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농촌유학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농촌유학 활성화’ 발표를 환영 지난 7월 18일(목),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으로 ‘도시지역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를 발표하였다. 학생의 농촌유학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농촌유학학교 지정, 학구 조정 유연성 등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농촌유학이 서울 학생의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소멸 위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방증하는 정책 발표라고 생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흙을 밟는 도시아이들’이라는 슬로건으로 4년째 농촌유학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에 81명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원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로 농촌유학 생활을 하였다. 참여학생은 2021년 1학기 81명, 2학기 147명 이었고, 유학지역은 전남지역 이었다, 2022년 참여학생은 1학기 223명,유학지역은 전남지역이었다. 2학기 참여학생은 263명 이었고 유학지역은 전남 236명, 전북 27명 이었다. 2023년 참여학생은1학기 235명,이었으며, 유학지역은 전남지역이 159명, 전북지역 76명 이었다. 2023년 2학기 참여학생은 238명 이었고, 유학지역은 전남 148명, 전북 67명, 강원 33명 이었다. 2024년 1학기 참여학생은 302명 이었고, 유학지역은 전남, 139명,전북 81명, 강원 82명 이었다. 농촌유학은 서울 입장에서는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과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태시민을 육성할 수 있고, 지방 입장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와 농촌의 윈-윈(win-win) 전략이다. 서울 학생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한편,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은 이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살아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의 공존을 위한 우수한 정책으로 이미 영국의 BBC 방송, 일본의 아사히 신문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 정책이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촌유학에 참여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유학 효과성 조사 결과를 보면, 농촌유학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 주변에 농촌유학을 추천하고 싶은 정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생태감수성 증진 효과 모두 80% 이상으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또한, 실제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재학생들은 농촌유학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을 통해 농촌유학생과 함께 마을로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의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제안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가 차원의 법규 마련을 위해 농촌유학의 개념 정의와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포함한 내용으로 관련 법령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지난 7월 10일에는 제22대 국회에 제안하는 주요 교육과제 중 하나로도 제안한 바 있다. 현재 농촌유학은 서울시교육청과 몇 개의 지방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사업이지만,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간 협력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책과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적 지원을 통해 지자체가 거주시설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농촌유학의 거주유형 중 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체류형 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보호자와 주거지를 옮겨 농촌유학 지역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농촌유학 생활을 위한 거주 시설을 자치단체가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의 행․재정적 지원책이 필요하다. 현재도 지역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원의 지방소멸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지자체가 공모의 형태로 신청해서 거주지를 마련하고 있다. 차제에 이를 확대·강화하여 더 많은 재원이 농촌유학 지원에 투여될 수 있도록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실제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 중 거주 시설의 부족 또는 불편함으로 인해 농촌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있으므로 거주 시설의 확보는 농촌유학생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농촌유학 참여 학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에 본래의 주거지를 두고 농촌유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거지 마련을 위한 임차료 등 추가적인 비용이 크게 수반될 수밖에 없다. 현재 각 교육청이 자체 재원을 마련하여 농촌유학 생활을 위한 경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전남, 전북, 강원 농촌유학의 경우, 지방교육청에서 월 30만원, 서울교육청에서 30만원),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들이 유학 지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과 학부모를 그 지역의‘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학생은 유학지역과 지속적인 교류 및 관계 맺기를 통해 생태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고, 농촌유학 지역은 농촌유학생을 관계인구로 편입하여 관리함으로써 지역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이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의 기억만 지닌 것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흡수한 명예도민으로 성장하여 농산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해 작년부터 강원, 전남, 전북 등 농촌유학 지역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오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오는 8월에 전북교육청, 전북도청과 함께‘농촌유학생에게 제2의 고향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농촌 정착을 촉진하는 귀농(歸農)지원 정책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단지 귀농과는 다른 차원에서 농촌유학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계 지속 인구’가 확대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현재 농촌에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2023년부터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을 ‘생활인구’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포함하여 관계 지속 인구를 늘리는 것 자체가 농촌 인구 축소에 대응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정착인구와 다른 한편에서의 교류 관광 인구 외에, 중간에 관계인구라는 개념을 정책화하여 지원하고 있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면, 초연결시대에는 지금까지의 국내 한 지역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거주한다는 것이 갖는 의미가 적어지고 있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은 다중정체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농촌유학은 국내적 차원에서 하나의 지역정체성만이 아니라 ‘2개의 지역 정체성(identity)’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만큼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을 북돋우는, 창의성의 계기가 되는 ‘이질적인 것의 상호비교’가 지역이라는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제시한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책 강구를 위하여, 앞으로 관련 부처 장관 및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장, 지방시대위원회장을 만나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촌유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이자 ‘도시와 농촌의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다.
