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구름조금춘천 24.1℃
  • 구름많음서울 24.5℃
  • 구름조금인천 22.8℃
  • 맑음원주 24.9℃
  • 맑음수원 24.5℃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포항 27.2℃
  • 맑음군산 24.7℃
  • 맑음대구 26.1℃
  • 맑음전주 26.7℃
  • 맑음울산 22.5℃
  • 맑음창원 22.8℃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목포 23.0℃
  • 맑음여수 19.9℃
  • 구름조금제주 18.9℃
  • 맑음천안 24.9℃
  • 맑음경주시 28.3℃
기상청 제공

서울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
 
 
한번 버려진 폐자원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멋진 예술작품으로 거듭나, 청계천(청계광장 ~ 삼일교 약 1Km 구간)에서 전시된다.
서울시, 서울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위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청계천 복원 10주년의 의미를 담아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청계천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하며, “예술이 흐르는 거리, 시간이 흐르다”는 의미가 담긴 ‘류(流)’ 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순수미술부터 디자인,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사이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예술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흐름(流)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예술가들이 포장박스를 사용해 제작한 ‘쏘가리’, 전통예술형식을 반영한 조각작품 ‘목어’, 등 이색 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버려진 사물 또는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환경과 예술성을 살리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공모해 30개 작품을 선정했다.

업사이클 자전거 전문회사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두 바퀴 희망 자전거’는 이 회사의 직원들이 자전거 체인으로 만든 구조물을 선보인다.

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는 폐 CD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뽁뽁이를 재료로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 업사이클 디자인 협회에서는 소속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업사이클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강동 리아트 센터와 부천 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든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물고기 모자를 쓰고 청계천을 걷는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DIY 모자를 직접 접으며 청계천을 깨끗하게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업사이클 작가인 친구네 옥상 팀이 폐 플라스틱을 재료로 만든 인형탈로 선보이는 인형극 퍼레이드, 서울 거리 아티스트 협동조합 회원 20여명이 준비한 버스킹 음악공연을 통해 청계천의 흐르는 물소리 위에 문화가 흐르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를 시민들이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걷기 좋은 가을 밤, 청계천에 나오셔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제45주년 장애인의날 기념 제6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해시는 2일 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연지공원에서 『제6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를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화장애인 주간보호소 댄스 공연, 우리소리예술단 악기공연, 난타 퍼포먼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플라잉디스크, 슐런, 터링, 콘홀 등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친숙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달고나, 팝콘 등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플리마켓를 추가 운영하여 행사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대비하여 참여 부스 및 체험활동들이 약 10개소 정도 추가되어, 참가 신청 인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여러 시민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되새기며 시민들이 모두 어울려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 서로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