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금연과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금연이 곧 안전입니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연 실천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금연이 곧 안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금연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과 생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흡연이 개인 건강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보건소 직원 25명은 금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금연 홍보물과 실질적인 금연 방법, 지원제도를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삼가도록 유도하고, 일상 속에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금연 문화 정착에 힘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담뱃불이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잦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금연에 동참하고, 나아가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연중 금연 지원 서비스와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만안구보건소는 건강정보채널 ‘건강ON안양’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 문화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강화…공동급식지원센터, 공급업체 합동점검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및 각 지역 센터)와 함께 수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수산물 생산 및 제조시설의 위생적 환경 관리, 주요 어종의 공급현황, 수급 불안정 품목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원물의 보관 관리, 재고 보유 현황,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센터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업체와 주요 어종 수매 현황 정보를 교류하고, 공정한 단가 협의 체계와 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안정적 공급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23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공급 식재료 점검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확대 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부모의 다양한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 강화와 고충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서울학부모마음상담’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1대1 개별 상담, 주제별 집단 상담, 심층 상담, 방학 중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 올해 개편된 상담은 △주제별 맞춤형 상담 확대 △지역으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생애주기와 학사일정에 맞춘 상담 시스템 구축 △축적된 사례 기반 상담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전문상담사도 확충되며, 내밀한 고충 해소를 위한 대면 상담도 새롭게 신설된다. 특히 단절 없는 연속 상담을 위해 회계연도와 무관하게 상담이 이어지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도 지속 운영된다. 주요 상담 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되고, 상담사 이야기를 모은 전자 사례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상담은 4월 14일부터 시작되며, 5월부터는 매월 1~3일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상담은 5월부터 지역에서 진행된다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맞춤형 상담 확대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가족놀이체험’ 23회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년 ‘가족놀이체험’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연 23회로 확대 운영한다. ‘가족놀이체험’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첫 체험은 12일 진행됐으며,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를 동반한 50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한상상놀이, 문화공연 관람, 특별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3대 가족, 장애유아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체험이 포함돼 더욱 포용적인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유아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놀이체험’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정재영 교육원장은 “올해는 체험 횟수를 늘렸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화해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족놀이체험, 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교육청, 유아, 가족, 체험활동, 다문화가족, 장애유아, 무한상상놀이, 문화공연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www.goe-aha.kr)
안양시, 철도공사 현장 긴급 점검…월판선 굴착 안전상태 집중 확인 안양시가 최근 철도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발생에 대응해 관내 철도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12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청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 인근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현장을 방문해 주변 안전시설물과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공사 개요를 청취하고,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상황과 강재 지보재의 균열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최대호 시장은 “작은 요소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라며,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험 구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 유지도 당부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총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현재 제5·6·7·8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위험 상황을 통보받고, 12일 새벽 4시부터 사고 지점을 경유하던 3번 버스를 우회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만안구 친목마을 삼거리에서 광명 양지사거리 구간 도로는 통제되고 있다. 또한 12일에는 20mm 내외의 호우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철도공사 시공사 5곳에 버팀목 균열 확인 및 굴착공사 구간의 집중 점검을 요청하고, 사전 안전 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청주소년원, 재원·출원생 7명에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법무부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4월 11일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주최로 재원생과 출원생 7명에게 총 645만 원의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성SDS와 KT&G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소년원생들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매년 두 차례 재원생과 출원생 중 학업과 자립의지가 우수한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격증 취득 등 모범적인 생활태도를 보인 재원생과 대학에 진학하거나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에 힘쓰는 출원생이 선정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출원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소년원 관계자는 “학업을 통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청주소년원, 희망드림, 장학금, 재원생, 출원생, 자립, 한국소년보호협회, 삼성SDS, KT&G장학재단, 사회정착
학부모 학습공동체 ‘참공부’ 공개강좌 운영…자녀교육 함께 고민한다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학부모들의 자발적 학습을 위한 학습공동체 ‘참여하고 공부하는 부모모임(이하 참공부)’의 2025년 상반기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조정수)은 12일 ‘참공부 공개강좌’를 열고 ‘느린학습자 양육자 교육’을 중심으로 발달장애 자녀의 성인기 준비, 말하는 독서 하브루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공부’는 자녀교육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8인 이상의 학습공동체로, 올해 6기째를 맞아 총 20팀 182명이 활동 중이다. 해당 공동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강좌는 학습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그 결과를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공개강좌 신청은 15일까지 가능하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lib.goe.go.kr/gglec)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조정수 관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겠다”며 “학부모 지원센터로서의 역할 정립과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학부모지원센터, 참공부, 학습공동체, 공개강좌, 자녀교육, 발달장애, 느린학습자, 하브루타, 평생학습관, 학부모교육
경기도교육청,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정책지원단 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1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워크숍을 열고 현장 밀착형 정책지원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책지원단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 영역별로 180여 명의 초등 교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정 교육과정 이해 ▲학습으로의 평가 ▲깊이 있는 수업 구현 ▲영역별 소통 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집중 연수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경기도형 교육과정 적용을 돕기 위해 총 184명의 교사를 정책지원단으로 선발했다. 교육과정 영역은 자율시간 운영 및 진로 연계교육 자료, 단원 설계 예시 자료를 개발하며, 수업 영역은 질문기반 탐구수업, 문해력 지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평가 영역은 논술형, 기본학력 중심의 학습 평가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수업과 평가의 연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지원단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둔 초등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와 예술가 함께 수업 만든다…경기도교육청, 예술 체험 직무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와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로 수업(秀Up)하자!’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10일부터 2일간 안성에 위치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현장 교사 120여 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수업에 예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 체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공개 수업은 시각예술, 디지털예술, 공연예술로 구성됐다. 시각예술은 평면·입체 조형과 키네틱 아트를, 디지털예술은 미디어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공연예술은 뮤지컬, 전통 공연, K-댄스 등을 중심으로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교 예술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예술적 교수-학습 활동이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예술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 “100인의 평가단, 경기교육 공약 실현의 나침반 되길”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남부청사에서 ‘2025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추진 과정을 점검할 100명의 평가단을 위촉했다. 위원은 도민 30명, 교직원 30명,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 위원은 ‘청매실(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으로 함께 참여해 학생 관점에서 공약 이행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은 ‘2025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공약의 비행, 교육 현장에 착륙’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과 위원들은 희망 공약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미래’를 향해 날리며 공약 실현 의지를 다졌다. 공약이행평가단은 학생 중심 국제교류,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 맞춤형 진로교육 확대, 마음건강 지원, 초등 돌봄 공백 해소, 노후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천 제안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 학생, 교직원에게 한 약속”이라며 “발제자이자 책임자로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이 잘하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며 “경기교육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