임태희 교육감, “대학입시 달라져야 한국교육 근본적으로 변하고 미래가 있어” -대학선발제도 -교육본질 강화- 미래 대비 방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는 뜻을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임 교육감은 “박람회 개막 당일 오전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학부모님들이 계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간절함을 이해하면서도 대학입시에 고등학교 교육이 좌우되는 지금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예전부터 고민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 것에 그 뿌리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우리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소명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결론부터 정리하면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나가겠다.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학생, 학부모, 대학,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이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교육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역설하면서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우리 교육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학별 진학 상담 운영, 대입 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수시전형 대입 전략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했다. 양일 간 고교 수험생, 학부모, 교직원 등 1만 700여 명이 방문했다.
지역 교육자원 연결 과학공유학교 모델, 과학교육 격차 해소하고 맞춤형 과학교육 확대 산업단지- 대학 연계형- 청소년재단-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과학탐구‧체험을 제공하고자 광교테크노밸리, 한양대, 파주청소년재단,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와 함께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학교육 저변화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산업단지 연계형, 대학 연계형, 청소년재단 활용형,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4가지 과학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단지 연계형 모델’은 광교테크노밸리와 협력해 ,다양한 과학 분야 기술 경험 ,학생주도 과제연구 수행, 결과 발표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분석, 세포분석과 의약품 개발, 양자 기술 과제 연구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학 연계형 모델’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협력해, 측정, 추출, 분석 등 과학실험의 기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대학 첨단장비 활용 생활 현상의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대학교수들과 함께 분석실험, 화학물질 합성, PBL 기법 활용 심화 화학실험이 진행된다. ‘청소년재단 활용형 모델’은 파주청소년재단과 협력해 , 데이터 사이언스 다양한 분석기법 익히기 , 학생 관심 주제에 대한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모델’은,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 시설과 첨단장비 활용,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확장된 탐구 경험, 다음 학교급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심화 탐구를 체험한다.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천문실습, 센서 활용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수원, 안산, 파주, 이천, 4개 시범 교육지원청과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활용해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료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공유학교 모델이 과학기술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인재 양성과 더불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탐구·체험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과학공유학교 모델 파일럿 프로그램 (별첨) <사진>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모델 파일럿 프로그램 수업 (별첨)
이 추모사는 지난 7월 18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서이초 1주기 공동주관 추모식에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추모사 전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이들을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한 선생님을 함께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선생님의 1주기 기일입니다. 진심을 담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엇보다 헤아릴 길 없는 참척의 고통을 겪으신 유가족께 가장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인의 빈자리 앞에서 무거운 슬픔의 나날을 보내신 서이초등학교 교직원 여러분께 사랑하는 선생님을 잃고 비통의 시간을 보내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떠나보낸 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이별 이후에야 깨닫는 어리석음에 대해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되새기고 있습니다. 거리를 바쁘게 지나는 시민들에게 우리 학교는 어쩌면 늘 그 자리에 있는 익숙한 풍경처럼 비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의 평온한 하루하루가, 운동장을 뛰노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실은 우리 선생님들의 치열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마치 공기처럼 그저 당연하게만 여기며 지낼 때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과 이별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절절히 깨닫는 어리석음에 대해 교육감인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합니다. 선생님이 건강해야 학교가 건강합니다. 선생님이 당당해야 교육이 바로 섭니다. 오늘은, 그리고 해마다 찾아올 오늘은,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다시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검은 점으로 뜨거운 광장을 가득 메웠던 선생님들의 간절한 염원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소중한 선생님을 떠나보내고 함께 아파하시는 선생님들께 저는 비를 피하는 우산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1년은 그 약속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외치셨던 선생님들의 염원에 다가가는 첫걸음은, 선생님들께서 안전한 환경에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바로 교권을 제대로 보장하는 것입니다. 교권을 바로 세우는 길에서 서울교육공동체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며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염원에 우리 사회도 응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이 넘치는 평온한 학교를 지탱하는 선생님들의 치열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많은 시민께서 공감하고 계십니다. 국회에서 교권 보호 5법이 통과된 것은 그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계가 있고, 부족한 부분이 크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어제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교권 보호 3법의 추가적인 제·개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이 선생님들의 절절한 요구가 담긴 제안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교실을 지키는 선생님들과 맞잡은 손을 더욱 단단히 잡겠습니다. 