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3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성료 안양시는 20일 시청 2층 강당에서 제13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한윤희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수료생 8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대학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는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네트워크 형성 우수사례, 생활 건강관리, 마을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12일과 14일에는 자치분권 토론회가 열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서 역량을 갖춘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11년부터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하며 1,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서울서 열린 교육자치의 장, 미래교육 논의 집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00회 총회를 열고 전국 교육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의 비전을 논의했다. 강은희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교육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첫 참석자로서 100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이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의 토대였음을 언급하며, "교육이 희망과 기대를 품게 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촌유학 정책 주목이번 총회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농촌유학 정책이 화두에 올랐다. 서울시교육감은 "도시 아이들이 농촌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것은 교육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성 논의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유보통합 추진,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도 논의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과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교육감들은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협력하며 다양한 해법을 찾는 능력을 학생들이 길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촉구지방교육재정에 대한 현안도 주요 의제였다. 서울시교육감은 "단기적인 경제 논리가 아닌 교육적 관점에서 안정적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고교 무상교육 지속 지원과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위한 재정 여건 조성을 촉구했다.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으로 실질적 교육자치 실현이날 총회에서는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자치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그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하며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을 위한 첫걸음서울시교육감은 "가장 늦게 입회한 회원으로서 배움을 통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총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그는 "미래교육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혁신적인 전환점을 맞이해야 한다"며, "교육자치와 협력적 논의를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과 지방교육자치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하며, 서로의 아이디어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 고3 학생 대상 마약 예방 창작 뮤지컬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창신아트홀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전환기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를 반영해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배우 박해미가 예술감독을, 배우 황성재가 총괄 감독을 맡아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공연은 고3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인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된다. 뮤지컬은 창신아트홀에서 5일간 하루 2회씩 약 60분 동안 상영되며, 14개 고등학교의 학생 약 2,8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공연 관람 후 마약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마약 예방 캠페인, 공모전,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 외에도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TV 등을 활용한 마약 예방 메시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롯데호텔과 손잡고 370명 초청 행사 개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0일 잠실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가족 370명을 초청해 ‘스윗나잇(Sweet Night)’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과 시그니엘 서울이 전액 후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연말 정서적·문화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정,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과 가족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고급 만찬 코스를 즐기고,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의 무도 시연과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경품 추첨이었다. 당첨자에게는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인 봉사자의 재능기부도 돋보였다. 전문 사진사가 참여해 가족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도우며 추억을 남겼다. 촬영한 사진은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이외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매월 2가구에 캐릭터 호텔룸과 조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송파구가 운영하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인지, 언어, 정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뮤지컬 관람, 생일케이크 배달, 공부방 조성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양질의 학습환경과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기업들의 따뜻한 동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 사회적기업 전국행사, "도약하는 사회적기업, 温세상 가치 ON" 개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2일간의 여정2024년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 전국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관한다. “도약하는 사회적기업, 温세상 가치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 전시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기념식으로 첫 발을 내딛다행사의 첫날 오전 10시, 사회적기업 기념식이 컨벤션 A+B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포상이 예정되어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며,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확산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책 대담회와 국제포럼으로 심화 논의22일 오후 2시부터는 국내외 전문가와 학계,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이 열려 다양한 사례와 사회적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민-관 협력을 주제로 한 정책 대담회가 진행된다. 현장 관계자와 정부, 학계가 모여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22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민간 판로 활성화 정책포럼'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유통망 확대와 품질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사례가 발표되며,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중요성 부각22일 오후 3시에는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조례 제정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확대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된다. 장학사업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사회적기업 종사자 자녀를 위한 '신한그린애 장학금' 장학생 선발 행사도 22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또한 경기 북부 지역의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 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와 체험으로 확대되는 참여 기회행사 기간 동안 2층 로비에서는 '소셜벤더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우수 사례를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책월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 사회적경제 통합학술대회로 마무리23일에는 '사회적경제 통합학술대회'가 진행되어 최신 연구 동향과 사회적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전국 투자유치 역량강화 대회가 열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양시, ‘북튜브·서평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무리 안양시는 19일 ‘2024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북튜브·서평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과 독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접수된 51점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북튜브 4점, 서평 11점 등 총 15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도서관 문집 ‘안양사랑’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모전 성공을 계기로 독서 문화가 시민들의 삶에 깊이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1월 21일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적합한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요 대학의 입학 요강과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등이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내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의 희망을 받아 매년 지정되는 이 학교들은 체육 교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일반고 18곳을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지정해, 체육 교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심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과 ‘체육분야 진로·진학 토크콘서트’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체육분야 진로·진학 토크콘서트’가 수시모집 대비를 목적으로 했다면, 이번 행사는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7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설명회 녹화 영상과 자료집은 ‘서울학교체육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교육 안에서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표창 수여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9일,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힘썼다. 최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특히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통로인 만큼, 앞으로도 의회가 더욱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감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제보와 자료 요구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감사 기간 중 배포된 보도자료는 421건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해 주목받았다.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서울에서 개최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11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자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시작된 협의회 총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개최해 왔으며, 100번째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보통합 현안 논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교원 정원제도 개선 등 6개 안건이 다뤄진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교육부와 국회 등 중앙부처에 전달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치는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유보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시도교육청의 협력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의회, 유보통합 추진 본격화 서울시의회, 유보통합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11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유보통합 성공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유보통합,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협력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정책을 담당하는 두 위원회가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첫 공식 자리였다. 강은진 단장의 발제와 주요 발언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유보통합추진지원단장이 서울형 유보통합 정책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치원 원장, 어린이집 원장,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유보통합 관련 주요 과제 제기 석촌유치원의 엄세나 원장은 재정통합 문제와 표준유아교육비 재산정의 필요성을, 롯데어린이집의 김현숙 원장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교사 대표들의 의견과 제언 인왕초병설유치원의 김다솜 교사는 현장과의 소통 부재와 재정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함형선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교사는 통합 교사 자격 취득 과정과 근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유보통합 계획 서울시교육청 이애자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체계 일원화와 서울 여건에 맞는 통합체계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현장 의견 수렴과 행정기구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방향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현장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유보통합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유보통합 관련 주요 인사의 참여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조정훈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시장 오세훈과 서울시 교육감 정근식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유보통합의 중요성을 전했다.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논의 이번 토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시설장, 교사, 공무원 등이 각각의 입장에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는 통합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과의 소통과 유보통합의 미래 서울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의 녹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결론 서울시의회 유보통합은 교육과 보육의 경계를 넘어 현장과의 소통, 재정적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유보통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