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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글라스고-대구, 사회적 경제로 뭉치다

22일 ‘대구시-글라스고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개최

대구광역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에 추진한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2일 대구창업캠퍼스에서 ‘대구시-글라스고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시와 지역의 전문가, 관련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두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에서는 최초로 사회적경제의 공공조달 부문에 대한 도시 간 국제교류를 모색한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시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역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 지역이다. 글라스고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정책소통팀장(Duncan Thorp)이 직접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운동에 대해 설명한다. 또 사회적경제지원기관 공공조달팀장(Neil Young)이 ‘사회적기업 공공조달 개혁’, 글라스고 알콜중독 자활협회장(Gary Meek)이 ‘글라스고 공공·민간 사회적경제 파트너십 협력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대구시의 사회적경제 사례도 공유한다. 전인 영남대 교수가 ‘대구는 어떻게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모델의 대표도시가 되었는가?’를, 임영락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대구 공공부문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및 협력과제’를 발표한다.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우리나라 사례도 소개된다. 정재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실 팀장은 ‘한국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해, 정광재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 차장이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 지원 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서 두 도시의 사례와 정책을 바탕으로 개선할 부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시는 이날 ‘기술기반 및 소셜벤처 기업설명회 피칭 데모데이’를 같이 진행해 혁신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