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26일 새벽 3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도 함께해 안전성과 시민 편의성을 확인했다. 최 의장과 이 위원장은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A160 버스의 외관을 점검하고 담당자로부터 운행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직접 교통카드를 태그해 버스에 탑승, 쌍문역과 수유역 등 주요 정거장을 지나 혜화동로터리에서 하차하며 운행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 의장은 “직접 이용해보니 자율주행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안전요원이 탑승해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이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평일 하루 한 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왕복 50km를 운행한다. 현재는 무료로 운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 유료화 시 조조 할인 요금 1,20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버스는 라이더 센서 4개와 카메라 센서 5개를 통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며, 승객들은 내부 전광판과 화면을 통해 도로 상황과 자율주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행은 교통 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혁신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양시, 공공외교 기본계획 수립…지역 외교의 새로운 길 열다 안양시가 공공외교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으로 안양형 공공외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제사회에서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기초지자체 차원의 공공외교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공공외교 환경을 분석하고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실천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협력진흥기금 확대, 해외교류도시 강화, 공공외교 인식 확산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문화적 영향력을 활용한 소프트 파워 증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공공외교가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IT 및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Hello, Anyang!)’ 팸투어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 9월 이집트 탈라트무스타파그룹(TMG)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01년 국제협력진흥기금 설치와 2022년 관련 조례 제정으로 이어진 안양시의 지속적 노력이 바탕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통해 기초지자체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며 “안양시를 공공외교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학생 모집 서울시교육청이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남에서 농촌유학을 시작해 2022년 전북, 2023년 강원까지 지역을 확대하며 맞춤형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2학기에는 총 35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북 지역에서는 ‘제2의 고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유학을 마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역사랑도민증’을 수여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지속하도록 돕고 있다. 이는 서울의 생태적 실천을 강화함과 동시에 유학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과를 낳고 있다. 2024년 실시한 효과성 조사 결과, 농촌유학 신규 참여 동기로 ‘자연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이 75%로 가장 많았다. 환경 감수성 증진 효과는 신규 참여자 73.4%, 연장 참여자 76.4%로 나타났으며, 만족도는 88.1%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대상은 서울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며,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 또는 1년이다. 거주 방식은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체류형’,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유학센터에서 활동가와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으로 구성돼 있다 . 경비는 지역별로 월 30만~60만 원이 지원되며, 세부 내용은 강원, 전남, 전북 교육청 농촌유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의 경비 지원 여부는 2025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농촌유학 설명회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있으며, 신청은 12월 2일 정오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가배정 결과는 12월 5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방문 및 최종 신청서 제출 후 12월 18일 최종 대상자가 발표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목소리 담다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토론회가 2024년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행 직선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 김대식·서지영,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YMCA전국연맹이 공동주최했으며, 교육계와 시민사회 인사 약 50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과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맡았고, 발제는 김정수 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와 이기우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이 맡았다. 행사 개요와 목적 토론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시작되었다. 김태일 국가교육위원회 특별위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회식 이후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직선제 도입 이후 교육감 선거가 직면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개선된 선거제도가 교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감 선거제도의 문제점 발제자인 김정수 상임대표는 현행 직선제가 교육감 선거를 진보와 보수의 정치적 대결로 변질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정책 논의가 사라지고 정치적 갈등만 남았다"고 비판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우 전 정책위원장은 "선거 비용 부담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본래의 교육 목적이 퇴색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법리적 검토를 통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낮은 투표율과 시민 소외 임헌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낮은 투표율이 유권자와 교육정책 간의 괴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거 과정에서 소외된 점도 주요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중립성 논란 김건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직선제 도입 이후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의 본질이 이념 대립으로 인해 흐려지고 있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제안했다. 선거비용 문제와 개선 필요성 이기우 전 정책위원장은 선거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2024년 보궐선거에서 565억 원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밝혔다. 서지영 의원은 "시민들이 선거 비용의 효율성을 의심하고 있다"며, 투명한 선거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 제시된 러닝메이트제 김대식 의원은 러닝메이트제가 정책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체제를 통해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우 전 정책위원장은 러닝메이트제가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민사회의 역할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은 “교육감 선거는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한 분야”라며, 정당의 과도한 개입을 막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단체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사례에서 배우다 이기우 전 정책위원장은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들어 선거제도의 다변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 선출 방식이 국가별로 달라 이를 한국 상황에 맞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미국의 주지사 임명제를 예로 들었다. 