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의 학생 창업 동아리가 선후배끼리 전문분야 학습을 스스로 하는가 하면, 현상 공모에 수상은 물론, 제품화 성공에 이는 기부까지 하는 등 연일 왕성한 활동과 성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 디지털 그래픽 특화 창업동아리 ‘4DVR’(팀장 김태윤. 지도교수 이종표)와 ‘T-vfx’(팀장 김동환. 지도교수 이종표)는 선후배간 Autodesk 3Dx max와 Adobe Photoshop의 기본과 툴 사용법, 응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T-vfx 튜터링’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4DVR(영상애니메이션 제작, 2D,3D를 접합시킨 입체 애니메이션 제작)와 창업동아리 t-vfx(4D rider 영상제작 ,HMD(head mounted display) 활용 4D rider 영상 콘텐츠 제작)는 영상과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동명대 창업동아리 비욘드 문영선·최유진 학생 및 4DVR 박혜진 학생, 창업동아리 비욘드 김민경·최소영 및 4DVR 이초이 학생은 최근 2014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 작품 현상 공모전(주최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광고부문의 동상과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또 다른 창업동아리 Antlers(팀장 장수빈)는 최근 머그컵 에코백 수첩 각티슈 USB 손거울 핫백 등 제품디자인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7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Antlers는 ‘아티스트들의 사회적리디자인’이라는 테마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만든 작품들을 리디자인해 스마트폰 케이스와 교통카드, 머그컵 등에 상품화해 에코백 등 5가지 제품 400여만원 상당을 (사)사회적기업연구원에 지난 3월 중순 기부한데 이어, 지난 5월 16일에는 각티슈 2,010개와 USB 메모리 50개 등 약 300여만원 상당을 부산 남구청 주민지원과에 이웃돕기성품으로 기부했다. 

Antlers팀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으로부터 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에 최종 선정돼 2,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기도 했으며, 6월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로만 구성된 창업동아리 ‘옷걸이’ 팀(팀장 정승익)은 자체 아이디어로 제작 개발한 액세서리 잡화 의류 등을 들고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4 홍콩 패션위크’ 현장에서 전시-판매에 뛰어든다. ‘2014 홍콩 패션위크’는 세계에서 2~3번째로 손꼽히는 규모의 국제 전시-판매 행사로, 56개국의 2,500여명이 일주일간 참가한다. 

동명대 창업동아리는 앞서 ▲2013년 제 7차 start-up together camp 최우수상(드림팀 양준호,김나영,장재혁,양진용 학생) ▲국가장학금 카피라이터 공모전 2위(비욘드팀 김청조 학생) ▲기업광고공모전 금상은상동상(비욘드, channel tu) ▲씨름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선(37.5C팀 오소정 ,이가람 학생) ▲부산국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특선(37.5C팀 제현정 ,오서정학생) 등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설동근 총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창업동아리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고 사회공헌에도 앞장 설 것”이라면서 “창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학생 기업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3대분야 트리플 명문 동명대는 2013년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5월. 한해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7월. 한해30여억원), 대학중심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8월. 향후3년간16억5천만원)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9월. 향후2년간 5억원) 등 선정과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66.6%) 기록에 이어 2014년 ▲스포츠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문화체육관광부. 4월) ▲글로벌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육성대학교(해양수산부. 4월) ▲LINC사업(교육부. 5월. 2년연속)에도 선정됐다.

(동명대학교,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