선생님들과 더 자주 만나고, 더 긴밀하게 소통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을 향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을 향한 선생님의 존중심,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협력심, 이 세 가지 마음이 하나로 묶인 공동체형 학교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고인의 유가족께 서이초등학교의 동료 교직원 여러분께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웃음이 유난히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선생님을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선생님과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으신 유가족, 고인의 빈 자리에서 나날을 보내신 서이초등학교 교직원, 사랑하는 선생님을 잃고 비통의 시간을 보내신 학생과 학부모님, 교권을 바로 세우는 길에서 지난 1년 동안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며, 국회에서 교권보호 5법이 통과된 것이 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조 교육감은 선생님을 향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을 향한 선생님의 존중심,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협력심, 이 세가지 마음이 하나로 묶인 공동체형 학교로 나아가겠다 고 추모사에서 강조했다. 2024. 7. 18. 서울특별시교육감 조 희 연
도민, 청소년 경기교육 정책 이해 높이고 정책 확장하는 정책캠프 개최 경기학생예술창작소,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방문 경기공유학교 체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청소년과 도민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정책캠프를 19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교육감의 정책을 평가하는 도민평가단 20명,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0명과 공유학교 지원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캠프는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경기학생예술창작소를 방문해 , 뮤지컬 교육 , 전통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노래 만드는 멜로디 제작소 등 지역 산업체·대학 등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은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로봇,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는 8월에는 보건·의료 분야 특화 학교 밖 학습터로 운영 중인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학생 맞춤형 건강 관리, 의료 분야 전문 실습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공유학교는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습자 중심의 성장과 지원을 돕는 경기미래교육 학습터로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다”면서 “정책 체험이라는 취지로 진행하는 정책캠프 또한 확장성을 통해 교육공동체에 정책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진행된 정책캠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새로운 교육정책을 제안해 도입하는 정책구매제 플랫폼 ‘e정책장터’를 체험하고 ‘학교 다문화 상담실 운영’,‘중·고등학생-기업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참신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실현을 위한 학교행정지원 전담조직 신설 -학교 내 인력채용등 과중한 행정업무 이관으로 체감도 높은 학교업무 효율화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7월 1일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팀 단위로 설치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행정업무는 덜고, 교육활동은 더 하는 학교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신설되는 조직으로, 시범운영과 문제점 보완을 거쳐 향후 서울시 전역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교행정통합지원모델 TF를 운영하고, 본청 각 부서, 지원청, 학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였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약 11종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간제교원, 협력강사 등 모든 직종의 채용 업무를 계획수립부터 면접, 호봉획정 단계까지 모두 지원하고, 학교 대면연수 강사 구인의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 및 표준 연수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나이스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이수 현황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업무절차 개선을 통해 ,입학준비금 업무 지원 , 교원 등 호봉 승급·초임호봉 획정 등 지원, 학교와 소방서의 합동훈련 일정 조율 지원, 대규모 공사 업무 지원, 학교 공통수행 업무 중 일괄 위탁할 경우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보건환경위생(공기질검사, 저수조청소 등), 시설관리(소방,전기,가스 등) 업무 등의 위탁 지원도 추진한다.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관내 교원, 행정실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교직원 대상 업무경감 체감도 모니터링과 이관업무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정효율화학교’ 모델을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이것은 학교 내에서 교무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고 지방공무원이 이를 수행하는 모델로서, 해당 학교에 일반직공무원을 추가로 1명씩 배정하여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및 학교인력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 위기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생활교육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가 부담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였다. 올해 3월에는 학교 내 증가하는 교권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 내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하여 총괄 정책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기존 학교폭력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를 추가하여 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학생지원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습·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더 많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내 Wee센터(위기학생), 지역학습도움센터(기초학력), 지역교육복지센터(복지) 등 3개의 센터를 한 곳으로 연계하여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행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보호·생활교육지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행정 통합지원의 3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지원 기능에 보다 더 충실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집중호우 대비 특별 지시 “안전은 지나칠 정도로 챙긴다” 경기 지역 집중호우 관련 안전 점검 최선 다해 줄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오후 경기 지역의 집중호우와 관련해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 지시했으며. 