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나누는 동그라미 재단, ‘오픈콘텐츠랩‘ 멤버십 모집
동그라미 재단이 <오픈콘텐츠랩>의 멤버십 4기를 모집했다.
이번 멤버십 4기에 선정된 팀은 페친의 책장, 작가 젤리, 한복놀이단 등 총 50팀으로 지난 24일 임팩트스푼을 통해 발표되었다.
오픈콘텐츠랩(Open Contents Lab)은 동그라미재단의 주요사업으로써, 재단의 미션인 ‘기회균등, 나눔문화의 확산’을 기반으로 동그라미 재단과 뜻을 같이 하는 공익단체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여 그들의 공익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동그라미 재단은 무대·조명·음향장비 시스템이 갖춰진 100석 규모의 ‘모두의 홀’,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강의용 공간인 ‘변화의 방’을 제공하고 있으며, 멤버십에 가입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픈콘텐츠랩> 멤버십 4기는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멤버십 회원들은 동그라미 재단의 공간을 활용해 강연, 세미나, 프로젝트, 토론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기부터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일요일 개방을 실시해 더 많은 공간 나눔과 콘텐츠 공유활동을 강화한다.
동그라미 재단의 성광제 이사장은 “서로 다른 관심사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간을 나누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오픈콘텐츠랩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익활동의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일 추가 개방으로 더 다양한 교류활동과 콘텐츠 공유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4월에 안철수재단으로 시작하여, 2013년 3월에 ‘기회와 나눔’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동그라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역사회 혁신사업, 공간나눔사업 등의 지속 가능한 사업들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차세대 리더양성과 지역사회 기업발전을 주력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로컬챌린지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와 기회 불평등 해소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과 배경을 탐구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사업, 사회 변화를 위한 소셜 공모를 개설,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임팩트스푼(Impact Spoon)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수현 기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