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4년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지하 2층 식품행사장)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하여 2013년부터 현대백화점과 협력하여 이번 특별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은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전 대상으로 21개 사회적기업의 150여개 제품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제품은 사전 품평회에서 현대백화점 전문 MD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로써 백화점 내 판매의 적합성, 생산량 및 배송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였다.

 특
히 제주도 사회적기업인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에서 생산한 수제 소시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육‧육가공 박람회(IFFA)에서
금메달 6개를 석권한 제품으로 지난 특별전을 통해 호평을 받은 후 현대백화점 본점에 입점하여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충
남 논산에서 우리 농산물로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궁골식품 영농조합법인’은 딸기 고추장, 딸기청국장환 등 특화 상품을 개발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장애근로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쿠키조아’의 우리쌀․우리밀 쿠키,  지난 4월 GS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한 ‘일배움터’의 제주산 청정나물세트 등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를 찾아간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본점, 천호점 등 사회적기업 특별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