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착한 사나이’가 짙은 감성 누아르의 포문을 연다. 오는 18일(금)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에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감성 장인들이 완성할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릿한 감성 누아르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무장애길 사업(턱 낮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는 관내 횡단보도 247개소에 대한 턱 낮춤 정비를 마치며, 보행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횡단보도 턱 낮춤’이란,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의 경계석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높이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원래 경계석은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고 교통사고 시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높낮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는 불편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행약자(휠체어 사용자,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지역 내 횡단보도 전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역·아파트 단지·학교 인근 134개소를 2024년 1차 정비하고, 이어 보도턱 단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오늘 7월 14일(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는 거울 치료 드라마 테라피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3회에서는 최초로 국제 부부의 사연이 도착해 관심을 모은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서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의 문제에 대해 세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높은 싱크로율의 파격 연기로 화제를 모은 수라 부부가 이번에는 미저리를 연상케 하는 집착 아내와 급발진 남편으로 변신한다. 특히 국제 부부의 고민을 재연하기 위해 금발로 변신한 하희라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금발의 외형뿐만 아니라 고민 부부 아내의 말투까지 완벽 복사한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뭐 했어? 누구 만났어?”, “왜 여자 쳐다봐?”라며 선 넘는 집착을 보인다. 이에 남편 역의 최수종은 ‘집착 왕’ 올가미 아내에게 “너무 끔찍하고 진짜 싫다고!”라며 울분을 터뜨리며 메소드 연기를 펼쳐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한편, 끝없는 의심과 집착에 파국으로 치달은 고민 부부의 트러블은 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책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한층 더 혹독하게 다가올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거 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등의 여름나기를 도울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7월 중 폭염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50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앞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88가구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추가 설치다. 총 138가구에게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94개소 무더위쉼터가 주간에만 운영되는 점도 보완한다. 안전숙소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 지정 안전숙소는 3S호텔, 88호텔, MD호텔 등 3개소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 안전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더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15기 시정모니터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정모니터로 위촉되면 생활불편 개선 제안,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은 행정기획·사회복지·문화예술·환경녹지·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최대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참석수당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맨발황톳길, 탄천 파크골프장·농구장·테니스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200건 이상의 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공식 인증 상품을 출시한다.상품은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유니폼, 투구 및 타격의 흔적이 남아있는 경기 사용구, 올스타전 엠블럼이 브랜딩된 베이스, 올스타전 MVP 및 홈런더비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스펙의 레플리카 트로피 등으로 구성된다.모든 상품에는 KBO 공식 인증 상품임을 증명하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며, 인증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경기 사용구는 인증서에 포함된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어떤 선수의 투구 또는 타석이었는지 등, 경기에서 공이 사용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7월 12일(토) 올스타전 종료 이후부터 선수 착용 유니폼 옥션이 시작되며 열흘간 진행된다. 이후 16일(수)부터는 경기 사용구, 17일(목)부터는 베이스, 레플리카 트로피 등 상품의 옥션이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 KBO 올스타전 공식 인증 상품은 희귀 소장품 옥션 전문 플랫폼 컬렉스(collexx.io)에서 독점 판매된다. KBO와 컬렉스는 지난 2024 KBO 한국시리즈 경기 사용구, 베이스, 기록지 등의 공식
임태희 교육감, “국제교육원, 학생 중심이지만 지역과도 함께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성남시 (구)청솔중학교 부지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원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민 국제교육원장, 인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자치위원회 대표, 지역상인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교육원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국제교육원 이전 배경과 추진 계획,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제공 방안,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 교육 중심의 공간이 원칙이지만, 주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들은 외국어 교육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 확대, 이전 관련 안내 및 홍보 강화, 주민 활용 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 학부모는 “국제교육원이 이전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도 혜택을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공간이라는 기본 방침 아래, 지역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일, 원예과학원에서 시범 재배한 친환경 블루베리 80팩(총 80kg)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SOS어린이마을(45팩)과 성신원(25팩), 평화로운집(10팩)을 방문해 친환경 블루베리를 직접 전달했다. 원예과학원(상사호길 792)에서 시범 재배한 블루베리는 무농약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신선한 과일로, 면역력 증진 등 성장기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7개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성과 생육 특성을 조사해왔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실증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시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건강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기술 진흥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8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테크노파크와 ‘서울·금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금천구와 서울테크노파크가 상호 협력해 공군부대 부지에 첨단산업 기반의 신산업 연합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남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 원활한 기업 유치 및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 공간 적극 마련 등을 약속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 대상지 내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수행 ▲ 서울테크노파크 서부권본부 신설 등을 통한 공공 육성 기반 시설 구축 ▲ 지밸리(G밸리) 내 중소, 벤처기업들과의 연계, 동반 성장이 가능한 선도 기업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하고, 지역 내 전략 육성 산업 도출과 첨단산업 유치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윤종욱 원장은 “금천구, 서울시 혁신 및 지원기관 등과 업무 협의체를 구축해 공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중랑구가 지난 7월 8일,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식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서약과 함께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 및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청렴실천 서약서에는 ▲신뢰받는 내부통제체계 구축 ▲적극행정 실현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전 직원의 자발적 노력 등이 담겼다. 또한 2024~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이 대표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해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참여해 실무 중심의 사례교육을 진행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중랑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 보급…AI 기반 미래 교육 실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논술형 평가 활성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경기 논술형 평가는 단순한 지식 암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의미 있는 해답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평가가 학생을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학자료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중고등학교 1학년 5개 교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해 실제적 맥락을 반영한 평가 문항과 루브릭 예시가 포함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이 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이해를 높이고,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도 이어진다. 오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학생 3개 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수상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 3개 팀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분야의 문제 해결과 정보 제공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학생 22개 팀이 참가해 그중 3개 팀이 본선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우수상은 경기북과학고 ‘윤티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지방교육재정 알리미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분야 정책·사업별 세출에 따른 학생, 학부모 만족도 분석’을 수행했으며, 교육 재정 운영과 평가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소속 2개 팀이 차지했다. ‘JUST 팀’은 특성화고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전공의 일치도를 분석하고, 성향 검사를 통해 특성화고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안해 수상했다. ‘크레비스 팀’은 지역 간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자료로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학생 자율성과 주도성을 중시하
경기도교육청, 인창초·인창유 대상 BTL사업 실시…“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면적은 12,602㎡이며,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7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협약을 맺었다. 특히 인창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일부를 함께 사용해 독립성이 떨어지고 놀이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될 유치원 공간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놀이 중심 구조로 설계되어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미래교육 위한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기반의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최근 양평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교육 인프라의 연계·협력 ▲교육과정 및 인력·시설의 상호 활용 ▲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정보 교류 및 공동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과 이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미숙 원장은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1학기 공동교육과정 성료…학생 주도 탐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2025학년도 1학기 수원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수원교육지원청과 장안고등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지역 거점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원 관내 10개 고등학교의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보과학 융합탐구와 창의융합 과제연구 두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다. 정보과학 융합탐구 강좌에서는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시각화, 정보과학 문제 해결, 예측 모델 구축 등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키웠다. 창의융합 과제연구 강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실생활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탐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며, 실험 설계와 분석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