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지역 순회 공감교류 프로그램 개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양주·수원·오산시를 순회하며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추진된다. 첫 행사는 19일 양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진건중학교 교사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 강연이 100분 동안 진행된다.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교육정책 방향, 학교 현안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강연에 나서는 이보람 교사는 특수교육 전문가로, 느린학습자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원 방안에 대해 강의와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 소개된다. 8월 특강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lib.goe.go.kr/gglec)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9월 독서의 달 운영…인성교육 중심 프로그램 풍성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려, 공감, 책임 등 인성교육 핵심 덕목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작가 강연, 북 콘서트, 입체 낭독극,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 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 등은 세대별 맞춤형 인성교육 콘텐츠로 관심을 모은다. 참여 신청은 8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lib.goe.go.kr/gglec)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대상별 프로그램 안내와 일정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영신 관장은 “독서의 달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국제바칼로레아 체험 기회 넓힌다…경기도교육청, 공유학교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바칼로레아(IB) 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12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도교육청은 체험 교육활동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시범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IB 공유학교’는 IB 월드스쿨에 재학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IB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개념 기반과 탐구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며,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최소 12차시 이상 운영된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32개 교육활동을 마련했다. 수업은 월드스쿨 교사와 ‘IB 교육자 인증(IBEC)’ 교사가 직접 맡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03명의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프로그램 설계 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급별 교수학습자료 개발 초안을 공유하고, 교육활동 설계의 적절성, 평가 방법, 지역 맞춤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이 실제 IB 교육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은 교수학습자료를 8
김밥으로 전한 한국, 워싱턴 주 학생들 마음 사로잡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밸뷰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리는 교육·문화 교류 행사를 성료했다. 도교육청 교육·문화교류사업 추진단은 4일부터 6일간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함께 현지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K)-푸드 체험과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내 교원과 행정요원 1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 이야기를 들으며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운영 교사들은 음식 만들기가 문화 이해로 이어지는 교육적 가치를 체감했다. 한글학교 교원연수도 함께 열렸다. 한국 음식 수업 가이드, 퓨전 한식 시연, 한국어 교수법, 기본 교재 활용법과 학습 설계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참가 교원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밸뷰 캘리 아라마키 교육감이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추진단은 워싱턴대학교와 페더럴웨이 교육구를 방문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온라인 과정 활용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AI 기반 유아 평가 연수로 교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12일 공·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유아 평가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유아 중심, 놀이 중심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유아 평가의 철학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AI 도구를 활용한 관찰·기록 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사례를 공유하며 평가 방법의 다양성을 배웠다. 특히 놀이 과정과 발달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AI 분석 도구 실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유아 개개인의 성장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부모와도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정재영 원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 교사들이 디지털 평가 역량을 높이고, 유아 발달과 놀이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요구와 현장 변화를 반영해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는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식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 17개 시·도의회 협의회 첫 여성 회장 선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정기회에서 최 의장이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 34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이다. 최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법이 “주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집중보다 지방분권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 효과적임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정기구로,
학원 없이 영어 실력 키운다…경기도교육청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본격 운영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가 특기·흥미 위주의 단기 과정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학년·수준별 반 편성과 원어민 회화를 결합해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지역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나 주말에 진행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AI 펭톡을 활용한 주중 학습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전 회화 능력을 높인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공유학교’를 마련했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노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실전형 사이버모의훈련·보안컨설팅으로 보안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8월 4일부터 8일까지 교육정보시스템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실전형 사이버모의훈련과 보안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나이스’와 ‘K-에듀파인’을 비롯한 주요 시스템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대응 ▲모의해킹 ▲해킹메일 침투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됐다. 네트워크와 시스템, 전 직원 대상 해킹메일 발송 등 다양한 위협 상황에서 조직의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은 신속히 보완됐으며, 직원들은 피싱메일 등 모의 침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기록원은 훈련 결과를 기반으로 주요 시스템의 보안 설정 강화,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 운영 진단, 비상대응체계와 로그관리 실태 점검 등 맞춤형 보안컨설팅도 병행했다. 8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평회를 열어 발견된 취약점과 대응 사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보안의식 교육을 진행했다. 정수호 원장은 “사이버모의훈련과 보안컨설팅을 통해 전 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이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독서·창의교육으로 지역아동 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독서체험’과 ‘학교 밖 꿈자람’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독서와 창의 교육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8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기반 창의 수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결합해 수학 개념을 익히는 방식으로, 수의 크기 이해, 도형 규칙 배치, 경우의 수와 연산을 활용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어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 기반 연극 수업 ‘학교 밖 꿈자람’ 공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총 8회, 16차시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7년 동안의 잠’을 통해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길모퉁이 행운돼지’를 읽고 기사 작성하기, ‘샬롯의 거미줄’을 통해 위로의 말을 찾는 등 독서와 창작 활동을 연계한다
서울시교육청, 싱가포르와 유아교육 정책 교류…글로벌 협력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8월 11일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MSF) 고 페이 밍(Goh Pei Ming) 정무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해 서울형 유아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싱가포르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유아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정책 교류를 선도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유아교육 담당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유치원 입학 시스템과 절차, 교육과정 운영 사례, 유아 특수교육 대상자의 통합교육 사례, 교사 역량 강화 방안, 유치원-초등 연계 전략 등 주요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유아교육 혁신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 전문성 강화와 교육과정의 다양화, 그리고 특수교육 대상 아동을 포함한 모든 유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통합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을 높이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