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흐림춘천 4.7℃
  • 구름많음서울 5.8℃
  • 구름많음인천 4.5℃
  • 구름많음원주 5.5℃
  • 구름많음수원 4.6℃
  • 구름많음청주 6.7℃
  • 구름많음대전 7.8℃
  • 구름조금포항 8.4℃
  • 구름조금군산 4.8℃
  • 맑음대구 7.8℃
  • 맑음전주 5.8℃
  • 맑음울산 7.4℃
  • 맑음창원 9.6℃
  • 맑음광주 6.9℃
  • 구름조금부산 9.2℃
  • 맑음목포 5.5℃
  • 맑음여수 8.0℃
  • 구름조금제주 7.4℃
  • 구름많음천안 5.6℃
  • 구름조금경주시 8.6℃
기상청 제공

색채와 창의성의 경계를 넘다: 이미옥 교수의 제10회 KG타워 전시회 후기

옐로의 양극에서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까지: 서울에서 열린 시각적 여정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신현진 기자 | 한신대학교의 이미옥 교수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대문에 위치한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그녀의 10번째 개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Timeless Design’이라는 컨셉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총 25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옐로를 주요 색상으로 사용한 '양극(Both poles)' 시리즈를 포함하여, 인간과 자연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표현과 의미를 탐구한다.

 

이미옥 교수의 작품들은 밝은 원색을 사용하여 간결한 원과 선으로 구성된 '의미체계(Meaning Structure)'를 통해 시각적으로 명료하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또한, 파스텔과 수채화 기법을 활용하여 일상 소재를 아이콘화하고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함으로써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인간의 가치를 다양한 이미지 표현과 기법을 통해 재해석하고, 평범한 소재를 변형시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시각적 실험을 통해 착시 효과를 포함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탐구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옥 교수는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의 과제 책임자2019년 청년몰 대학 협력 사업의 과제 책임자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녀는 또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자문위원회 위원,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 심사장 등 한신대 프로필과 같이 여러 학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미옥 교수의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녀의 작품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적 언어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프로그램 ‘박물관 나들이’ 3배 확대 … 올해 3,500명 초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박물관 나들이’를 3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운영 규모를 전년도 대비 3배 확대하여 연간 최대 200회 운영, 총 3,500여 명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년도에는 평일 오전 주 3회(화·수·목)만 운영했지만, 금년도부터 평일 오전과 오후 각각 주 4회(화~금) 총 8회를 운영하고, 주말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한다. ‘박물관 나들이’의 참여 대상은 기존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에서 올해부터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평일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말에는 다문화가정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복지시설과 박물관을 왕복하는 차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주 2회에서 주 9회로 확대해 참여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