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 국회소통관서 보수정치 전면 쇄신 촉구
국회소통관서 공개 발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26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치의 근본적 쇄신을 촉구했다. 회견장에는 시민사회 인사와 관계자들이 자리해 무거운 분위기 속에 발언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권의 혼란과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며 위기의식을 공유했다. 보수의 이름으로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위기의식과 구조적 한계 진단
단체는 현재의 보수정치가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 비전의 빈곤과 반복되는 내부 갈등이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선거 때마다 구호만 요란할 뿐 실질적 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는 일시적 난맥상이 아니라 구조적 한계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책임 정치와 가치 복원 요구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책임 있는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안보 등 보수 본연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쟁 중심의 정치 행태를 중단하고 정책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존립 근거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인적 쇄신과 세대 전환 촉구
회견에서는 인적 쇄신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기득권 중심의 폐쇄적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젊은 세대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과감히 등용해야 한다고 했다. 세대 전환 없이 미래를 말하는 것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시민과의 신뢰 회복 과제
단체는 정치권이 시민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천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민사회와의 상시적 소통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수정치는 특정 계파가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 생존의 기로
이날 회견의 메시지는 단호했다. 보수정치는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고 했다. 근본적 혁신 없이는 재건도, 확장도 어렵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이 먼저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적 계산이 아닌 진정성 있는 결단만이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갑산 회장 “쇄신은 생존의 조건”
이갑산 회장은 발언에서 더욱 직설적인 어조로 정치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국민 신뢰를 잃은 보수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쇄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의 간판을 지키려면 먼저 국민 앞에 책임을 인정하고 새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