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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씨즈, 사회적기업 시장 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발대식 개최

포스코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씨즈(이하 씨즈)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시장조성 지원 사업)’의 발대식이 7월 30일(수) 오전
11시에 은평상상허브 즐거운 소통(은평구 은평로 245 3층)에서 ‘사회적기업이 마을에서 이웃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씨즈 유병선 이사장,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방미진 그룹리더, 은평구 명노항 재정경제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가 총 4억5천만원을 지원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복지/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상담, 진로체험,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하고 질높은 사회적기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복지서비스 확충과 교육, 문화
분야의 사회적기업의 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그간 마을무지개, 달항아리, 모티브하우스,
보아스아동청소년상담센터, 세상을품는아이, 예술생성소 폴,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인공감, 자리주식회사 등 총 46개의 사회적기업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역사교육, 직업체험, 진로/비전코칭, 도시농업, 공정여행, 예술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1470명의
지역주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발대식에서 유병선 씨즈 이사장은 ‘포스코, 씨즈, 은평구, 사회적기업이 원탁회의를 하듯 서로 수평적으로 관계를 맺음으로서 새로운 협업의 모델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사업의 의미와 기대를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먼저 발굴하여 사회적기업이 맞춤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사회적기업간 협업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의 보다 적극적인 주체로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윤전우 두꺼비하우징 도시재생본부장은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공급자 중심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수요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시도가 혁신적이라고 공감하며, 기본권인 주거분야에서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계속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은희 인공감 대표 역시 ‘강남에서 은평으로 이전하면서 취약계층 가구의 상담사업의 비중은 높아졌으나 개별 기업으로서
종합지원을 하기 어려움에 따른 한계를 느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협력하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명순 마을무지개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공연단을 만들게 되었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사업모델을 만들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었던 점을 사업의 성과로 꼽았다.



또한 김문정 세상을품는아이 대표 역시 이 사업을 통해 한무모 가정과 함께 한 캠프의 사례를 떠올리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결과가 100%로 나온 적은 처음이었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힘을 얻게 되었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신력으로 사업의 기회가 확대된
경험이 있음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복지기관도 참여하였는데, 발대식에 참여한 최세나 은평교육복지센터 아동지원팀장은
‘지역사회가 아무리 주민들을 도우려고 해도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그 노력이 무산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하면서,
수혜자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개입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성과 사회적기업의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수혜자 및 가구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씨즈는 2014년 8월부터 씨즈(www.theseeds.asia)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의 주거, 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복지/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 개발과 지역 기반 판로 및 시장 확대의 효과를
얻고, 지역 주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서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즈, 2014.07.31)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