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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해양폐기물로 친환경 퇴비 ‘조성’

 

 

KSEN 박진수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발전소가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로 퇴비를 생산,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통상 발전소에서는 장비의 과열을 식히기 위해 많은 양의 냉각수를 필요로 한다. 인천LNG발전소 역시 해수를 냉각수로 활용하고 있는데, 냉각수를 얻는 과정에서 바다로부터 어류, 굴껍질 등 염분이 포함된 다량의 해양폐기물이 유입된다. 

 

인천LNG발전소는 친환경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폐목재, 고철 등 대부분의 폐기물을 재활용해왔으나, 해양폐기물 재활용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발전소는 나날이 증가하는 해양폐기물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자 폐기물을 전수 조사하고 관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해양 폐기물 내에서 유기물, 수분, 공기 등의 퇴비화 조건이 형성되면 미생물 분해작용에 따라 퇴비가 만들어지는 '호기성 퇴비화 공법'을 찾는데 성공했다. 

 

즉 적재장에서 폐기물, 톱밥, 미생물을 혼합한 후 2주간 건조시키고, 선별기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다시 숙성 과정을 거치는 작업이다. 호기성 퇴비화 공법으로 폐기물을 퇴비로 만드는 데는 약 30일이 걸린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농가에 무상 공급된 퇴비는 약 50톤으로, 대기 및 토양오염도 줄이면서 주변 농가의 농업 생산성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인천LNG복합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발전소로 총 9기의 발전기와 3412MW의 설비용량으로 갖췄으며, 지난 50여년간 수도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과거 고효율 발전이 핵심 과제였다면 앞으로는 친환경 발전이 대세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발전소 내 7개의 발전기 중 3, 4호기를 수소 혼,전소 발전기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CCS기술도 적극 적용해 회사의 친환경 정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