림픽공원서 개최 한성백제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현 서울특별시 송파구는 오는 9월 27일(일)부터 9월 29일(일)까지 3일간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가 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번 문화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성백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체험존, 전통문화 공연,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즐거움과 함께 한성백제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의 유물과 문화유산 전시 이번 행사에서는 한성백제 시대의 다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백제의 생활상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전시는 백제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송파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전통의 흥을 느끼다 문화제 기간 동안 송파구 전통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성백제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악 공연,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백제의 풍류와 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백제 시대를 재현한 먹거리 체험 백제 시대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 체험도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백제 시대의 요리를 재현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백제 시대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성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성백제의 미를 담은 전통의상 체험 또한 한성백제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백제 시대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이 체험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자긍심 고취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제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송파구의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문화제를 통해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준비했다" 이번 한성백제문화제 개최를 위해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며, 이번 문화제가 송파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구민들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말처럼, 이번 문화제는 구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되었으며, 송파구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송파구민의 날과 함께하는 한성백제문화제 이번 한성백제문화제는 특별히 9월 27일 송파구민의 날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파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이날 다양한 축하 행사와 함께 구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송파구민들은 이 날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송파구민의 날과 문화제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교직원 연수, 학생 체험 프로그램, 독서교육 등 4개 유형별 협의회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남부청사에서 2024년 3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속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 성격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직원 연수, 학생 체험 프로그램,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 교육 서비스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19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8개 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기관 간 상호 정보 교환과 시설 및 자원 공유 활성화를 논의하고, 정책 사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다양화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직속기관 재구조화를 포함한 변화 노력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날 협의회는 독서교육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직속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기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직속기관의 고유 역할 강화와 변화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직속기관의 다양한 연수와 교육 서비스가 경기교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5일, 26일, 30일에도 교직원 연수, 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과의 협의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웹페스트 어워즈 2관왕 달성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이 국제 웹드라마 시상식에서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이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와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각각 베스트 촬영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9월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는 길고 짧은 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에서 총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53개의 시상이 진행되었다. 그중 서울시교육청과 여수시만이 공공기관으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길고 짧은 건은 이보다 하루 앞서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촬영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서울국제웹페스트는 세계 30개국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대규모 웹시리즈 영화제로, 총 29개의 수상작 중 하나로 길고 짧은 건이 이름을 올렸다. 길고 짧은 건은 서울시교육청이 최초로 선보인 1일 1쇼츠 웹드라마로, 총 7편으로 구성되었다. 짧지만 찬란한 청춘의 순간을 다룬 이 작품은 미성숙과 성숙 사이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을 감각적인 세로형 분할화면 기법을 통해 표현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 웹드라마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시청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서울특별시교육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하며,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의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및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 교사들이 참여한다. 21일에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발표하는 인성교육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7개의 주제별 분과가 운영되며, 주요 주제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회정서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경기 인성교육을 교육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연구, 책임교육과 그 체계적 이해, 서양윤리적 관점에서의 인성 이해 등이 다뤄진다.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학술적 연구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분과에서는 학교 인성교육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해 바라보는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성장 단계별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의 3주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인성교육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에는 한·중·일 3국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전문가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수원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과 도덕교육’을 주제로 한 분과에서는 인공지능(AI),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와 같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인성교육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중·일 3국이 공유한 인성교육 연구 성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가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19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북아 3국이 인성교육을 학문적으로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사회정서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의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전국 913개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한눈에 본다 -공간재구조화.kr 누리집 개통…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한 17개 시·도교육청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주관교육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교육청이 개통한 ‘공간재구조화.kr’ 누리집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주도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의 상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에서 124개 학교를 포함해 전국 913개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추진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사례 공유와 현장 소통에 힘쓰고 있다. ‘공간재구조화.kr’ 누리집은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이 주변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무 관계자들은 인사이트맵을 통해 다양한 시각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돕는다. 