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AESA, STEM 교육 협력 위한 의향서 체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4월 2일, 미국의 국립 비영리 교육기관 AESA와 수학·과학·융합교육(STEM)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형 K-STEM 교육과 미국의 STEM 교육을 연계해 양국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AESA는 미국 각 주의 교육청과 지역 교육감 연합회(AASA)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STEM 교육 및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따라 지역 학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AESA의 웨이드 조안 대표와 이사회 25명은 한성과학고를 방문해 STEM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 양 기관은 STEM 교육 협력은 물론, 중학교 영재교육 수준의 프로그램 공유, AI 기반 학생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과 AI 시대에 맞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K-STEM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역량을 갖춘 서울형 STEM 모델을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력이 우리 교육청의 K-STEM 정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을 바탕으로 이공계 진로를 설계하고, 협력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AESA, STEM, K-STEM, 교육협력, 인공지능, 영재교육, 교사연수, 미국, 융합교육
서울시교육청, 탄핵심판 선고일 학생 안전 총력 대응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4월 4일(금) 오전 11시로 예정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교육청은 2일(수) 오전 10시 정근식 교육감 주재로 긴급 확대전략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의 임시휴업, 단축수업, 돌봄대책 등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운영 중인 통학안전대책반을 4월 4일 이후에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돌발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시,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탄핵심판 선고일 이후 집회와 시위 양상에 따라 인근 학교들의 학사 운영 조정 여부는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종로구와 중구 일대가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복궁역 인근 배화여중, 배화여고, 경기상업고, 정독도서관의 4월 4일 임시휴업 및 휴관을 결정했다. 청운중학교는 선고 하루 전과 당일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 정 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학과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탄핵심판, 헌법재판소, 학생안전, 임시휴업, 단축수업, 통학안전대책반, 경복궁역, 정독도서관
경기도교육청, ‘마음 8787’로 교원 심리지원 체계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1일 교원이 스스로 상담을 신청하고 진단할 수 있는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전국 최초로 개통했다. 이는 도내 13만 2천여 명 교원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마음 8787은 교원의 자율적 심리 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 기존 공문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집을 통해 개인 상담과 심리진단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교원은 별도의 인증 없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 및 민감 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인사 정보로는 활용하지 않도록 명시했다.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 문제 해결에 있어 교원의 불안을 줄이는 조치다. 마음 8787은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교원을 위한 심리 회복 자료도 함께 제공해 일상 속 마음 건강 관리를 돕는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희망 지역 상담센터에서 1급 상담사와 최대 5회기(피해 교원은 10회기)까지 전액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교원이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로 전화하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초기 상담도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플랫폼 개통을 통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1600-8787’
세월호 11주기, 예술로 기억을 잇다…경기도교육청 4월 전시 개최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기억과 추모,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그리고 열한 번째, 봄이 머무는 자리’를 주제로 4월 한 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과 4.16기억저장소, 예술인 단체 나비416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2부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나비416 소속 예술가 62명이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참사로 멈춰버린 시간과 희생자를 향한 애도, 그리고 생명과 안전에 대한 다짐을 예술로 표현했다. 전시 제목은 찬란한 봄날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그날 이후 멈춘 시간을 다시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추모와 함께 안전한 사회를 위한 다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경기공유학교’ 개시… 온라인시스템으로 맞춤형 학습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시군에서 본격 운영한다. 다양한 유형과 세부 영역의 프로그램 1,200여 개가 마련돼 온라인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특성과 교육 방향을 반영해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개설,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출결 및 이수 관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다양한 세부 교육 활동이 제공된다. 도내 31개 지역은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680여 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이 가운데 19개 지역은 3월 말까지 수업을 시작했다. 나머지 12개 지역은 순차적으로 학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 대학을 거점으로 총 220여 개 강좌가 심의를 거쳐 개설될 예정이며, 학생 수강 신청 후 최종 확정된다. 학생기획형은 사전 제안을 통해 498교가 신청했고, 3단계 심사를 거쳐 318교가 선정돼 4월부터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를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소개하며, 온라인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캡스톤 디자인 수업지원단’ 출범…직업계고 수업 혁신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직무 중심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1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캡스톤 디자인 수업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직업계고 수업 혁신에 나섰다.