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금융지원 체계 구축투자유치 위한 금융상담회 실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및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성장단계에 맞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공동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교육 훈련과 경영 진단은 물론 인력·정보 교류, 정책자금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 사회적경제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인식을 높이는 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맞춤형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같은 날 시는 부산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Social Meet-up Day in Busan)’를 개최했다. 금융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금융지원을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 지원·투자기관, 재무회계 전문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정성지표를 활용한 자가진단을 통해
돌봄SOS센터 시범운영…2021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돌봄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 연계부터 사후관리까지형광등 교체부터 간병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근 다리 골절로 수술받은 L씨(65).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지만, 등급 판정이 이뤄지는 동안 어떻게 지낼지가 걱정스럽다. 혼자 살고 있는 데다 요영 관련 정보도 없어 도움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J씨는 갑작스런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상황에 놓였다. 신속한 치료가 우선이겠지만, 장애인 자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주변 지인도 없는 상황에서 며칠동안 안심하고 맡길 사람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짧은 여름밤이라지만 홀로 사는 K씨(75)의 방은 그림자가 짙다. 얼마 전부터 형광등이 오래돼 깜박이이는 탓이다. 몸이 불편한데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K씨는 교체하는 대신 그냥 지내는 편을 택했다.앞으로 도움이 힐요한 서울시민은 전화 한 통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18일 ‘돌봄SOS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개인별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뒤 적절한 서비
JDC면세점에 상설메징 운영 제주국제공항에서 서울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공항 내 JDC면세점에 상설 판매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JDC면세점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연 1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장소다. 소비자들와의 접촉 기회가 늘어남으로써 판매 증가와 홍보효과 제고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면제점 판매의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JDC면세점 내 6.6㎡(2평) 규모 매장 이치(each)를 열고 패션잡화, 업사이클링, 식품 등 총 15개 기업의 제품 200여점을 판매했다. 첫 달 2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6개월 후인만에 월 매출이 9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거대 유통채널 확보가 사회적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만큼, 서울시는 체계적인 홍보와 판로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JDC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판로 마련 및 확대를 위해 매장을 제공하고, 적정한 마진율을 적용해 수익 창출을 돕는다. 또 다양한 브랜드 상품기획, 홍보, 판매
‘2019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 :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 개최전문가들 “이미 시장경제 문제점 발생…자유화=자본주의 시장 암시 아님 공유해야”향후 북한사회가 개혁개방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개혁개방 과정에서 나타날 불평등과 부정적 결과를 해소하면서 가장 빠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 :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전에 사회적경제가 역할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김영희 한국산업은행 선임연구원은 사회적경제가 태동할 조건이 갖춰졌다고 지적했다. “북한에도 사회적경제와 유사한 협동조합 즉 수산협동, 생산협동, 편의협동조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부정적 측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김 선임연구원은“1990년대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계획경제에 따른 국가공급제가 붕괴됐다”며 “시장경제 활동이 합법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개혁개방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 선정완주형 사회적 가치 지표·소셜굿즈 플랜 등으로 사회적경제 선도전라북도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반증하듯 완주군은 17일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등 여타 12개의 지자체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라섰다. 인구 10만의 완주군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맞춤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든 덕이다. 2017년 군 핵심정책으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발표하며 사회적경제의 기초를 닦는 데 집중했다. 전담조직을 꾸린 데 이어 민관협치을 위한 소셜굿즈TF사업단을 구성, 지역밀착형 사회적경제 시책을 개발했다. 특히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이 함께 지역 10대 현안을 선정하고 사회적경제 주체가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지표(SVI)를 개발, 군내 사회적경제 지원을 분석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육성했다.그 결과 정량적 기준보단
인증기업 10곳 중 9곳, 매출 평균 20% 증가 친환경이 대세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기업 제품의 매출이 평균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반증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2개 기업이 평균 20.1%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인증기업의 89.1%, 즉 10곳 중 9곳이 친환경 표지로 인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을 생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해 친환경 표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친환경적 측면에서 개선된 경우, 평가를 거쳐 인증표시를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그린카드와 연계, 에코머니 포인트를 받는다. 기업에게도 공공구매 우선구매의 혜택을 준다. 특히 영세기업의 경우엔 전년도 총 매출액 기준으로 인증표지 연간 사용료를 30~90%까지 감면해준다.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표지 인증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만 매출 증가율은 기업마다 편차가 있었다. 절반에 달하는