청년과 학생의 참여 확대 차원 광운대 재학생은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면 투표율이 상승하고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교육 정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과 향후 과제 윤지호 교육부 서기관은 “교육 자치와 지방자치 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교육감 선거제도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감 선거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헌법과의 조화 필요성 김건 비상임위원은 교육감 선거제도가 헌법 제31조에서 명시된 교육의 자율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적 요구와 실질적 제도 개선을 조화롭게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의 연속성과 중립성 확보 김정수 상임대표는 정책의 연속성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 공천제나 러닝메이트제는 이를 위한 실질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향후 논의의 방향 서지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깜깜이 선거와 정치적 대립을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창작과 협업으로 교원 예술성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등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28일 오후 6시 경기예술고 경기아트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26일 오후 5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미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중등 음악 교원 7팀 12명이 피아노, 성악, 해금 독주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공존과 다양성’을 주제로 음악 교사와 미술 교사가 협업한 융합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음악 교사가 작곡한 곡을 미술 교사가 영감으로 삼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은 음악회 연주와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제30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10회 사제동행전’으로 진행되며, 10개 학교 학생 186명의 수업 및 동아리 작품과 미술 교원, 원로교사 등 57명의 회화, 서예, 조소 작품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원들의 창작과 협업을 장려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융합 예술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공동체형 학교 조성을 위한 첫 공론화 숙의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12월 15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교육감 취임 후 첫 번째 서울교육공론화 숙의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형 학교,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나?’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민주적 숙의과정을 통해 정책적 합의를 도출하고,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론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의제는 갈등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의제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교권 침해, 학교 폭력 증가, 학부모와의 소통 단절 등으로 위축된 학교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100명의 시민참여 대표단을 구성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장을 적극 마련해 신뢰받는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정책 소통 플랫폼 ‘서울교육 소통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의회, 아파트 입주민 권익 보호 간담회 개최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25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성남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권익 보호와 공동주택 관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입주민 안전, 공동주택 내 문제 해결 방안,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연합회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해 입주민 권익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재정관리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25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담당자와 대표 강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교회계 자율성을 높이고, 예산편성과 재정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사항, 본예산 편성 방향, 단위 학교 재정집행 관리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급운영비 집행 방식 개선에 이어, 2025학년도에는 업무추진비 예산편성 방법과 예비비 집행지침 신설 등으로 학교회계의 자율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은규 재무관리과장은 “단위 학교의 예산편성과 집행 자율성을 강화해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재정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LG가 주최했다. 대회는 지난 2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52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대표로는 지난 9월 지역 대회를 통해 선발된 5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 부문에서는 김스웨틀라나(원일초 4) 학생이 금상을, 김천성(정교초 6)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김동림(원곡고 3) 학생이 금상을, 유스백(청담고 2)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윤윤(관산중 3)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급식 문화 차이와 진로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 발표를 한 뒤,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미얀마어, 우즈벡어, 중국어, 태국어로 발표를 이어가며 이중언어 실력을 뽐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중언어 시범학교와 다문화언어강사를 운영하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국 다문화 학생 중 28%가 경기도에 재학 중”이라며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탈북주민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회장 홍재성)가 11월 22일 송파근린공원에서 '통일대사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대사와 통일대사 150명이 함께해 3,000kg의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연대를 나눴다. 김장으로 연결된 남북 화합 행사에는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남인순 국회의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과정에 동참하며 탈북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치 속에 담긴 정성과 협력은 남북 화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김치의 날과 화합의 의미 태영호 사무처장은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된 이유는 김치의 22가지 효능을 기리기 위함”이라며 김장 행사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김장 나눔은 남북이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파구의 따뜻한 지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가 탈북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이야말로 나눔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탈북주민의 안정적 정착 기원 홍재성 회장은 “안정적인 정착을 바란다”며 탈북주민들에게 10kg 김장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 깊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탈북주민의 감사 메시지 탈북주민 대표 정경희 통일미래연대 지부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탈북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정착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송파문화재단과 자치과의 협력 송파구청 자치과와 송파문화재단의 지원은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송파문화재단 이동근 대표는 “송파구가 통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며 행사의 가치를 높였다.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이 이번 행사의 성공 비결이었다. 문화로 더한 온정 정순희 자문위원의 아코디언 연주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게 했다. 음악과 함께한 김장 나눔은 주민들과 탈북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음악의 선율은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눔을 통한 연대의 확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자선활동을 넘어 남북 화합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탈북민들과 주민들은 함께 만든 김치로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누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탈북주민들과 함께하는 김장 행사는 통일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다”라며 “남북 화합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재성 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탈북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더 큰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