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조리실무사 213명 수시 채용… 학교 급식 인력난 해소 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2024년 11월 1일 자로 총 213명의 신규 조리실무사를 수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들의 급식실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해당 지역 공립학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할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은 제외)로, 성별이나 거주지에 따른 제한은 없다. 특별한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채용 후에는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부여받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4년 9월 19일(목)부터 9월 23일(월)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접수는 이메일(nosajob@sen.go.kr)을 통해 이루어지며, 세부적인 자격요건과 채용 일정 등은 서울시교육청의 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 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9월 30일 1차 합격자 발표와 함께 면접시험 공고가 이어지고, 면접시험은 10월 5일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8일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 공립학교에 배치될 계획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채용은 학교 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이 이루어짐에 따라 그동안 급식실 인력난을 겪어온 강동송파, 강남서초 지역 학교들의 급식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송파구,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명명…11월 개관 예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석촌호수 주변에 새롭게 개관할 구립 미술관의 명칭을 ‘더 갤러리 호수’로 확정했다. 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접수된 200여 건의 후보작 중 대중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10개의 후보를 먼저 선정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더 갤러리 호수(The Gallery HOSU)’가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대상 1건을 포함해 금상 1건, 은상 3건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더 갤러리 호수’라는 명칭은 미술관의 고유 기능과 위치적 특성을 모두 반영한 이름으로 평가받고 있다. ‘The Gallery’라는 영어 표현을 사용해 국제적 감각을 살렸으며, 석촌호수를 의미하는 ‘호수’라는 단어를 더해 미술관이 위치한 관광지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명칭이 간결하고 직관적이어서 외국인 방문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세련된 현대적 어감으로 향후 갤러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문을 여는 ‘더 갤러리 호수’는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자리 잡고 있다. 총 1,400㎡의 부지 위에 연면적 709㎡ 규모로 조성되는 이 갤러리는 구립 최초의 단독 미술관 건물로, 2개의 전시 공간이 지하 1층과 지상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 내부는 석촌호수 주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들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옥상에는 석촌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곧 개관할 ‘더 갤러리 호수’가 송파구를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공립 교사 2,017명 선발… 9월 30일부터 원서 접수 시작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발표하며, 총 2,017명의 교사를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84명, 초등학교 교사 1,765명, 특수학교 교사 168명으로 나뉘며, 이 중 장애인 선발 인원도 153명 포함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사 임용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시험은 교직 논술, 교육과정, 한국사 시험(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으로 구성된다.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결정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 평가, 영어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토요일에 치러지며,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시험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시험 장소 확대이다. 기존에 남부 지역(수원 및 인근)에서만 치러졌던 시험이 북부 지역(의정부)까지 확장되어 응시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초등학교 교사 시험에 응시하는 지원자는 남부 또는 북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지원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조치로 평가된다. 특수학교 교사 채용과 관련해서는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받은 특수학교(초등) 교사 15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경기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되며,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이 교직자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의 ‘인사/채용/시험’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공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계획 공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1일 공고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총 345명의 공립학교 교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립학교 교사, 총 345명 선발 예정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15명, 초등학교 265명, 특수학교(유치원) 11명, 특수학교(초등) 54명으로 총 345명이다. 이는 지난 8월 7일에 사전 예고된 내용과 동일하다. 특히, 작년에 선발하지 않았던 유치원 교사는 2025학년도 개원 예정인 유치원과 정년퇴직자를 반영해 이번에 15명을 새롭게 선발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 선발, 작년 대비 대폭 증가 공립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지난해 110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155명이 늘어난 2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2025학년도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교사 전직 예정 인원이 포함된 규모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임기제 연구사를 선발해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부족 인원이 이번 선발에 포함되었다. 국립 특수학교 교사도 선발 예정 국립 특수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총 3명을 선발한다. 제1차와 제2차 시험은 공립학교와 동시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각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사, 15명 선발 계획 사립학교 교사는 6개 학교법인(기관)의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 1명,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0명 등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진행되며, 제2·3차 시험은 학교법인별로 진행된다. 특히, 6개 학교법인 중 2개는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4개는 사립 복수지원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30일부터 응시원서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원서 접수와 관련된 불편 사항이나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교육콜센터(☎ 02-1396)로 하면 된다. 