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하승리가 뜻밖의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오늘(3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6회에서는 새롭게 알게 된 정보로 혼란을 겪는 강마리(하승리 분)와 그들만의 리그에 빠진 이풍주(류진 분), 진기식(공정환 분)의 팽팽한 기류가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3일) 공개된 스틸에는 마리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앞서 마리는 아빠 강민보(황동주 분)가 가족들이 사는 집 뒷방에 이사를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었다. 20년 만에 만난 아빠가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기 때문. 그러던 중 그녀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하고, 마리는 충격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풍주와 기식의 기싸움이 벌어진다. 무언가를 메모하는 기식은 평소의 능구렁이의 모습과는 달리 잔뜩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다. 이전에 기식은 엄병원 정자 센터 근처에서 풍주와 장모 엄기분(정애리 분), 전공의 표도기(김영재 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4강전이 진행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2년 연속 울산-KBO Fall League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11월 1일(토) 오후 3시에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31일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준결승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롯데는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지난해 NC를 10-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롯데는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우승 후보 멜버른을 제압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현도훈이 5 2/3이닝을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이어 등판한 이영재-김태균-박진형이 3 1/3이닝을 실점없이 처리했다.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는 7회초 롯데의 공격에서 승패가 엇갈렸다. 롯데는 박찬형의 볼넷과 상대 수비의 야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6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막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에는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말 동점을 만들었던 개구리 번트의 주인공이자, 1990년 LG 트윈스 우승 멤버인 김재박이 나선다. 김재박은 유격수 부문에서 다섯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KBO 유격수 계보의 시작을 알렸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1차전 애국가는 가수 이창섭이 맡는다. 이창섭은 최근 KBO와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야구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 제작에 참여하여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을 그린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37년 만에 다시 타오른, 한국 프로 복싱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강렬한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두 복서가 펀치를 주고받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묵직한 현실감을 담은 티저 포스터는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세계 챔피언을 향한 윤덕노 선수의 고독한 여정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누군가의 꿈'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및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슈퍼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남문화원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2시, 하남문화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콘서트 '인공지능의 시대,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 창의성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기획됐었다. 이날 특강은 2024년 문화대학 특강 예술, 달라진시선-포스트모더니즘 쉽게 이해하기 주제로 명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홍광수 작가가 맡아, 생성형 AI가 예술 창작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예술의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홍 강사는 “AI가 만들어내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지만, 예술을 통해 감동을 주는 힘은 여전히 인간의 내면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기술과 예술의 미래 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특강 후 이어진 현악 4중주 연주팀 ‘스트링 콸텟(String Quartet)’의 공연은 인문학 콘서트의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현장에서 연주된 ‘Gabriel
배움과 생활을 잇는 존중 교육… 경기도교육청,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 보급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학교 일상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교육과정 속에서 상호존중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구성해 교과 수업과 생활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번 워크북 개발을 추진했다. 워크북은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 등 세 단계 모듈로 구성됐다. ‘세우기’ 단계에서는 상호존중 약속 만들기, 토론과 협의를 통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 기본적 권리 존중의 토대를 다지도록 했다. ‘연결하기’ 단계는 감정 이해, 존중의 언어 사용, 공동체적 책임과 배려 등을 중심으로 교과 활동과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마지막 ‘지키기’ 단계는 갈등 상황에서 존중의 약속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익혀 지속 가능한 학교문화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단순한 활동 책자를 넘어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존중의 가치를 구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합천군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합천운석충돌구 일원에서 열린'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국제 학술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합천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주관했으며, 운석충돌 및 지질학, 지구과학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자 및 토론자, 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1일차 학술포럼의 개회식(1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정봉훈 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초계·적중면의 사회단체장, 이장 등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후 본행사인 학술포럼(2부)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행성 운석충돌구 연구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행성충돌구 연구 및 의의(에머슨 슈파이어러 박사, 미국 Intuitive Machines, LLC) ▲지구 소형충돌구 발견 및 행성과학적 의의(아니아 로시아크 박사, 폴란드 과학아카데미)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운석충돌 흔적(타다 도시히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봉성면 체육회가 주관한 ‘2025년 봉성면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봉성면 행복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면민 모두가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그리고 면민 5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초겨울의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활기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걷기 행사를 마친 후에는 ‘면민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가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걷기코스 반환점에서는 ‘꽝 없는 뽑기’가 진행되어 참가자 전원이 경품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면민들의 만족도와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아졌다. 