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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 명품 어촌호텔로 탈바꿈!

포항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국비 공모 선정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2리, 이하 창바우 마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지역 맞춤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주요인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색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보수할 계획이다.

 

이번 숙박시설 중심의 특화조성 고도화 추진으로 통일된 어메니티, 인테리어 등을 개발해 숙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체험객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여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창출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바우 마을은 포항시 유일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써 2012년 건립 후 2015년 증축해 총 7억 원이 투입돼 객실 7개, 교육장 및 식당 등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투명카누, 후릿그물, 통발, 고둥잡기, 풍경차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해안 청정해역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초·중등학교에서 체험활동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창바우 마을은 올해 3월부터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조성된 생활문화관, 해송피크닉장, 해양생태놀이터 등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 운영관리에 대해 포항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천혜의 해양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포항시 대표 해양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포항시는 이번 고도화사업으로 리모델링되는 숙박시설과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해양관광중심 어촌마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창바우 마을에서 진정한 슬로우 어촌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재난 내습 시 지역주민 대피장소로 이용하는 등 향후 조성되는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 또한 다목적 이용방안을 수립해 해양관광 안전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