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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문화 체험

두근두근,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같이 떠나는 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사회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48명과 함께 남원으로 떠나는 즐거운 봄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체험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관람과 쌀강정 및 빵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봄날의 정취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어르신들 간 유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바람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체험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사회활동 지원,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55억 원의 예산과 206명의 수행 인력을 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993여 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편,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체험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7일에는 142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