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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광주광역시 동구

일자리·청년교육 등 5대 분야 56개 사업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 동구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창업 지원과 맞춤형 교육 정책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구는 ‘2024~2028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 ▲일자리 ▲청년교육 ▲주거·복지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총 56개 사업에 약 4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의 정착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이라는 가치 아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두드러진다.

 

먼저 문화 분야에서는 동구 청년센터(D.GIT) 운영을 비롯해 청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등 총 9개 사업이 진행된다.

 

학교 밖이 캠퍼스가 되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의 ‘도시캠퍼스’가 서남동 인쇄거리에서 운영되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공디자이너 양성, 폐기물 업사이클링 디자인, 청년 예술가 작품 판매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동구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소통 가능한 예술 플랫폼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동명청년창작소, F&B 커머스 빌딩 프로그램 등 총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방위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컨설팅 ▲판매 채널 구축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이 스스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정책에서 눈여겨볼 점은 창업 이후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 창업자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사몰 운영·상세 페이지 제작·온라인 판매 실습 등으로 구성된 커머스 실전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창업 이후 자립형 운영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청년 창업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청년교육 분야는 삶의 방향을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 ▲청년공감 강연 ▲영 스피커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핵심으로 한 주거·복지 분야 17개 사업에는 398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의 집 운영,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참여예산제, 동구 청년총회 개최, 청년정책 협치체계 강화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설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은 동구의 미래이자 현재의 핵심 자산이다”면서 “청년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의 출발점을 청년의 목소리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