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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올해 중소기업제품 약 90조원 구매 확정

공공기관, 올해 중소기업제품 약 90조원 구매 확정



적극적 구매 행정, 36만 중소 벤처기업에 공공조달 진출 기회 제공 -


 


올해 36만여 중소 벤처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며 규모는 약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 92조원과 비슷한 규모다.


 


이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나아가 기술개발제품 등을 구매해 창업 중소기업인들에게 납품실적을 쌓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공공구매제도 혁신까지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침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적극적 구매행정으로 2017년도 구매액은 사상 최초로 90조원대로 진입한 922천억 원을 달성했다. 구매비율(중소기업제품 구매액 ,총 구매액) 또한 74.8%2006년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구매 목표액은 899천억원으로 이는 공공기관의 총 구매목표액(121.9조원)73.7%로 구매율로는 201772.8% 대비 0.9%P 증가한 규모다.중소 벤처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 이순배 과장은 그간 구매 과정의 공정성만 너무 치중한 측면이 있고, 구매 담당자의 감사 부담으로 인해 창업 혁신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기부는 조달청과 여러 공공기관과 함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12일 맺었고,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나서서 중소 벤처기업의 제품을 앞 다퉈 구매함에 따라 중소 벤처기업들이 대기업 의존에서 탈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 혁신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시장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경제 전환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