도교육청은 현재 상황관리전담반 가동을 준비 중이며 밤새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경기도 전역의 집중호우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학교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축대·옹벽 등 붕괴위험시설, 사고위험시설, 기숙사 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침수 우려, 산사태 징후 등이 있으면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 관계자분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지나칠 정도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폭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학생 95%가 행복해하는 자율선택급식 2026년까지 750개로 확대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확대로 ‘새로운 학교급식’으로 대전환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개교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학교를 750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중학교(교장 남현석)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교, 2023년 모델학교 70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은 ,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과일채소식단(샐러드바) , 교육과정 연계 수업 및 학생주도 급식 활동 , 급식 자동화 기기 확충 및 식당 환경 개선 등이다. 운영 기간은(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 경기도 자율선택급식은 지난 2023년 정책성과평가 결과와 정책자문단, 주민참여협의회 급식개선 분과 제언, 내외부 전문가 정책 평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달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과제에 대한 주요 정책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경기도민의 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정책 중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학생 48,000명의 설문조사 결과 학교급식이 즐겁다(95.6%) ,학교급식은 중요하다(96.9%)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97.53%) 등 학생의 건강과 바른 인성, 학교생활 행복감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기본인성을 갖춘 미래인재가 성장하는 학교,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공유하는 학교, 학교구성원의 소통과 자율성으로 협력적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일 예정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자문단 신설 및 전문지원단 확대 구성‧운영 , 정책실행연구회 운영과 정책연구, 지역 중심 멘토학교 운영 등을 연속 추진하고, 급식환경 개선(환기시설) ,자동화기기 적극 도입 ,식재료 단가 개선 등을 통해 정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24년 자율선택급식 정책의 확대와 재구조화를 위해 , 자율선택급식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종사자 업무경감 및 역량 강화 , 정책 포럼 및 심포지엄 운영 ,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정책 참여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는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이라며 “학생을 존중하고,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며, 급식관계자는 사명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급식을 운영해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늘봄공유학교, 전국적으로 뿌리 내리는 기회 마련” 늘봄학교 지원 체계 협력을 위한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5일 오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늘봄학교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범부처 협의체이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산림청 임상섭 청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한경 사무처장 등 8개 범부처(청)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 , 경기공유학교 사례 발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성과 공유 및 2학기 지원 방안 ,범부처 교육자원 연계·협력 , 지자체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공모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리초의 과학마술, 프라모델, 민요․장구 등 늘봄프로그램과 학교돌봄터를 참관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늘봄공유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자체, 지역이 협력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공유해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형 늘봄학교다. 오리초 늘봄공유학교는 유휴 교실을 활용해 인근 15개 초등학교 132명이 늘봄프로그램, 늘봄교실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통합 통학버스 등을 운영하고 학생, 학부모의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도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주관 운영으로 학교의 업무를 감소했다. 이어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부처 차원의 교육자원 연계‧협력 현황을 공유하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범부처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인사말씀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이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공간이 남는 학교는 학생이 많지 않고, 학생이 많은 학교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이 문제 해결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공간이 있는 곳에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청이 실무적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경기도는 공유학교 형태로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을 전국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범부처 차원에서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 늘봄학교 975교를 운영해 초1 학생 74.8%가 늘봄학교에 참여했고 초1 돌봄 대기가 100% 해소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존경심, 존중심, 협력심, 삼심일체(三心一體 )프로젝트 실시 삼심(三心)으로 당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를 기대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삼심일체(三心一體) 프로젝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를 통해 공개했다. 3심(3心)은 교사를 향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을 향한 교사의 존중심,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협력심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특히 학생-교사-학부모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의 3주체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는 모두 학생이었고 (학창시절)교복이라는 공통의 추억’을 공유하며 모두가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하루 동안 수업을 함께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에는 학생이 교복을 입은 선생님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등교하는 모습, 학부모가 교복을 입고 학생과 함께 뮤지컬 수업에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모자(母子)가 동반 참여한 학생은“어머니와 같은 교복을 입고 있으니 같은 학생 같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 학부모는“교복을 직접 입어보니 학교 다닐 때의 추억이 소환돼서 기분이 좋았고, 동질감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교사들이나 사회가 아이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를 향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을 향한 교사의 존중심, 그리고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협력심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형 학교'로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심일체(三心一體) 프로젝트’영상은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TV’https://www.youtube.com/@GoodSe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