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현장의 실제 과제를 학생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방식으로, 전국 직업계고 중 최초로 전문교과에 종합 설계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구글코리아, 한국은행, 한국항공대, 부천대 등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수업 지원단은 교사, 산업체, 대학, 관계 기관 등 4개 분야 18개 팀 58명으로 구성되며, 수업은 1학년 직업기초역량 중심, 2학년 전공심화형, 3학년 산학연계형, 전 학년 창업연계형 프로젝트로 나눠 운영된다. 대학 관계자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과 RISE 사업을 연계하면 경기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수업 지원단은 경기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협업체계”라며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공개수업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14일 수원 삼일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학생 맞춤형 체험통일교육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4월부터 1학기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개 학급, 3,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세대의 통일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침’을 새롭게 개발하고, 해설사 양성 및 프로그램 시연 등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DMZ와 안보 현장 등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장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통일교육을 마련했다.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전시실 체험, 통일교육 활동, 지역연계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학교가 사전·사후 활동 자료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선택·운영할 수 있다. 1학기에는 310개 학급이 신청했으며, 하루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해 197개 학급이 선정됐다. 미선정 학급은 오는 11일까지 2학기 일정을 제출하면 우선 선정 기회를 얻을 수 있고, 5월 말에는 잔여 일정에 대한 2학기 추가 모집이 예정돼 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2025년 적용 예정인 ‘현장체험학습 안전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되며, 모든 행정업무를 센터가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늘봄 하굣길’ 안전 위해 경찰과 탄력순찰 본격 추진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윤순단)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서와 손잡고 ‘탄력순찰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4월부터 시작되며, 1학기 동안 집중 운영된다. ‘탄력순찰제’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경찰이 이를 반영해 순찰하는 제도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제도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를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청은 지난 2월 강북·성북·종암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귀갓길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고, 3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43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33개 학교가 순찰을 요청했고, 교육지원청은 각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여 실질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탄력순찰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학교가 요청한 장소와 시간에 집중 실시되며, 1학기 종료 후 학교와 경찰서의 의견을 종합해 하반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제도를 교육환경에 맞춰 적극 활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관(官)과 서(署)의 긴밀한 협력으로 하굣길 집중 순찰이 가능해짐에 따라, 잠재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찰 시간과 지역을 사전에 지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순찰인력이 보완됨에 따라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성북·강북 50플러스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늘봄학교 활동가를 선발·교육하고, 이들을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현장에 투입해 하굣길 안전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교사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윤순단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육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내는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탄력순찰제, 늘봄학교, 초등학교, 하굣길 안전, 경찰 협력, 순찰 집중, 귀갓길, 자원봉사자, 안전환경
서울시교육청, ‘교사동행단’ 발대…현장 교사들과 정책 소통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4월 1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서울교육정책 교사동행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소속 교사 148명이 참석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1년 동안 함께할 이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과 학생·교사가 함께 행복한 서울교육을 위해 교사동행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교사들은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이들로, 서울교육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교육감과의 직접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교육정책 조언과 제안을 비롯해 정책 포럼, 설문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동행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참여 교사 중 한 명인 이미진 교사는 “동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커서 참여하게 되었고, 현장 교사들과 함께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동행단과 함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청소년 창업역량 키우는 창직 워크숍 ‘호응’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창직 클럽 BLOOM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창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창직 클럽 BLOOM’으로 선발된 20개 팀, 약 1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창업에 필요한 기초와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기초 및 심화 교육 ▲스타트업 대표와의 만남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조언은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팀별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를 작성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창업과정을 경험해보며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일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가들의 조언 덕분에 우리 아이디어를 더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의 창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