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4일 ‘2025년도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총 103명으로, 공개경쟁 62명, 경력경쟁 41명이다. 이번 채용은 ▲교육행정(52명) ▲사서(6명) ▲공업(5명) ▲시설관리(40명) 등 행정·기술직군으로 구분된다. 또한, 장애인(8명), 저소득층(2명), 국가유공자(8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7명)를 위한 별도 전형이 마련됐다. 제1회 임용시험(96명)의 원서 접수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된다. 제2회 임용시험(7명)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11월 1일 필기시험을 시행, 11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부터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변경된다. 국어·영어 시험시간이 각각 5분씩 연장되며, 문제 출제는 인사혁신처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의 편의를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 슬로건 공모… 3월 15일까지 접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육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교육자원봉사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표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교육자원봉사자, 교직원, 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자 이내의 슬로건과 100자 이내의 설명을 온라인 QR코드,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향후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의 홍보 및 캠페인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닌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이메일(newstartcenter@sen.go.kr)
양묘장에 핀 팬지…안양시, 봄꽃 출하 준비 분주 안양시가 봄을 앞두고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할 봄꽃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양묘장에서 팬지, 데이지, 금잔화, 비올라 등 4종의 봄꽃 13만 본을 생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0월 파종한 꽃들은 현재 꽃망울을 맺으며 도심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봄꽃은 3월 중순부터 도심 내 교통섬 3개소와 가로변 원형 화분 120개 등에 식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꽃향기 가득한 도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00년부터 만안구 박달2동에서 직영 양묘장을 운영해왔으며, 2007년부터 현재의 비산동으로 이전해 1만3천㎡ 규모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직원 5명이 운영하며 연간 40만 본의 계절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봄을 맞아 시민들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묘장,봄꽃,팬지,비올라,금잔화,교통섬,원형 화분,예산 절감,최대호
안양시,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안양시는 28일 동안구 비산동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2021년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대상은 산업단지로 지정된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공업지역 전체 약 2.97㎢에 해당한다. 시는 ‘스마트산업 중심도시 안양’을 목표로 ▲노후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공업지역 권역별 정비유형 구분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관리방안 등을 제시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추가 검토 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공업지역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계적인 공업지역 관리와 활성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
경기도교육청,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4곳 지정… 2027년·2030년 개교 목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4곳이 모두 교육부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등 네 곳이 지정됐다. 이번 결과는 임태희 교육감이 과학교육 혁신을 강조하며 경기형 과학고 신설을 적극 추진한 끝에 얻은 성과다. 그는 “과학교육의 변화 방향을 고민하며 새로운 형태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4개 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환교인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는 2027년 3월, 신설교인 시흥과학고와 이천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임 교육감은 해당 지자체, 지역사회,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과학고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온라인학교 2025년 개교…공교육 혁신의 새 모델 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5년 3월 1일 ‘서울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라는 비전을 내건 서울온라인학교는 공립 각종학교로, 학생이 소속되지 않고 일반 학교에서 신청한 과목을 실시간 원격 수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서울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해왔다. 교육과정 준비, 개설과목 수요 조사 및 확정, 시간표 안내 및 수강신청, 특화 교육과정 개발, 개설요원 공모 및 선발, 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본관동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 건축 기획과 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개교 준비를 마쳤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구)덕수고 후관동에 13개의 온라인 강의실을 임시 마련해 운영한다. 이후 본관동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온라인 강의실 32개를 확보하고 개설 강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일과시간 내 운영되는 ‘주문형 교육과정’과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개방형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1학기 주문형 교육과정으로 22개 고등학교에서 정규 수업 48개 강좌가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초, 지식재산 일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에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하버드대 특강과 질의응답, 학생들과 교육의 방향 논의 하버드대에서 경기교육을 소개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경기도) 교육의 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진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교육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국제포럼의 연장선에서 열린 강연 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가 임 교육감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레이머스 교수는 “우리가 꿈꾸던 미래교육이 경기도에서 이미 펼쳐지고 있어 이를 하버드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세계적인 AI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거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 판교의 학생들은 IT 기업
안양문화예술재단, 화이트데이 맞아 ‘데이 데이 콘서트’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3월 1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2025 데이 데이 콘서트Ⅰ유다빈밴드X범진’을 개최한다. ‘데이 데이 콘서트’는 특정 기념일에 맞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는 시리즈 기획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마련됐다. 차세대 청춘밴드로 주목받는 ‘유다빈밴드’와 감미로운 음색이 특징인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무대에 오른다. 유다빈밴드는 보컬 유다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밴드로, Mnet ‘슈퍼스타K’에서 TOP10에 올랐으며,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3를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범진은 ‘인사’라는 곡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7개월간 인디 차트 1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다. 최근 드라마 OST에도 다수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5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인 예매 시 20% 할인,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에서확인할 수
안양도시공사, 2025 제4기 SNS 시민기자단 모집 안양도시공사가 2025년 제4기 SNS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지원 접수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사의 사업과 시설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안양시민과 안양시 소재 직장인·대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모집 인원은 8명 내외다. 올해부터는 기존 블로그와 카드뉴스 분야를 폐지하고 ▲영상(롱폼, 숏폼, 드론) ▲디자인(웹툰, 홍보물 디자인) 분야에서 지원자를 받는다. 시민기자단에 선정되면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사소식’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hioks@au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병근 사장직무대행은 “SNS 시민기자단이 신선한 시각과 생생한 아이디어로 공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공기업은 시민과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시민 중심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뉴미디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SNS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참여한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과 ‘브릿지온 아르떼’의 전시를 통해 직원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사는 전 직원이 장애·장애인 인식개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해가 되지 않는 포용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고자 ‘12만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핵융합 핵심기술 및 첨단인프라 구축(가칭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서명은 웹 기반 서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읍면동 주민 서명 등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11일까지이며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 서명 주간으로 운영하고 대상은 19세 이상 나주 시민, 관내 52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등 12만 나주 전 시민이다. 시는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등 홍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지난 24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한 걸음씩, 함께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제8회 장애인과 함께 호수공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협의체 장애인분과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건강, 문화 분과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체험,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시설, 기관, 단체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걷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천연염색, 전래놀이, 뷰티 메이크업, 풍선아트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함께 걷는 발걸음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나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협력해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지역사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빛가람종합병원장례식장 오승환 대표, 애향장례식장 김성현 대표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품 다량 사용 업종인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행정적,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홍보 등을 총괄하며 참여 장례식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빈소 내 다회용기 사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례식장은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식사하는 만큼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업종”이라며 “이번 협약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문학인 오유권의 삶과 문학세계를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문학적 뿌리를 되새긴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포럼, 전시, 문학 투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문학세계를 학술적,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문학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권은 영산포를 중심으로 한 농촌과 민중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로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서 ‘농민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영산포의 정서를 배경으로 그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며 ‘나주의 문학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포럼으로 시작한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제를 비롯해 이봉범 성균관대 교수, 최은영 고려대 교수가 참여해 오유권 문학의 특징과 현대적 의미를 짚는다.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작가의 생애가 깃든 영산포 일대를