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무담보·무보증’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실시
서울시 성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3000만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준다.
구는 '저금리·무담보·무보증'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연 1.5%의 저리이며, 거치기간없이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다음달 12일까지 구청 8층 주민공동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6년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8개 기업에 총 8억 1000만원을 융자했다. 구는 사회투자기금을 융자받은 기업이 해당 자금을 구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사용해 지역 선순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