시험 일정 및 합격자 발표 제1차 시험은 11월 9일(토)에 시행되며,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수)에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수)에 발표된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서울시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교사 인력이 확충되면서 2025학년도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 특히 늘봄학교와 같은 새로운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서울 교육계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 서울교육콜센터(☎ 02-1396) [붙임자료 :첨부]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 박종호 장로 대상 수상 국민일보와 공동주최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 수상자 명단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9월 11일(수) ‘2024년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분당중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문화예술 분야의 뛰어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대상, 최우수인재상, 우수인재상, 인재지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그 규모와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대상, 박종호 장로 선정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호 장로(62세)다. 박 장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찬양사역자로, 기독교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1988년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이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 다수의 찬양앨범을 통해 기독교 음악의 대중화와 선교사역에 헌신해왔다. 박 장로는 또한 탄자니아와 인도에 에이즈병원과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인류애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상금 5천만원을 받게 된다. 신설된 ‘최우수인재상’과 수상자 발표 올해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부문인 ‘최우수인재상’이 신설됐다. 이 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첫 수상자로는 영화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59), 창작뮤지컬 ‘루카스’를 공연한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그리고 시각장애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22)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금 2천만원을 수여받는다. 우수인재상, 다채로운 수상자들 선정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의 ‘우수인재상’은 단체 5곳과 개인 10명이 선정됐다. 단체 수상자로는 문화사역단체 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탈북여성합창단 물망초(대표 박선영), 남성 성악가 그룹 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그리고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선정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예술가 강병인(62), 베스트셀러 작가 강용수(56), 사진예술가 구승회(45), 미디어선교사 리키김(43), 발달장애 첼리스트 배범준(27), 미술 이론가 심상룡(63), 서예가 양선덕(70), 포크음악 계승자 해바라기 이주호(68), 영화배우 조달환(43), 연극배우 조휘경(30)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인재지원상, 숨은 인재들의 공로 치하 ‘인재지원상’ 부문에서는 단체 2곳과 개인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로는 문화사역팀 불루파이어(대표 김민채)와 연극단체 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가 상을 받는다. 개인 수상자 중에서는 팝페라 가수 고현주(41), 스트릿퍼포먼스 감독 계민아(34), 다큐멘터리 감독 권순도(45), 비올라 연주가 김대건(30), 신학서적 번역가 김명일(49) 등이 선정됐다. 이들 인재들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어울림상, 장애인과 탈북인 등 문화취약계층 발굴 ‘어울림상’은 장애인, 탈북인, 다문화가정, 선교사 자녀 등 문화취약계층에 속한 인재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단체 1곳과 개인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로는 장애예술종합단체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이 수상했다. 개인 수상자로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화가 데비비드하니프(40), 탈북인 화가 강춘혁(38), 장애를 지닌 시인 강경순(54), 목회자 자녀로 활동 중인 플루트 연주가 고은미(18), 탈북인 통일문화선교사 황상혁(50)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독언론문화상, 4명의 언론인 수상 올해는 특별상으로 ‘기독언론문화상’ 부문도 신설되어, 김인애 CTS기독교 TV 기자, 오상헌 월간 인터뷰 팀장, 이대웅 크리스천투데이 편집국장, 황승영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기독교 언론의 발전과 기독교적 가치를 널리 알린 언론인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분중언론문화상, 중앙언론 중견기자 선정 예정 올해부터는 언론인 시상이 더욱 확대되어 ‘분중언론문화상’이 추가로 시상된다. 10월 중 공모를 거쳐 중앙언론의 중견기자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숨은 인재 발굴에 대한 재단의 비전과 포부 최종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장은 “분당중앙교회의 비전과 재단의 이념이 어우러져, 품격 있는 시상식을 통해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균형 잡힌 접근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 노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기독교 사회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종억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 역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이번 행사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진정한 가치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인재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헌신을 치하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매년 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2024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석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민과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개막식에서 “모든 시민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남시의 포용적인 체육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의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1단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개년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학교 급식 환경에 첨단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학교 급식실에 급식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로써 서울시는 푸드테크 대량 조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나서며, 교육 현장에서 로봇 기술의 실효성을 확인했다.2023년, 숭곡중학교에 처음 도입된 급식로봇은 그 효과를 증명했다. 급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노출을 평균 76% 줄였고, 근력 투입은 평균 40% 감소했다. 