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대만 국외연수로 미래 공직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공무원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목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일정은 타이베이교사연수센터,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신성초등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교수가 특별강의를 맡아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 대만은 지진이 잦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내진 설계가 체계적으로 적용된 학교 건물이 많다. 연수생들은 안전한 학교 시설 관리와 친환경 교실 설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지속 가능한 교육시설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는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 견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체험하며, 학생 안전과 친환경적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실질적 인식을 넓혔다. 문화 탐방 일정도 병행돼 공직자로서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다지고 국제적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영창 원장은 “연수생들이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형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570원 확정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57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1만 2,140원보다 3.5% 오른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2,250원 더 많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책정한 기관이 됐다. 생활임금은 지난 16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위원회는 경제지표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공무원 보수 인상률, 그리고 교육청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감안해 저임금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 안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와 단기간 근로자다. 주 소정 근로시간이 40시간 미만이거나 한 달 미만으로 채용돼 일급제나 시급제로 임금을 받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체로 고용 안정성이 낮고 소득 수준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생활임금 인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단시간 및 단기간 채용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임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저임금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히 임금 인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과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해마다 단계적으로 인상해 왔다. 생활임금제는 단순히 법정 최저임금을 넘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상은 교육현장의 노동자 복지 향상뿐 아니라 교육 서비스 질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송파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환급행사 풍성하게 마련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내 8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주민과 상인을 위한 특별 환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23일부터 온누리상품권 증정, 특별 할인전,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시장별로 운영한다. 행사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우선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는 23일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새마을시장, 25일 가락골골목형상점가, 30일 방이시장·풍납시장·석촌시장·문정동로데오상점가, 내달 1일 마천시장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시장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마천·풍납·방이·새마을·석촌시장과 가락골골목형상점가,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정육·과일·수산물 등 명절 제수용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다만 품목과 할인율은 점포마다 다르다. 풍납시장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당첨 금액은 5천 원부터 2만 원까지로 쇼핑에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방이시장에서는 모바일 앱 ‘놀러와요 시장’을 통한 사전 예약·수령 서비스와 함께 30% 할인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제적·폐기도서 재활용 조례 제정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공공도서관 제적·폐기도서 재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공공도서관에서 매년 늘어나는 신규 도서로 인해 보관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양호한 도서까지 제적·폐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5년간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은 도서 151만 권, 연속간행물 6,000건 이상을 제적하며 재활용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 현재 제적도서는 대부분 단순 폐지로 매각돼 포장지 등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법적 근거 없이 무상배부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어 교육청과 도서관은 적극적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각 교육청이 조례를 제정해 무상배부와 재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조례 제정안을 마련해 2026년 상반기 중 제정을 완료하고, 산하 23개 공공도서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제적·폐기도서는 단순 폐지가 아닌 지식 자원 순환 체계 속에서 사회 환원된다. 이는 교육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확산, 불필요한 폐지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도서관 운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해 도서관에서 제적되는 도서가 시민의 자산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공도서관이 지속가능한 지식·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 17개 시도교육청 정책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지향적인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연구 발표와 대담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원정원 산정 방식과 재정구조에 따른 쟁점과 과제를 다루며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할 교원정원 제도 개편 방안이 제시됐다. 2부 대담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정원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임태희 교육감과 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지난 3년간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을 실천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대입제도 개편, AI 기반 논·서술형 평가시스템 고도화, 경기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만 볼 것이 아니라 AI 교육, 다문화 교육, 특수교육, 돌봄,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수요를 고려한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정원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중앙정부·국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정적인 교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관장 우호삼)이 23일 도서관에서 ‘홍보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2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고회에서는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사진, SNS, 유튜브, 블로그 콘텐츠가 발표됐으며, 콘텐츠의 홍보 효과를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도서관 측은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시상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의견을 설문을 통해 수렴했다. 