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와 구례군의 산림조합이 지난 15일 고향사랑 기부제에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호 기부는 여수시산림조합 임직원이 구례군산림조합을 방문, 여수시 답례품을 소개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성사됐다.
특히 이는 지난해 이어 2년째 상호기부로 고향사랑 기부제에 지역 내 여러 기관의 동참을 선도하는 본보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은 “지난해 상호기부 후 서로의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며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기부금이 더 좋은 여수가 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