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성과 빛나

지역의 마음이 담긴 지원사업 호평

제주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으로 3년을 보냈고 이제 4년차를 준비하고 있는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조직 구성원 전반이 사업에 지속적이고 협업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해당분야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특히 젊은 제주 출신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특화형 사업을 수월하고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각 분야의 연대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과의 연계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확립 기반 구축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유대관계를 통하여 사회적기업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법무, 노무, 회계, 경영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언제라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살림-스토어36.5 제주점 관계망 구축 및 제주노인취업센터 등 사회공헌을 위한 민간 공익단체들과 연계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인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공감체험학교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는 ‘착한 소비자’ 육성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구매 활성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문제 해결능력을 키워 나가는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실시되어 올해까지 도내 초중고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교육, 사회적기업 방문체험 및 사회적기업가 강의, 체험 소감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기업 이해 및 관심도 증대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예비)사회적기업 홍보 효과도 뛰어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등 도내의 주요기관에 찾아가 사회적기업제품 홍보와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설명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순회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 도민공감대 형성을 통한 착한 소비문화 확산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을 통해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모델 발굴과 인큐베이팅에 힘쓴 결과 2013년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7개, 예비사회적기업 23개를 육성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인구수 대비 사회적기업 수가 평균 2.88개 인데 비해 제주는 6.13개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하게 되었다.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은 오는 2020년까지 사회적기업 80개 육성, 사회적기업 근로자 1500명 일자리 창출, 공감체험학교 100회,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60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