특히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 5명은 또래의 시선에서 도서관 현황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활동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어져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성남도서관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넓히고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확인했다. 제작된 자료들은 향후 도서관 홍보 전략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호삼 관장은 “홍보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도서관 홍보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관련 세부 내용은 성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도서관, 홍보서포터즈, 성과보고회, 학생참여, 학부모참여, 지역주민참여, 홍보콘텐츠, 소통강화, 영상제작, 지역사회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호라이즌 유럽’ 도전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 출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국내 14개 기관과 손잡고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지방정부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한국분석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동원F&B·형지엘리트 등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속가능 스마트 해조류 육상 양식 및 바이오리파이너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마린유겐트 코리아가 총괄을 맡고, AI·IT 기업들도 기술 지원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벨기에, 덴마크, 아일랜드, 스웨덴, 프랑스 등 7개국 12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 26개 기관이 하나의 연구팀을 구성하게 된다 .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EU가 약 150조 원을 투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7월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적이고 탄소감축 및 고부가가치 응용을 위한 해조류 배양 시스템’을 연구 주제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해조류 바이오경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는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순환형 공정 설계와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로 이어질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이 프로젝트를 ‘OASIS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육상 기반 해조류 양식과 바이오리파이너리를 국제적으로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며, 성공 시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연구 과제 공모 결과는 2026년 3월 발표되며, 선정 시 EU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연구지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태준 총장은 “국내외 기관들이 연구와 혁신이라는 공동가치로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학술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본교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생명과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최근 해양 분야 글로벌 연구 허브로서 ‘마린유겐트 코리아’를 개소해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힐 전망이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운영 돌입 서울시교육청 등 11개 시·도교육청 공동 개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플랫폼은 2023년 3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제안된 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와 학생 학습 관리의 효율성을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운영은 3단계로 나뉜다. 1차 개통은 지난 9월 말부터 선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용자는 구글,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과 미리캔버스 같은 민간 에듀테크를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2차 개통은 오는 11월로, 수업 저작도구와 콘텐츠 연계 기능이 포함된다. 3차 개통은 12월에 예정돼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학생별 맞춤형 학습 결과와 교사 맞춤형 수업 지원이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부터는 AI 분석 모델을 본격적으로 탑재해 학습 분석과 자원 지도를 제공하고, 교육 유통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도교사단이 운영되며,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맞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플랫폼을 통해 학생에게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교사에게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제공할 수 있다”며 “포용적 협력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04명 학생 대표 출전 경기도교육청이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28개 직업계고 학생 104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1,725명의 선수와 심사위원,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숙련기술 축제다. 경기도 대표단은 50개 직종 중 46개 종목에 출전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직업훈련과 기능 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되며,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8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업교육 담당자, 직업계고 학교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 선수단을 격려했다. 홍 부교육감은 “그동안 땀 흘려 준비한 학생 대표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 기술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출전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도교육청 · 전국기능경기대회 · 직업계고 · 학생대표 · 광주광역시 · 숙련기술 · 산업기사 · 국제기능올림픽 · 지도교사 · 홍정표
임태희 교육감, “저경력 교직원 주거 문제 적극 해결하겠다”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 관사 확대·제도 개선 추진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관사 공급 확대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안성교육지원청은 민간 아파트 임차 확대, 저경력 교직원 우선 배정, 장기 거주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연속성과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성은 경기 남부 외곽 지역으로 대중교통 불편과 열악한 주거 환경 탓에 신규 교직원들이 빠른 시일 내 연고지로 전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2024년 광덕 교직원 공동사택 40실을 준공하고, 2025년 민간 아파트 17세대를 임차해 신규 교직원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2025년 3월 기준 공동사택 입주 신청자 137명 중 82명이 탈락할 정도로 공급 부족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안성교육지원청은 2026년부터 민간 아파트 15~20세대와 LH 행복주택 10세대를 추가로 임차해 약 60명의 교직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행 2년으로 제한된 관사 사용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저경력 교직원 우선 배정 규정을 마련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된 관사 거주 교직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정책 필요성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83%가 2년 이상 거주 의향을 밝혔으며, 전반적 만족도는 78%에 달했다. 특히 업무 환경 안정성(92%)과 거주 추천 의향(88%)에서 높은 긍정 반응이 나왔다. 생활비 절감, 통근 거리 단축,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이 주요 이유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관사 거주 교직원 간담회에서 “사회 초년생인 교직원이 주거 걱정 없이 교육에 전념하면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이 돌아간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주거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 만큼, 교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