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러닝 인공지능으로 서·논술형 평가 혁신…경기도교육청 연수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평가 혁신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8일과 21일 양일간 남부청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에는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평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는 교사가 직접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학생의 서술형 및 논술형 답안을 자동으로 채점하고, 개별 맞춤형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점수 산출을 넘어 학습자 중심의 피드백을 가능하게 해 교육 본질 회복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서는 2025년 하이러닝 주요 정책 방향,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의 구조와 운영 방식, 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연수 방안 등이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 외국어교육, '라온 선도학교' 통해 미래를 열다 경기도교육청이 외국어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자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 라온(LAON)'을 대상으로 지역별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나누고 미래형 외국어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라온(LAON)’ 선도학교는 학생 주도성,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세계시민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총 31개 라온 선도학교가 운영 중이며, 각 학교의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반영한 창의적인 외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며, ‘경기외국어교육정책 실행지원단’이 협력해 수업 공개, 질의응답, 성과 공유, 발전 방향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 외에도 특수외국어, 영어 기자단, 지역 주민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융합형 수업이 공유됐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자율살상무기 기준과 국제 규제’를 주제로 한 모의 유엔(UN) 총회를 열고 이를 실시간 중계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영어교사 60여 명이
중등교사 230여 명 참여…‘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성황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가 7월 19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등교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 중심 수업 사례와 운영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질문이 있는 수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교과와 학생의 삶을 연계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중등 수석교사들이 참여해 수업 나눔을 이끌었으며, 도내 14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들도 함께해 현장 경험을 전했다. 참석 교사들은 총 12개 강좌에 참여해 교과별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받았으며, 별도로 마련된 전시공간에서는 ‘질문하는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들 선도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을 촉진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 및 평가 방식을 실천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질문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력적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앞으
경기도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한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학업 중단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 및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전문기관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교육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가족 숙박 캠프) 등으로 운영된다. 이는 경기미래교육 2섹터와 연계되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이어지는 통합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계 회복과 공교육 복귀, 가정과의 연계를 이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부천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를 통해 학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행동 변화도 유도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경기도교육청,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 보급…AI 기반 미래 교육 실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논술형 평가 활성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 논술형 평가’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경기 논술형 평가는 단순한 지식 암기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의미 있는 해답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평가가 학생을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학자료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중고등학교 1학년 5개 교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해 실제적 맥락을 반영한 평가 문항과 루브릭 예시가 포함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이 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이해를 높이고,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도 이어진다. 오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학생 3개 팀,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수상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 3개 팀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데이터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분야의 문제 해결과 정보 제공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학생 22개 팀이 참가해 그중 3개 팀이 본선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우수상은 경기북과학고 ‘윤티 팀’이 받았다. 이 팀은 지방교육재정 알리미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분야 정책·사업별 세출에 따른 학생, 학부모 만족도 분석’을 수행했으며, 교육 재정 운영과 평가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소속 2개 팀이 차지했다. ‘JUST 팀’은 특성화고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전공의 일치도를 분석하고, 성향 검사를 통해 특성화고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안해 수상했다. ‘크레비스 팀’은 지역 간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자료로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학생 자율성과 주도성을 중시하
경기도교육청, 인창초·인창유 대상 BTL사업 실시…“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인창초 외 1교(인창유)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와 인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291억 8,8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면적은 12,602㎡이며,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7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미래교육인프라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협약을 맺었다. 특히 인창유치원은 단설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교사동 일부를 함께 사용해 독립성이 떨어지고 놀이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유치원을 별동으로 분리하고 면적을 확장해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될 유치원 공간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놀이 중심 구조로 설계되어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미래교육 위한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기반의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최근 양평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교육 인프라의 연계·협력 ▲교육과정 및 인력·시설의 상호 활용 ▲교육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정보 교류 및 공동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과 이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미숙 원장은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1학기 공동교육과정 성료…학생 주도 탐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2025학년도 1학기 수원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수원교육지원청과 장안고등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지역 거점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원 관내 10개 고등학교의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보과학 융합탐구와 창의융합 과제연구 두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다. 정보과학 융합탐구 강좌에서는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시각화, 정보과학 문제 해결, 예측 모델 구축 등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키웠다. 창의융합 과제연구 강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실생활 문제를 스스로 탐색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탐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하며, 실험 설계와 분석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한 학생
경기 청소년, 교실 속 아이디어로 미래를 설계하다‘2025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창의력과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2025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17일 고양시 경기도교육청미디어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1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2차 발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기획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발표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최종 우수 동아리로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연두’ 팀의 ‘스마트 방석’, WAYMAKER SCHOOL의 ‘P-DAY’ 팀이 선보인 ‘원형식 멀티탭’이 선정됐다. 이들 팀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전국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출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창업 체험 교육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