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2025년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지침 교육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시민단체를 모집·선정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48개 시민단체는 지역 내 학교와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주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 등 지역사회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에 지정된 시민단체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분위기 확산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학생 정서 지원 확대, 학생 안전시설 개선 등 현안 사항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자치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이 먼저 학교를 찾아가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달 중 숭의초, 봉수초 등에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 간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433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사전 검증으로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전반과 교직원 대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지침 및 작성 요령에 챗봇 대응 실증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결과는 향후 디지털플랫폼의 설계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5월 현재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으며,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 디지털플랫폼 구축 내용으로는 ▲여러 디지털 서비스 간에 연계·활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포털 및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가정통신문과 전자동의서 등 학교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특수학교 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변화하는 특수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8교의 교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특수교육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 이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도 교육청은 △통합교육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계획(IEP) 강화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특수교원 전문성 강화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지원 확대 등 2025년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특수학교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학교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준비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임원을 새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학년도 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도 협의회장에 김종민 울진군협의회장(울진남부초등학교 위원장)을 △수석부회장에는 최일성 청송군협의회장(도평초등학교 위원장) △부회장에는 박상현 경산시협의회장(경산초등학교 위원장), 방금석 울릉군협의회장(울릉중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사무국장에는 이두희 상주시협의회장(성동초등학교 위원장)이 △재무에는 김태희 영천시협의회장(영천중앙초등학교 위원장)이 △감사에는 김공부 봉화군협의회장(봉화중고등학교 위원장), 김민욱 구미시협의회장(구미여자중학교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기능 확대 방안,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전략, 연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협의회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양군 일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마음건강 지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살 시도나 자해 등 마음건강에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직접 지원하고 상담하는 현장 담당자들의 심리적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치유와 예술 활동, 동료 간 소통을 통해 내면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첫날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거니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청량한 기운을 느끼며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따뜻한 모닥불과 함께 펼쳐진 대금 연주 음악회와 ‘오지 은하수 투어’가 이어졌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 천문 해설과 은하수 이야기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아침, 영양 에코둥지에서 새소리 산책으로 하루를 연 참가자들은 짚 코스터, 네트어드벤처 등의 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경북형 입진학 포털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을 고도화하여,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기 운영 중인 온라인 고입 전형 포털과 대학교 입학 지원 정보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억 7천만 원으로, 온라인 시스템 구축(1억 1천만 원) 과 나이스 기반 프로그램 기능 개선(6천만 원)이 주요 부분이며,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입배정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가 직접 출력된 원서에 내용을 작성해 초등학교로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원서를 확인하여 나이스 중입배정 시스템에 등록 후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은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정보 확인과 제출 절차에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을 안겨 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온라인 중입배정 원서 접수 시스템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중학교 입학 원서의 등록, 제출, 접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지역 전통문화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초등부 5~6학년 학생 13명이 참가하며, 안동과 영주․경주 지역의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체험, 그리고 국내 초등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인 11일 입국해 안동의 명소 월영교 야경 투어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를 견학한 후 영주 선비세상에서 선비 리더십 강의와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박하며 고택 체험을 하게 된다. 1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탐방한 뒤,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을 주제로 한 창의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하회마을 탐방을 마친 후 경주로 이동한다. 특히 이번 일정 중 연변한인상회 교민과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약 200만 원을 대한적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진로 설계 시스템 ‘꿈it(잇)다’ 전국 첫 개통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 ‘꿈it(잇)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꿈it(잇)다’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도내 전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면접,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이날 가평, 고양, 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됐다. 오는 23일에는 수원, 성남, 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1,799개 학교로 확대 적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식 개통에 앞서 시범 운영과 담당자 연수, 사용 안내서 배포, 콜센터 운영 등 현장 안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접속은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가능하며, 로그인 없이 진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 시스템이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을 높이고, 교사의 진로 상담과 교육의 체계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전국 최초의 진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6급 승진자 역량강화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일반직공무원 6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대상자는 전 직렬에서 선발된 90명이다. 연수는 승진자들이 미래형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공통 역량, 리더십, 직무, 청렴 교육 등 현장 중심 맞춤형 교과로 편성됐다. 공통 역량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형별 보고서 작성, 경기교육 정책 이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등 실천적 내용을 담고 있다. 리더십 교육은 공직자에게 필요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마음을 잇는 리더십’, 적극행정과 문제해결, 오감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 역량 과정은 ChatGPT 등 생성형 AI 활용법, 학교회계 예결산 및 계약 실무, 급여 결재, 시설 안전관리, 홍보자료 제작 등을 포함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렴 교육은 파주 자운서원을 방문해 율곡 이이의 삶을 되짚으며 청렴정신을 되새기는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1기 연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2~3기 연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채용 투명하게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위탁채용 제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 설명회’에서는 도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와 교원 채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세부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된 ▲위탁채용 운영 원칙 ▲신청 절차 ▲2026학년도 채용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또한, 사립학교 현장의 실무적인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위탁채용과 관련된 협의 서류를 접수받는다. 최종 협의 결과는 8월 말경 각 학교법인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립학교가 자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학교 교원 채용 위탁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2022년 3월, ‘사립학교법’ 개정 이후 신규교원을 채용하는 모든 사립학교는 필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로 공직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연수 과정을 보완하는 후속 교육이다. 연수는 1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5일에는 남부청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모집, 선발하여 멘토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신규공무원이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연수 과정은 ‘클래식으로 배우는 리더십’, ‘멘토 역할과 필요성 이해’, 그리고 ‘멘토링 코칭․피드백’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멘토가 신규공무원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융합적 사고와 현장 중심의 멘토링 방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도교육청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행정역량과 소병엽 과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
낙생고, 급식환경 개선 공로로 지역 정치인 3인에 감사패 수여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낙생고등학교(교장 박몽주)가 교육환경 개선과 급식실 현대화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인물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진명 경기도의원(판교·서현), 최현백 성남시의원(백현·판교·운중·대장)이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낙생고가 직접 주최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 정치인들의 실질적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몽주 교장은 “급식환경 개선뿐 아니라 성남시 교육 발전 전반에 큰 기여를 한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급식실 개선 사업은 위생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온 기존 조리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약 21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조리실 완공, 2027년 식당 리모델링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 정치인은 수차례 현장 방문과 학부모 간담회, 경기도의회 및 경기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진명 도의원은 “보궐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을 조기에 이행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의
하이러닝 인공지능으로 서·논술형 평가 혁신…경기도교육청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평가 혁신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8일과 21일 양일간 남부청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에는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평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는 교사가 직접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학생의 서술형 및 논술형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개별 맞춤형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점수 산출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피드백을 가능하게 해 교육 본질 회복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서는 2025년 하이러닝 주요 정책 방향,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방식, 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연수 방안 등이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파구, 3년 연속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성황…올해는 13개교로 확대 운영 서울 송파구가 올해도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이어간다. 구는 오는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3개교를 대상으로 구립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학업에 바빠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해 7개교, 작년 8개교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개교로 대상이 확대됐다. 학교들의 사전 신청이 매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개교, 하반기에는 7개교를 찾으며, 총 4900여 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악기 위주였던 구성에서 벗어나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드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학교별 맞춤형 공연도 눈에 띈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은 공연 전 사전 실사를 통해 각 학교의 무대 환경을 파악한 후, 공간과 상황에 맞는 연주자 구성과 선곡을 준비했다. 정통 클래식 외에도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 등 학생들의 선호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