이에 더해 급식 종사자들은 업무 경감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로봇 도입이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에도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업무 경감을 목표로 6개 학교에 튀김 공정 전용 로봇 1대씩 총 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은 전년도 참여업체인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교별 급식시설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해 ㈜한국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복합공정(2in1)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실 자동화가 더욱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급식로봇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을 개발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리용 로봇을 사용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용 로봇 안전매뉴얼’과 ‘로봇용 위생매뉴얼’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급식시설 자동화를 위한 로봇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학교 급식실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급식 종사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조리 인력난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학교 급식실이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급식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급식실 자동화의 도입은 단순한 인력 보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로봇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 급식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 교사 수업 나눔 확산 위해 ‘깊이 있는 수업 온(ON)’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사들의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깊이 있는 수업 온(ON)’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수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TV(초등)’에서 진행되며, 매월 2주, 4주 수요일에 실시간 생중계, 1주, 3주 금요일에 녹화 중계로 운영된다. ‘깊이 있는 수업 온(ON)’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경기도내 수석교사들의 조언을 받아 수업을 설계하고 이를 공개한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청하는 다른 교사들에게도 단원 설계 자료와 수업 흐름도를 제공해, 더욱 깊이 있는 수업 나눔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업 후에는 교사와 참여자 간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수업의 계획 및 진행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 간 협업과 수업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추석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주민·역귀성객 주차 편의 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5일간 지역 주민과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교육청 관할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27개교가 주차공간을 개방한다. 구별로는 관악구가 27교로 가장 많으며, 강남구(19교), 성북구(19교), 동작구(19교) 등도 다수의 학교가 참여한다. 그 외에도 강북구(13교), 서초구(12교), 구로구(11교) 등 많은 학교가 주민 편의를 위해 개방될 예정이다.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과 역귀성객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 대상 학교와 개방 시간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각 학교에 직접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와 자치구,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서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주차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도 적극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역귀성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공공광고물 관리 정책 개선 촉구 [고재철 경제학박사 칼럼] 도시미관 악화, 시민 불편 증가 도시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정당 현수막이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특히 주요 도로와 교차로, 주거 지역 등 눈에 잘 띄는 곳마다 걸려 있는 현수막은 시민들의 시각적 피로를 초래하고, 안전까지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수막들은 일관된 규제나 관리 없이 난립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변질되고 있다. 법적 규제의 부재, 문제의 심화 현행법상 정당의 현수막에 대한 규제가 미흡하다 보니, 각 정당들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현수막을 무분별하게 설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 곳곳이 현수막으로 도배되고 있으며, 공공장소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다. 규제의 부재가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안전 위협, 불법 현수막의 문제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시민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부실하게 설치된 현수막이 도로로 떨어지거나 흔들리면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교차로 등에 걸린 현수막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높인다. 불법적으로 설치된 현수막들은 이러한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조치가 필요하다. 공공 공간의 사유화, 시민 권리 침해 정당 현수막이 공공장소를 점령하면서,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공 공간이 사유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정당들은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공장소를 무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의 자산을 사유화하는 것과 다름없다. 시민들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해결책 부재, 지속되는 문제 정당 현수막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일시적인 단속이나 규제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정당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함께 법적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홍보 수단을 마련해 정당들이 현수막에 의존하지 않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시민 사회의 요구, 공론화의 필요성 최근 들어 시민 사회에서 정당 현수막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현수막 난립에 대한 불만이 점차 공론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정당들도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수막 설치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도시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결론 도시미관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 도시미관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를 계기로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성숙한 정치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 결국, 정당 현수막 문제는 도시미관과 시민의 권리를 동시에 침해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 규제의 강화와 정당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또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보다 나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당과 시민이 함께 노력해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kjc816@naver.com 고재철 경제학박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발행인 전 가천대, 안양대 겸임교수 한국사회적경제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