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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개소

전남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개소
 
전라남도는 3일 오전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체계적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민선 6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취임 이후 그동안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주체별로 분산해 추진해왔던 지원 조직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육성지원조례’를 제정해 근거가 마련됐다. 이어 국내 우수 사례 벤치마킹, 지원 기관 간 워크숍 등을 통해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4개 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상담센터, 인큐베이팅 공간, 전문 컨설턴트 상시 배치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걸음마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정착하도록 성장 단계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재정 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통합지원센터 출범으로 전라남도의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상호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역량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이밖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상위 단계로 진입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 2월부터 사회적경제 전용 보증상품을 신설, 자본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에 자금 지원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와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대형 유통점과 연계한 공동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앞으로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숲 속의 전남’, ‘가고 싶은 섬’ 등의 사업과도 연계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통합지원센터는 교육, 경영컨설팅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 전시·판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2025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06개의 기관이 공모에 지원하여 그중 120개 공공도서관과 20개 특수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하게 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서귀포시 정혜재활원과 연계하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서귀포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책읽고 톡톡, 만들고 쓱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함께 읽기, 창작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