누리집의 구성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이해, 추진학교 데이터 활용과 시각 자료, 우수학교 가상 공간(VR) 체험, 준공학교 담당자들의 경험담 게시, 자료 공유와 소통을 위한 알림 마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각 학교의 공간 변화 전후 사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하고, 사업 예산 관리 및 적정성 검토 시스템을 연계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주관교육청 내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사업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교육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공통 수요를 발굴하고, 정책연구와 수요자 중심 교육연수를 시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우수사례 발굴과 현장 밀착형 업무 지침 개발로 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해왔다. 경기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노후시설 증가,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역할 강화 등을 고려한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미래 교육을 대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관교육청으로서 전국적인 사업 상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재구조화.kr’ 누리집은 단순히 자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국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40명 선발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사 창작자 양성에 나섰다.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공모에 206명의 교사가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 중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신인(루키) 영역의 경쟁률이 8:1로 가장 높았으며, 전문가(프로) 영역은 4:1, 스타 영역은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발굴하기 위해 신인 영역을 별도로 두었으며, 교사들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교사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교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발된 1기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40명은 5명씩 8개 분임으로 구성되며, 각 분임은 협업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사들은 창작자 연수 과정에 참여해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고, 교실에서 필요한 자료를 직접 만들어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콘텐츠 창작자를 꾸준히 선발하고 지원해,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챗GPT: 인공지능 대화 모델의 발전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고재철 경제학 박사 칼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OpenAI의 챗GPT(Conversational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주목받고 있다. 챗GPT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AI 모델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본 보도에서는 챗GPT의 발전 과정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챗GPT의 발전 과정 1. 초기 연구와 GPT-1의 등장 2015년, OpenAI가 설립되며 AI 연구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7년 발표된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은 Transformer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자연어 처리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첫 번째 GPT 모델인 GPT-1이 출시됐다. 1억 1천 7백만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이 모델은 비지도 학습을 통해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 초기 단계의 자연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보여주었다. 2. GPT-2의 도약 2019년에는 GPT-1의 성공을 이어받아, 15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GPT-2가 등장했다. 이 모델은 더욱 자연스러운 텍스트 생성을 가능하게 했으며, 대화형 AI의 잠재력을 한층 더 높였다. 그러나 그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나 유해 콘텐츠 생성의 우려가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초기에는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다. 3. GPT-3와 챗GPT의 탄생 2020년, GPT-3는 무려 1,750억 개의 파라미터로 그 규모와 성능에서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 GPT-3는 단순한 텍스트 생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코드 작성, 질문 답변, 번역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후 이 모델을 바탕으로 대화형 AI에 특화된 챗GPT가 개발되었으며, 고객 지원, 학습 보조, 개인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의 챗GPT 활용 챗GPT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1. 언어 학습 도구 챗GPT는 실시간 대화 연습 도구로 사용되어, 외국어 학습을 돕는다. 사용자는 문법, 어휘, 발음 등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2. 과제 및 논문 작성 보조 학생들이 과제나 논문을 작성할 때,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초안을 작성하는 데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교육 자료 생성 교사들은 챗GPT를 활용하여 강의 자료나 연습 문제, 학습 계획을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AI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 자료를 만들 수 있다. 4. 질문 답변 및 학습 보조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어려운 주제나 궁금한 점에 대해 챗GPT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챗GPT는 해당 주제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며, 학습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5. 자기주도 학습 지원 챗GPT는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 전망과 윤리적 고려 챗GPT는 AI 기술의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이며, 그 응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오용 가능성에 대한 고려도 필수적이다. OpenAI는 AI의 윤리적 사용을 촉진하며, 잘못된 정보 제공이나 유해한 콘텐츠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챗GPT는 현재와 미래의 교육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발전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교육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언어 학습, 과제 작성 보조, 교육 자료 생성, 질문 답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그러나 AI 기술의 확산과 더불어 윤리적 문제와 오용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도 필요하다. 챗GPT는 교육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윤리적 기준 수립이 필수적이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 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머리와 가슴, 팔, 다리 균형 이루는 교육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손을 잡고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의장 유인택을 비롯해 기초문화재단 대표,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서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경기문화재단과 23개의 기초문화재단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 지역 문화예술교육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에서 운영될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자원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유인택 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예술은 현재 학교 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법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교육청과 문화재단 간의 협력의 시작이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그는 또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기초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고, 그 길에서 충분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머리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머리와 가슴, 팔, 다리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시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공교육 안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고, 예술적 소양을 길러갈 수 있는 기회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기업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최선 다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기업과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2일 안산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경상연) 초청 월례회에서 임 교육감은 ‘기업과 학교의 취업 연계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경상연 회장 22명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도 지역의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도교육청과 경상연의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며,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강연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상연 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교육도 변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은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밖으로 확장해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직업계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임 교육감은 “직업계고를 재구조화해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과 협약을 맺은 학교나 취·창업 공유학교를 만들어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재를 제대로 기르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바른 태도를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