8월 13일까지 ‘도시재생전문기업’ 50곳 공모부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칠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3일까지 도시재생전문기업을 공모한다. 연간 5000~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생을 기획하는 것부터 기반시설 확충, 마을공동체 활성화, 스타트업 창업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전문기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업의 지속성 및 일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받는다.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과 같은 인력 지원도 이뤄진다.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결정하고, 부산시 및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기업 본사가 부산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실적과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이어 울릉도에 컨티뉴 매장 열어카드지갑 증정행사·폐그물 활용 신제품 개발 등 진행친환경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대중화와 지역 상생을 꾀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모어댄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손꼽힌다. 폐자동차의 자투리 가죽시트와 안전벨트로 만든 백팩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았다. 컨티뉴 백팩은 BTS(방탄소년단) 리더 RM, 강호동 등이 선택, 유명세를 탔다.모어댄이 기업의 가치를 더욱 각인시킬 특별한 공간에 매장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도에 모어댄의 면세점 입점 브랜드인 컨티뉴 매장을 연 것. 울릉도는 섬 지역의 특성상 각종 쓰레기나 생활 폐기물 저감에 적극적이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자발적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모어댄은 이같은 점에 주목,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식당과 생필품 판매점 위주였던 울릉도에 모어댄 매장이 들어섬에 따라 색다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는 게 모어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품목 10% 할링, 울릉 스페셜 에디션 판매 등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섬을 찾는 방문객들도 모어댄 매장을 찾으면서 개점 입주일 만에 지역 명소로 자리잡
30일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대전광역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개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대전시는 30일까지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지만 업력이 짧고 신용평가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금 운용이 여의치 않다. 시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증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계획성과 성장성 등 기업의 발전 계획과 의지를 심사해 8월 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이내의 홍보디자인 개발, 인증획득 지원, 정보화 지원, 공동상표·브랜드 개발 등에 사용할 금액이 지원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사회적기업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고 소재지 자치구에 관련 서류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대전시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연구원은 오는 2
11번가 9월까지 1000여종의 사회적기업 상품 선보여11번가가 착한 쇼핑전을 펼친다.9월 말까지 8개 사회적기업의 상품 1000여 종을 판매하는 ‘나눔의 시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수수료도 인하해준다. 이와 관련, 11번가는 지난 5월 SK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열린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지역과 사람을 생각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전주의 특성을 살려 만든 천년누리푸드의 ‘비빔빵’(3000원), 지구마을의 ‘국내산 아이스군고구마’(1kg 1만2700원), 농터의 친환경 인증 ‘해남 미니 밤호박’(2kg 1만7000원) 등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가 눈에 띈다. 간편하게 벌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꿀벌과 피아노의 ‘마이허니비 천연 벌꿀스틱’(10g 30개, 1만8000원), 나무를 심은 사람의 ‘수제 잼’(50g 3000원)처럼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는 선물로도 안성맞춤, 재활용소재를 사용한 터치포굿의 ‘DIY 블록화분’(2만원), 세상에 없는 여행의 ‘배틀+다낭 호이안 빈펄 3박5일’(71만2000원부터) 등 환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에 법적 대응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불신임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 표결 당시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저열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가짜뉴스와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끝으로 “국민의힘 의원 15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수요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특수‧통합학급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다. 연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시 에듀테크 적용, 진로 준비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수업에 적용해보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지역 강사 및 컨설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의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가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연수도 추가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하며 “경기특수교육이 선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설립될 경기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여가
경기도교육청, 첨단 농업교육 모델 구체화…국제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남부청사에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제농업교육 모델 구축 성과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3년 5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농업정책과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형 농업교육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협력 확대, 스마트애그로파크 활용 방안, 산학협력 전략, 중장기 비전 등이 발표됐다. 발표에는 서울대 최수정 교수, 네덜란드 드론턴대학 모하마드 핫산 교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이원석·이진홍 팀장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추진위원단,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여주교육지원청, 농생명 계열 고교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승규 세종대 교수는 “이번 보고회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폭발물 허위 신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허위 신고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용인 지역 여러 학교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내외 CCTV 점검,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앞서 “학교를 겨냥한 허위 협박은 단순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신고 접수 시 단계별 대응 요령 점검 및 현장 전파 ▲경찰·지자체 순찰 및 점검 요청 ▲가정통신문을 통한 모방 범죄 예방 ▲경찰에 엄중 처벌 요청 ▲수능시험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즉시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립학교 계약 업무, 학교장터 통해 투명성·신뢰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사립학교의 계약 업무 전문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계약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활용한 계약 절차 전반을 다루며, 도교육청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수원시 동원동우고,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계약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법, 수의계약 절차, 감사 사례 등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장터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한 전자견적 및 전자계약 체결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직접 학교장터 활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비교 견적을 통한 예산 절감 ▲계약 집행의 투명성 확보 ▲전자계약 기반의 효율적 업무 운영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교육 방식이 교직원 간 정보 공유와 실무 협업을 촉진하고, 사립학교 간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