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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조달청,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MOU 체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민형종 조달청장, 김정열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는 7월 1일(화) 오후 2시 63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통해 자생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체결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주관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공공조달 정책 주관청인 조달청, 사회적기업 당사자 조직인 한기협이 공공 판로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조달청, 한기협은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입찰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공공입찰 과정에서 사회적기업을 우대하고 나라장터 쇼핑몰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공공조달제도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전파, 사회적기업 관련 D/B 공유 등을 약속했다. 

또한 3개 기관은 사회적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교육 및 포상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실무자 간 협의회를 구성하여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활용 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제도에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는 착한 기업으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2007년 1월) 이후 현재 1,082개소(’14년 5월 말 기준)가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13년 중 2,63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12년 1,916억원 대비 37.3% 증가한 규모이며 ’14년 중에는 3,179억원 규모의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판로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의 경영안정화를 통한 질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형종 조달청장은 “사회적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2014.07.04)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202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06개의 기관이 공모에 지원하여 그중 120개 공공도서관과 20개 특수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서귀포시 정혜재활원과 연계하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서귀포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책읽고 톡톡, 만들고 쓱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함께 읽기, 창작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