금 8돈을 포함해 냉장고, TV, 세탁기 등 약 4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봉성면 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면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걷기대회가 면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하나 된 봉성면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삼척시와 강원대학교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은 지난 11월 8일, 농어촌 유학 운영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대학생 멘토 등이 함께한 ‘삼척시 농어촌 유학 운영학교 연합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운동회는 소규모 농어촌 학교의 체육활동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통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드벌룬 굴리기, 주사위 릴레이, 하늘 높이 슛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중심으로 한 활동으로 참가자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특히 대학생 멘토단이 경기 진행을 도우며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정서적 돌봄을 지원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체육활동과 멘토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삼척시 농어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5 찾아가는 국립극장’,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사업’ 등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기획․유치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세종 1446'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인간적 고뇌와 리더십, 그리고 한글 창제의 과정을 그린 창작 대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11월 22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만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명 ‘1446’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해를 의미하며, 작품은 그 역사적 순간을 중심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한글의 정신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되살린다. 정교한 무대 연출과 영상, 조선시대 궁궐을 재현한 세트, 그리고 50인 규모의 대형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마치 15세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역사 재현을 넘어, 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해동)는 지난 11월 13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행사 기획 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호박마을 학습마을 공동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 및 마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모델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 아래 마련됐다. 방문단은 호박마을이 운영해 온 공동체 행사 주민자치 기반 프로젝트 등을 살펴보며 실제 운영 방식과 추진 과정의 핵심 요소를 공유받았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마을의 공간 배치, 주민 참여 구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공동체 자율 운영 체계 등을 확인하며 창전동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양 마을 간 향후 교류와 협력 가능성,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정해동 창전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변화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창전동의 마을 문화 사업과 행사 기획에 새로운 방향을 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특례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민들이 역사와 통일의 가치를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인기 TV 프로그램이었던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쇼로 진행된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대회장을 찾아 ’용인특례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명‘이라는 첫 번째 골든벨 문제를 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골든벨 대회가 끝난 뒤에는 ▲대상(1팀·순금 2돈) ▲최우수상(1팀·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3팀·3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5팀·20만원 상당 상품권) 시상이 이뤄졌다. 이달 1일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특례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북한이탈주민 문화 체험 행사,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22기 민주평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2025 어텀라운지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주말을 맞아 광장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공연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이 새롭게 단장한 뒤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5억 원과 시비 45억 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과 광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포은아트홀의 음향, 조명, 영상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다. 시설을 개선한 뒤 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11월 기준 87%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봉화군과 함께 총 30억원을 투입해 ‘모두의 놀이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업은 2024년부터 경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2024년 6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말 준공한 대표 프로젝트다. ‘모두의 놀이터’는 이름처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시설이며,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갖추어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노약자·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모두의 놀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설계 단계부터 감리까지 직접 참여해 어른이 만들어준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만들어 낸 놀이터’로서 아이들이 주인이 된 저출생 본보기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향후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놀이활동가로 참여시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놀이라는 공통언어로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정책 모델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개장식은 봉화군 내성리 축제광장 일원(모두의 놀이터 현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우송대학교 일원에서 동구통합가족센터와 우송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다다다! 문화체험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위너스 치어리더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뤄졌다. 특히, 식후 이어진 베트남 모자춤 무대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부스, 공예·전통문화 체험존 등 다문화가족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장 곳곳에는 풍성함을 더했다. 박영선 동구통합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