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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희망날개’' 의료비 지원사업 적극 홍보 나서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화순군은 1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역 내 이주민 가정에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희망날개’ 사업은 만 0~6세 미취학 미등록 이주아동을 대상으로 ▲응급·중증 진료비(최대 500만 원) ▲외래 진료비(최대 100만 원)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최대 300만 원) ▲필수 예방접종비(최대 30만 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매월 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이후 지정된 진료 기관에 의료비가 직접 송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급 상황의 경우 수시 접수도 가능해 긴급한 의료지원도 받을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관내 미등록 이주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며, “이번 홍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제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