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6년 '민간 대체인력뱅크' 확대 운영

고용노동부가 출산휴가·육아휴직 및 시간선택제 전환(근로시간 단축) 근로자의 업무공백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한 대체인력뱅크 채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민간 대체인력뱅크’ 운영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 곳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한 곳을 추가로 선정하여 운영한다.

최근 출산·육아휴직 및 시간선택제 전환(근로시간 단축)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대체인력 채용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서비스를 강화(전담인력을 확대 배치)하여 지역별 수요에 맞는 대체인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민간 대체인력뱅크와 워크넷을 통한 대체인력 취업자 수는 1,274명으로 ’14년보다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대체인력뱅크 운영 확대와 함께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3,000명 이상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민간 대체인력뱅크에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통합 대체인력풀도 마련할 예정이며
기관별 수요조사를 거쳐 올 3월까지 대체인력뱅크를 구축한 후, 점차 인력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임무송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대체인력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은 적합한 대체인력을 신속히 충원하여 업무공백을 줄일 수 있고,

구직자는 경력을 쌓아 더 나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디딤돌이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민간 대체인력뱅크를 통한 종합적인 서비스는 대체인력뱅크 전산망(www.대체인력뱅크.com)에 접속하거나 전화(1577-0221)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